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중앙병원(병원장 이건원)은 최근 진폐환자 취미교실 독서반에서 독서감상집을 발간하는 기념회를 가졌다.
태백중앙병원 독서반은 05년 2월에 만들어져 4년째 접어든 장수 취미교실로 개설 당시 6명으로 시작한 회원이 현재 10명으로 늘어나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독서감상집은 그 동안 읽었던 책 중 감명 깊은 책을 선정, 감상문을 직접 작성해 책으로 엮은 것으로 투병생활 중에서도 삶의 희망을 잃지 않고 활동한 환자들의 정성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그 의미가 깊다.
발간 기념회에는 이건원 병원장을 비롯해 진료부원장, 원무팀장, 환자대표, 회원 등이 참석해 이번 감상집 발간을 축하했으며, 감상집 발간을 하면서 그 동안의 애로와 어려움 등에 대한 담소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