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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 서남병원,9월 23일 ‘어르신 약물 안심 클리닉’ 오픈

가정의학과 전문의 중심 다제약물 관리센터 운영

서울서남병원이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약물 안심 클리닉’을 본격 운영한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나라의 노인 약물 부작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월 23일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중심이 된 ‘어르신 약물 안심 클리닉’을 운영을 시작한다고 9월 19일 밝혔다.

서울 서남권 공공병원 최초로 시작하는 ‘어르신 약물 안심 클리닉’은 서남형 다제약물 관리사업으로 만성질환과 노인의학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4인 중심의 특성화 클리닉이다.

복약 불순응과 의약품 중복 사용 문제 개선과 함께 그동안 만성질환-노인의학 전문의와의 연계 부족으로 발생한 ▲심층 진료 ▲보호자 동반 교육 ▲전문의약품 처방 등의 한계를 해소하는 전문의 중심의 특성화 클리닉으로 운영된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국내 의료 현장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다제약물 관리 방안 마련은 반드시 풀어야 할 우선 과제로 꼽힌다”며,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발히 논의된 성과를 공공 의료 현장에 적용해 선도적인 서남형 다제약물 관리사업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문성진 과장(공공의료본부 건강돌봄 네트워크팀장)은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을 맡고 있는 서남병원은 다제약물 관리가 더 적극적으로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경제적 빈곤층 등 의료취약계층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어르신 약물 안심 클리닉을 이용하는 의료취약계층 일부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해 진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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