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CCM·ACCC 2025)’에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AI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학회에서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중인 바이탈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 운영은 물론, 발표 세션을 통해 바이탈케어의 임상적 가치와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 관련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날 진행되는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조재화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용인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수정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신속대응시스템(RRS)에서의 AI 솔루션 적용: 임상적 가치와 운영 효율성(Application of AI Solutions in Rapid Response Systems (RRS): Clinical Value and Efficient Operations)’을 주제로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중환자의학과 박성훈 교수가 좌장을 맡고 에이아이트릭스 심태용 CMO(Chief Medical Officer)가 발표를 통해 AI 기반 환자 악화 예측 솔루션의 현재와 미래(Artificial Intelligence Solutions for Predicting Patient Deterioration: Present and Future)를 주제로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바이탈케어는 6가지 활력징후, 11가지 혈액검사, 의식 상태, 나이 등 총 19가지의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분석해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의 발생 위험도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AI 솔루션이다. 현재 국내 100개 이상 병원에 도입돼 의료진의 신속한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바이탈케어는 입원 환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환자 상태를 예측하고, 의료진이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 AI 솔루션으로 의료 현장에서 임상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현재 사용 병원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병동에서도 환자와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임상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는 중환자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료기술과 연구 성과를 논의하는 전문 학술 행사로, 올해는 ‘Reviving ICUs, Restoring Hope’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