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서울 서부지법의 약제비 환수소송 판결과 관련해, 해당 소송을 담당한 변호사 등이 참석하는 설명회가 열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9일 오후 2시30분부터 연세의대 1층 강당에서 ‘원외처방 약제비 반환청구 소송 판결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협 보험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당 건의 변호인인 대외법률사무소 현두륜 변호사가 ‘약제비 판결의 의미’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김선욱 변호사는 ‘약제비 소송의 향후 전망과 과제’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병협에 따르면, 현재 40여개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원외처방약제비 반환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청구한 금액은 총 15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협은 이번 설명회가 약제비 반환 청구소송이 진행중인 병원과 그 외 관심있는 병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