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분과 전문의 대상 프로그램으로 전문 분야의 최신지견과 의료 현안을 주제로 다루는 ‘2023 AIR symposium’이 성료했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는 지난 9월 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 AIR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AIR 심포지엄은 ▲필수진료로서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정책 방향과 소아청소년과학회 대응방안(대한소아청소년과 김지홍 이사장) ▲분과전문의 제도 운영에 대한 제언(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알레르겐 특이 면역치료의 최신지견(차의대 소아청소년과 한만용 교수)의 특강과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비정상적인 보험수가와 초저출산에 따른 진료량 감소로 전공의 기피가 가속화돼 필수의료체계의 붕괴위기에 처한 현재 이에 대한 정부와 학회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산하 분과학회, 아동병원협회, 대한소아청소년과 의사회와 함께 ‘어린이건강기본법 제정 TF’를 구성해 직군 간에 협력을 도모하고 정부와 소통하며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 의료 진료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과의 모든 직군이 과중한 업무와 책임에 직면한 상황에서 의료의 질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분과전문의 제도의 필요성과 효율적 운영에 대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