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FDA로부터 50세 이후 성인들에게 흔한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새로운 치료제 아보다트(Avodart: dutasteride)를 증세 완화제인 탐술로신(tamsulosin)과 병용하도록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허가는 각 단독 약물 투여보다 복합 투여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자료에 근거하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밤에 배뇨, 자진 배뇨, 배뇨 불충감, 요 배출 시작이나 중단이 연약해지는 증세를 나타낸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전립선비대로 배뇨할 수 없어 입원하여 전립선 수술을 받아야 한다.
아보다트는 FDA에서 이미 전립선 비대증세 치료에 사용 허가된 것이며 알파 차단약인 탐술로신 역시 전립선 비대증세 치료에 허가된 것이다.
FDA는 이 번 아보다트와 탐술로신 병용 투여에 대해 CombAT라는 2년간 실험연구 결과를 근거로 하여 취한 것이다. 이 실험은 대규모 임상 실험 중 하나로 두 약물의 병용 효과를 평가했다. 이 임상결과는 이미 Journal of Urology 2월 호에 발표된 바 있다.
CombAT 실험에서 두 약물 병용치료가 각 약물의 단일 투여보다 더 우수한 사실이 입증되었다.
효과 판정은 국제 전립선 증세 점수(IPSS)의 평가에 의해 측정됐다. 두 약물의 병용 투여로 인한 가장 흔한 부작용은 발기부전, 성욕 감퇴, 유방 비대 및 유연 화, 사정 장애 및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