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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일본 아스텔라스, CV 테라퓨틱스 인수에 난관 봉착

CVT사 협심증 일차 치료제 '라넥사'에 매력 느껴 제의 계속

일본 아스텔라스제약회사는 CV 테라퓨틱스(CVT)를 10억 달러에 인수하려는 제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CVT측은 작년 말 이러한 제의를 거절한 바 있었다. 그러나 아스텔라스는 CVT 인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아스텔라스는 작년 11월 14일 CVT 주식을 주당 16달러 현금으로 인수 제의했으나 1주 후에 CVT는 이를 거절했다. 그런데도 아스텔라스는 제안을 계속해 가면서 이미 제시한 가격이 1월 26일자 CVT 주가에 41% 프레미엄을 감안한 것이며 60일 평균 주가의 69% 상승시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스텔라스는 현재 미국에서 협심증에 새로운 일차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는 라넥사(Ranexa: ranolazine)에 매우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아스텔라스는 이미 CVT의 렉시스칸(Lexiscan: regadenoson)을 판매하고 있다. 렉시스칸은 약리학적 스트레스 물질로 사용되는 A2A 아데노신 수용체 촉진제로 알려졌다.

회사는 면역억제 프로그라프(Prograf: tacrolimus)의 의존성을 경감시키는 렉시스칸과 같은 약물을 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두 회사간의 관계는 일차 인수 제의 이후에 냉각되고 있으며 아스텔라스는 CVT가 본 거래의 의미 있는 협상을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텔라스 CEO인 노기모리(Masafumi Nogimori)씨는 CVT 이사회에서 아스텔라스측에서 생각하기로는 매우 적절한 전액 현금 제의를 거절한 것에 실망스럽다고 말하고 주주들에게 CVT가 단독회사로 성취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상회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스텔라스의 기존 인프라와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에서 보여온 실적이 CVT에 내재하는 가치를 증가시킬 이상적인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 고 주장했다.

CVT 사장인 랑게(Louis Lange)에 보낸 서신에서 노기모리 사장은 “우리는 귀하와 즉각 회동하여 우리의 제안에 대해 토의할 수 있도록 귀하의 자문들과 만나기를 바란다” 고 전달했다. 그러나 CVT는 아직 아스텔라스 공격적인 자세에 회답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