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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바이오제약-의료기기산업, 신성장동력 방안은

[기획②]2018년까지 양 산업, ‘세계 5대 강국’ 육성 목표

정부는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로 ‘바이오 제약(자원)·의료기기’를 선정했다.
2018년 세계 5대 생명공학·의료기기 산업 강국을 실현하고 수출 약 170억달러 달성, 일자리 약 20만개 창출이 목표다.

바이오 제약(자원)·의료기기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된 사유와 정부의 향후 추진계획을 알아본다.

△현황
=바이오제약산업은 바이오기술을 의약품 연구개발·생산·제조 등에 응용해 인간의 생명 연장과 건강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이란 유전자·단백질·세포 등의 바이오 물질을 이용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의약품을 말하며 2007년 세계시장 규모는 680억달러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효능을 가지는 합성신약 개발이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합성신약의 퇴조가 본격화, 바이오신약의 개발·성장 예상되고 있다.
의약품시장 중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2006년 16.7% → 2012년 24.3%로 예상되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신약복제품)시장도 본격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의료기기산업은 IT·BT·NT 등의 기술을 융합한 의료기기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미래 세계시장 선도가능 제품군을 생산, u-헬스케어 세계 시장은 연평균 20%이상(2008년~2013년) 고성장이 예상되며 국내시장은 2012년 1조2000억원~ 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국내 의료기기의 생산규모는 1조원(2006년)으로 연평균 10.3%(2001년~2006년)의 견실한 성장 추세로 2013년 5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성장동력화 선정사유·필요성
=초고령화 사회(만성질환의 증가 등)의 도래, 소득증대 등에 따른 건강 수요의 증가로 만성질환 등 관련 바이오신약시장은 급성장할 전망이다.
바이오산업은 전방 산업군인 제약, 정밀화학·전자, 후방산업군인 소재개발 및 CRO, CMO, 헬스케어 등 관련 서비스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2007년도 바이오산업 종사자는 2만236명으로 2001년~2007년간 연평균19.1%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까지 국내 바이오산업이 연평균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이에 따른 고용 창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특히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본격적으로 생명공학분야에 투자(5.2조원, 1994년~2007년)헤, 2현재 세계 10위권의 기술경쟁력을 확보(선진국 대비 60~70% 수준)하고 있다.
전략적 투자시 바이오자원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G5 BT 강국 도약 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IT, BT, NT기술의 융복합화로 u-health, 생체영상진단 분야 등 첨단의료기기에 선택과 집중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확보 및 국민의료비 절감과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추진 전략=정부는 바이오자원, 신개념치료제, 융합의료기기 등 상업화가능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종자산업, 기능성작물, 메디·바이오 진단시스템, 유전자·핵산 치료제, 차세대 임플란트, IT융합 첨단의료영상솔루션, 고령친화의료기기 등이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 CRO·CMO등 관련서비스 육성, GMP등 전문인력 양성, 해외시장진출기반 조성 등 제도개선 및 인프라구축 등 전반적 시장창출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