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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수족구병 지속적 증가…46건 합병증 발견 ‘주의’

질병본부, 사례 중 33건 엔테로바이러스 71형 검출 확인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86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가 참여하는 표본감시 결과(6월20일까지) 수족구병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합병증을 동반한 사례는 총 46건이 발견돼 이 중 33건에서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6월 셋째주(25번째주, 6월14일~6월20일)까지 발생 추세를 보면 이전 4주간의 발생보다 25.6%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울산·충북·충남·전북·전남·제주 등 7개 시·도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 사례는 총 46건이 발생해(사망 1건, 뇌사 1건 포함) 이 중 33건에서 엔테로바이러스71(EV71)형이 확인됐고, 이를 유전자 분석한 결과 26건에서 현재 중국 등지에서 유행 중인 C4a형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은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므로 국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당부하고, 전국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종사자(시설장 등)를 대상으로 수족구병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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