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코리아(대표 임광혁)는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를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을 10월 한 달간 진행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21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텝바이스텝’ 캠페인은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의 꿈에 의미 있는 지원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이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박스터 코리아 임직원들이 걸음을 모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조성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에 전달되어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의 교육 및 심리 상담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의 경우 콩팥이나 요로 계통의 선천적 기형, 유전 질환 등으로 만성콩팥병이 발병하여 치료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의 경우 질환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학교에서의 체육 수업이나 야외 활동 참여에 충분한 배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전국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 투석 치료 전문 센터도 많지 않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환자군 중 하나다.
캠페인에 동참한 박스터 코리아 임직원들은 10월 한 달간 산책을 하거나 가벼운 조깅을 하며 걸음 수가 측정되는 어플리케이션에 걸음 수를 모았다. 목표 걸음 수는 대한신장학회의 ‘국민 콩팥 건강 개선안 2033 (Kidney Health Plan, KHP 2033)’ 중 ‘2033년까지 재택치료(복막 투석 및 장기 이식) 비율 33% 증가’ 목표에 맞춰 환자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3,300km로 진행했고, 임직원의 적극적 동참으로 이를 크게 상회했다. 최종 걸음 수는 총 5,047km로 이를 환산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걸음 수를 축적해 최종 걷기 챔피언으로 선정된 홍리경 대리(신장사업부)는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에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여를 시작했고, 제 걸음 걸음이 모아져 환자 분들의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스터 코리아는 조성된 기부금 1,600여만 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에게 전달되며, 치료 및 교육, 심리 상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직원들과 캠페인에 참여한 박스터 코리아 임광혁 대표는 “‘스텝바이스텝’ 캠페인을 통해 박스터 코리아 임직원의 힘찬 발걸음 하나 하나가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의 마음으로 모여 뜻 깊게 생각한다”며, “박스터 코리아는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투석 치료 환경이 보다 개선되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