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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복지부, 41개 지역거점공공병원 대상 경영혁신 지원

의료기관별 혁신계획 평가 결과 발표

정부가 공공병원 경영혁신을 지원하며, 서울의료원과 남원의료원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포천병원이 지방의료원 경영혁신 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5월 2일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 사업에 따른 ‘의료기관별 혁신계획’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의료개혁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에 기여한 공공병원의 경영정상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써 지방의료원 35개소와 적십자병원 6개소 등 총 41개 지역거점공공병원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해당 지방의료원의 경영현황 분석 및 진료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필수의료 강화방안 ▲인력확보 및 조직운영 효율화 방안 ▲지방자치단체 재정지원 계획 등이 담긴 혁신계획을 제출받았다. 

이후 보건의료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제출된 혁신계획의 ▲타당성(40%) ▲혁신 의지(30%) ▲지원 효과성(30%)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되, 지방의료원(35개소)의 경우 병상 수에 따른 그룹별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300병상 이상 ▲1그룹에서는 서울의료원이 A등급 ▲200~299병상 2그룹에서는 남원의료원과 안성의료원이 A등급을 받았으며 ▲199병상 이하 3그룹에서는 포천의료원이 A등급으로 선정됐다.

적십자병원(6개소)은 각각 A등급 1개소, B등급 3개소, C등급 2개소가 선정됐다.

지원규모는 지방의료원 876억원(지방비 최소 50% 매칭 기준)과 적십자병원 72억원(국비 100%) 등 총 948억원으로, 지방의료원 35개소에 상반기에 총 615억원을 우선 지원하며, 기관별 최대 32억원에서 최소 11억원을 지원한다.

적십자병원 6개소는 상반기에 총 51억 원(국비 100%)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된 금액은 해당 지방의료원이 제출한 혁신계획에 따른 목표 달성 및 과제 이행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제출한 혁신계획의 이행 여부 및 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기관에 총 282억원(지방의료원 261억원, 적십자병원 21억원)의 인센티브 금액을 지원한다. 

정부는 평가과정에서 전문기관을 통해 지방의료원별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역량 강화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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