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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상위제약사 30%는 매출의 10% 이상 R&D에 투자

대웅제약∙일동제약, 연구개발비 비중 17% 이상 차지

전자공시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2022년 1분기 매출 상위 30개 제약사 중 9개 제약사들이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연구개발비와 비교하면 1분기 연구개발비 달성률은 2020년 대비 높았고 2021년 대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1분기 상위 30개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는 총 5494억원으로 2021년 2조 2689억원의 24.2%를, 2020년 2조 713억원의 26.5%를 달성했다.


특히 매출 상위 5개 제약사에서도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위 녹십자의 연구개발비 비용은 255억원으로 매출의 9.7%로 나타났다. 다만 2021년에는 1356억원, 2020년에는 1290억원으로 11.6%, 10.5%의 비중을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비중이 낮아진 편이다. 2021년 대비 달성률은 18.9%, 2020년 대비 19.8%로 확인됐다.

2위 유한양행의 1분기 연구개발비는 399억원으로 매출의 9.2%였다. 유한양행 역시 비중이 줄어들었는데 2021년에는 10.6%를, 2020년에는 13.6%를 차지했다. 2021년 대비 달성률은 21.2%, 2020년 대비 달성률은 17.2%였다.

3위 종근당의 연구개발비는 367억원으로 매출의 10.8%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하고 있다. 2021년에는 12.2%를, 2020년에는 11.5%의 비중을 보였다. 달성률은 2021년 22.5%, 2020년 24.6%였다.

4위 한미약품의 연구개발비 비중은 상위 5개 제약사에서 가장 높았다. 연구개발비는 372억원으로 11.6%였다. 2021년에는 1615억원으로 13.4%, 2020년 2261억원으로 21%였다. 달성률은 2021년에 23%, 2020년에는 16.5%였다.

5위 광동제약은 매년 연구개발비가 적었다. 2020년 1.3%, 2021년 1.5%에 이어 이번 1분기에는 1.9%였다. 2021년 대비 달성률은 27.5%, 2020년 대비 달성률은 34.2%였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가장 높았던 제약사는 대웅제약으로 매출의 17.5%인 475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었다. 2020년에는 15.3%, 2021년에는 16.7%로 갈수록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달성률은 2021년 27.1%, 2020년 32.9%로 확인됐다.

일동제약은 1분기 연구개발비가 17%로, 비중이 두 번째로 높았다. 2021년 비중은 19.3%, 2020년 비중은 14%였으며 달성률은 2021년 기준 24.9%, 2020년 기준 35.3%로 나타났다.

유나이티드의 1분기 연구개발비는 75억원으로 매출의 11.9%였다. 2021년 연구개발비는 11.8%, 2020년 연구개발비는 11.7%였다. 달성률은 2021년 29.2%, 2020년 30.1%였다.

반면 셀트리온제약의 연구개발비 비중은 1.8%로 상위제약사 중 연구개발비 비중이 가장 낮았다. 2021년 역시 1.8%이 비중이었으며 2020년 연구개발비 비중은 2.8%였다. 달성률은 2021년 연구개발비의 21.5%, 2020년 연구개발비의 23.6%로 나타났다.

LG화학 역시 연구개발비가 3억원대로, 매출의 3.1%를 차지했다. 2021년에는 3.3%를, 2020년에는 3.8%의 비중이었다. 달성률은 2021년의 25.8%, 2022년의 31.4%였다.

동국제약은 1분기 연구개발비 비중이 4.7%로 확인됐다. 2021년 비중은 4.6%, 2020년 비중은 3.5%였다. 달성률은 2021년 대비 29.4%, 2020년 대비 38.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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