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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세계 첫 국산 진해제 ‘애니코프’ 195원에 약가 타결

안국, 국내 출시임박…3년안 100억대 블록버스터 기대

세계 최초 국내 개발 진해제 ‘애니코프’가 최근 건강보험공단과 195원에 약가가 타결돼 국내 출시가 임박해졌다.

애니코프는 테오브로민 성분의 새로운 효능을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며, 향후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의 거대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안국약품의 방침이다.

또한, 애니코프 발매시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 점유율 1위인 푸로스판의 대체제로 활용되는 등 시너지효과를 통해 안국약품을 레벨업 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국약품에 따르면, ‘애니코프’는 지난 2002년 미국 MIDEP社에서 후보물질을 도입해 안국약품이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비임상, 임상 1~3상 시험을 진행한 세계 최초 테오브로민 성분이 함유된 비마약성 진해제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최근 공단과 애니코프 약가를 195원으로 협상 했다”면서 “오는 7월경 출시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애니코프 출시를 통해 서울대병원 등 6개병원으로부터 애니코프의 기침억제 효과에 대한 유효성ㆍ안전성 입증을 내세워 약1500억원대의 진해거담제 국내시장 장악에 기대를 모우고 있다”면서 “향후 3년안에 100억대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오브로민의 새로운 효능을 세계최초로 입증한 애니코프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으로 현재 일본ㆍ중국ㆍ러시아ㆍ독일ㆍ이스라엘 등 아시아와 유럽,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이전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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