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전국 지역보건의료기관 한 자리에 모여 보건의료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일 서울 The-K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이 함께하는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4년 만에 전국 시·도 및 지역보건의료기관 담당자 1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시상식과 2부 컨퍼런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우수 지자체(총 39점)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 단체 및 유공자(총 90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2부는 사업별로 보건복지부의 정책 방향·현안을 나누고, 우수 지자체의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