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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한림대성심병원, 의료관련감염내성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으로 지정

OMICS 데이터베이스 구축 통해 ‘항생제 내성균주’ 고부가가치화 추진

한림대 성심병원이 ‘의료 관련 감염내성균 병원체자원 전문은행’으로 지정됐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의료 관련 감염 내성균 병원체자원 전문은행’으로 지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은행장은 김용균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장이 맡는다.

이번에 지정된 한림대성심병원 의료관련감염내성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하는 분야별병원체자원전문은행 지정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항생제 내성균 등 생물안전 2등급 세균에 대한 수집·분석·관리·분양·연구·고부가가치화 등을 수행하며,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한다.


한림대 성심병원은 항생제 내성에 대한 해법을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찾으며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왔다. 

지난 2023년 7월 국내 최초로 병원 내 항생제내성센터(Hallym Antibiotic Resistant Center)를 설립하고 항생제 최적정 용량·용법 추천 AI 알고리즘 개발과 지역사회 감염관리 네트워크 구축, 항생제 내성균 예측 AI 알고리즘 개발 등의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림대학교의료원 도헌디지털연구소(DIDIM)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임상자료를 결합한 항생제 정밀치료를 연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항생제 내성균 병원체자원전문은행으로 국가 지정받았다.

앞으로 한림대 성심병원은 병원체자원전문은행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항생제 내성균주 수집·관리 ▲병원체자원의 자원화·균주분양을 통한 연구자 중심의 연구 환경 조성 ▲병원체자원의 유전·임상·역학 정보 융합 ▲오믹스(OMICS) 데이터 확보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국내 병원체자원 고부가가치화 ▲국제 병원체자원은행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제 협력 연구 활성화 등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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