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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모

한독의약박물관, 김영하 작가 토크콘서트 참석자 모집 (~9/27)

공감과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지역사회 문화체험 기회 확대 위해 무료로 진행


충북 음성의 한독의약박물관이 9월 27일(토) 오후 4시,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김영하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감,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김영하 작가와 함께 삶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김영하 작가는 토크콘서트에서 사람들 간의 소통과 공감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이야기의 중요성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이야기와 책이 가진 의미에 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지역사회 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에 등단하여 1996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장한 이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에는 장편소설 《검은 꽃》으로 동인문학상을, 단편집 《오빠가 돌아왔다》로 이산문학상을, 단편 《보물선》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계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국내 뿐 아니라 2020년에는 독일 독립출판사에서도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오직 두 사람》 등이 있다. 2025년에는 6년 만의 신작인 산문집 《단 한 번의 삶》을 발간하여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토크콘서트에 대한 기대평 남기기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김영하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신간 《단 한 번의 삶》을 30명에게 증정한다.

한독의약박물관은 한독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1964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이다. 보물 6점과 충청북도지정문화유산 2점, 국가등록문화유산 1점,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2점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의약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바로 옆에는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토크콘서트 참석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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