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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클래시스, 2분기 매출 459억·영업익 231억…“분기 최대 경신”

“해외 장비, 소모품 판매 호조 및 국내 소모품 매출 성장 지속”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가 지속적인 해외 매출 성장과 더불어 국내 소모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클래시스는 11일 연결재무제표(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849억원,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22년 상반기 대비 각각 25%, 3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 “브라질, 태국,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 Ultraformer MPT) 판매 호조세가 이어졌으며, 국내에서는 유상 카트리지 판매량 증가가 지속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라면서 “이와 함께 분기 매출액 450억원 첫 돌파, 분기 영업이익 200억 첫 돌파 등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2분기 해외 매출도 분기 최대다. 2023년 2분기 해외 매출액은 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고, 처음으로 분기 3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해외 매출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브라질 매출액은 135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무려 3배(238%) 급증했다. 태국에서도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고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 만에 작년 연간 매출액의 90%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러시아의 경우 올해 1분기 슈링크 유니버스 인허가를 획득했고, 2분기 장비와 소모품 매출 모두 크게 늘었다.

국내에서는 소모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46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슈링크 유니버스 런칭 효과에 따른 기저효과로 장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음에도 슈링크 유니버스 시술 수요가 지속되면서 유상 카트리지 주문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소모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한 165억원에 달하며 작년 연간 국내 소모품 매출의 80% 수준에 근접했다.

국내외 소모품 비중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소모품 매출 비중은 47%로 전년 동기 대비 10%p 상승했으며, 이를 통해 79%에 달하는 매출총이익률(GPM)을 기록했다. 아울러 광고선전비(TV 광고 송출, 해외 전시회 및 유저미팅 강화 등) 및 연구개발비(신제품 개발 및 글로벌 인허가 획득 등) 등 고정비 확대에도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50%를 기록하며 고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슈링크 유니버스의 해외 확장 가속화와 볼뉴머 설치 대수 증대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HIFU, RF 시장을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먼저 슈링크 유니버스가 국내에서 교체 및 신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별 슈링크 유니버스의 인허가를 획득하며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시장부터 중저가 시장까지 타깃해 수요층을 폭넓게 공략하는 등 글로벌 HIFU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슈링크 유니버스는 Ultraformer MPT라는 이름으로 현재 브라질, 일본, 태국, 러시아 등 약 10여개국에 판매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대만, 호주 등에도 론칭해 슈링크 유니버스의 해외 진출 국가를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또한 슈링크를 통해 쌓은 영업 노하우와 영업망을 기반으로 모노폴라RF 볼뉴머의 빠른 시장 침투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배우 임지연과 차주영을 볼뉴머 앰버서더로 선정했고 브랜드 캠페인과 마케팅을 통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으며, 하반기를 기점으로 다양한 임상 진행 및 논문 발표 등 전문가 마케팅을 넓혀갈 예정이다”라며,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태국 등 아시아권에 선제적으로 진출, 내년부터 브라질, 러시아 등 주요 국가에도 추가로 인허가를 획득하면서 볼뉴머의 해외 시장도 점차 확대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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