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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민간 비영리기구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 출범

중․저소득국 바이오인력 교육 훈련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 등 주도한다

재단법인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이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와 재단법인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9월 23일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재단법인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WHO의 인력양성허브 담당자인 지수이 동(Jicui Dong) 지역생산과장을 비롯한 4명이 참석하였고, ▲5개 네트워크 캠퍼스, ▲국제백신연구소(IVI),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지원재단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기관의 대표가 참여했다. 

또한, 이번 출범식을 통해 지원재단이 공식 출범하였음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하는 한편 인력양성허브의 그 간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고 WHO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범식은 1부 행사로 환영사, 축사, 지원재단 소개,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고, 2부 행사로 보건복지부, WHO, IVI 대표의 기조연설 및 5개 네트워크 캠퍼스 소개 등이 진행됐다. 

한편, 중·저소득국 바이오인력의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2월 대한민국을 전 세계 유일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공식 지정했으며, 이후 보건복지부는 2022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국제백신연구소(IVI) 등과 협업해 매년 500명 이상의 중·저소득국 바이오생산인력을 교육하고 있다.

올해는 인력양성허브 3년차가 되는 해로 인력양성허브 지정 당시 국제사회에 약속한 연 2000명 이상의 교육 목표 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인력양성허브 전용교육시설인‘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인천 송도에 구축 중에 있다. 

또한,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민간 주도의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을 설립해 체계적인 바이오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원재단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민법상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후 인력 양성 허브를 지원하는 핵심 기구이자 WHO를 비롯한 국제기구와의 협력기관으로서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지원재단이 중심이 되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지역캠퍼스(또는 네트워크 캠퍼스)로 지정된 5개 기관 연세대 K-NIBRT, 서울대 시흥캠퍼스, 오송 K-Bio,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화순 생물의약연구센터 등과 협업해 기존의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기초이론 및 실습과정 외에도 ▲심화과정, 강사양성과정, 국내기업 연계 인턴쉽, 대학연계 학위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 발굴 ▲중·저소득국의 다양한 생산역량과 인프라에 맞는 정책 컨설팅 ▲온라인 교육 등 교육생들의 수요(Needs)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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