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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협회-KF, 서울에서 제19차 한독포럼 개최

위드코로나 준비 위한 양국 협력방안∙당면과제해결 위한 토론진행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와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한국과 독일의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 주최하는 제19차 한독포럼이 11월 3일부터 6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다. 

제19차 한독포럼은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의 한독 스페셜 포럼으로 대체해 진행하고 올해 진행하게 됐다.

한독포럼은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로 한-독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한독포럼은 2002년 요한네스 라우 독일 연방 대통령 방한 시 한독협회 주관으로 서울에서 처음 열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는 양국 정부의 정책 수립과 집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건의서로 작성되어 정부 및 유관기관에 전달된다.

제19차 한독포럼에는 한국 측 공동의장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과 이근 KF 이사장을 비롯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현옥 주독 한국 대사, 김선욱 이화여대 전 총장, 손명세 연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등 정계 및 학계를 대표하는 25명이 참석한다. 

독일 측에서는 공동의장인 하르트무트 코쉭 전 독일 연방 재무부 차관을 포함, 카타리나 란드그라프 전 독일 연방의회 의원 겸 전 독한의원친선협회장,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 대사 등 23명이 참여한다.

제19차 한독포럼에 참석한 양국의 대표단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양국의 협력 방안 및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 기조세션에서 △ 한-독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적 현안 △ 코로나 극복 이후 국제사회의 당면 과제 (백신 외교 및 탄소중립) △ 미국 새 정부 출범 이후 다자간 외교 체제 강화를 위한 한국과 독일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 당면 과제를 논의하는 두번째 기조세션에서는 한국계 첫 독일 연방의원인 이예원 의원이 좌장으로 참여한다. 

또, 전의찬 2050 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 분과위원장이 탄소중립을 발표하고 하이케 베렌스 독일 연방의회 의원이 발제자로 참여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분과세션에서는 △ 기후 보전과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위한 협력 △ 전염병 관련 양자 및 다자 협력 강화 △ 한-독 양국에서의 세대와 젠더의 의미 △ 한-독 제조업의 디지털 분야에서의 민-관 협력을 주제로 양국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KF와 이화여자대학교 공공외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제9회 한독주니어포럼도 진행된다. 

한국과 독일 대학생 및 청년 리더 46명은 △청년 교육, 취업과 기회의 공정성 △평화, 외교와 통일의 의미 △고령화 시대의 디지털화와 과학기술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뉴딜정책 △경제발전과 ESG 경영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며 그 결과를 한독포럼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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