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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지난해 의료재단들 진료재료비 감소한 곳 많아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전체 의료비용 중 진료재료비 점유율 20%
학교법인 한양학원, 의료비용 1% 증가·진료재료비 8.8% 감소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체적으로 2019년 대비 의료재단들의 의료비용은 증가했지만, 진료재료비는 감소한 곳이 꽤 있었다.

본지는 9일 기준 현재까지 국세청 홈텍스와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국 주요 의료재단들의 손익계산서와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19~2020년 진료재료비와 의료비용 현황을 분석했다. 의료비용 안에는 인건비, 재료비, 관리비가 포함돼 있다.


이들 중 유일하게 전체 의료비용 중 진료재료비 점유율이 20%를 차지하는 곳은 연세의료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였다.

지난해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의 의료비용(2조 3298억 2900만원) 중 진료재료비는 4689억 2700만원으로 2019년(4236억 3200만원)에 비해 10.7% 증가했다.

서울성모병원 외 7개 병원(여의도성모, 의정부성모, 부천성모, 은평성모, 인천성모, 성빈센트, 대전성모병원)을 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진료재료비의 증가율은 1.6%(4734억 6500만원→4808억 9700만원)로 크지 않았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외 3개 병원(부천병원, 천안병원, 구미병원)을 둔 학교법인 동은학원의 진료재료비는 2.2% 감소(1662억 5700만원→1625억 6900만원)했으며, 전체 의료비용 중 점유율 역시 18%에서 17.4%로 감소했다.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을 둔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의료비용 증가율이 14.6%(4496억→5150억 3600만원)로 큰 만큼 진료재료비 증가율도 9.1%(790억 8000만원→862억 4900만원)로 컸다. 하지만 점유율은 17.6%에서 16.7%로 줄었다.

반면, 가천대 길병원과 동인천길병원을 둔 길의료재단은 진료재료비가 12.7% 증가(746억 5300만원→841억 3500만원)했는데, 점유율 역시 16.6%에서 18%로 올랐다.

한양대 서울병원과 구리병원, 류마티스병원을 둔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의료비용은 단 1%밖에 증가하지 않았는데, 진료재료비는 8.8% 감소(750억 5900만원→684억 3800만원)했으며, 점유율 역시 16.6%에서 15%로 떨어졌다.

건양대병원은 의료비용이 8.6% 증가(1988억 6900만원→2159억 4900만원)했는데, 진료재료비는 3.6% 감소(406억 5600만원→391억 9300만원)했으며, 2019년 20%가 넘었던 점유율은 18.1%로 떨어졌다.

동국대 일산병원과 경주병원 외 3개 한방병원을 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의료비용 변동이 크지 않았던 반면, 진료재료비는 5.5% 감소(413억 100만원→390억 4800만원)했다.

이들 중에서 진료재료비 감소율이 제일 컸던 곳은 대전을지대병원 외 2개 병원(노원을지대, 의정부을지대)을 둔 학교법인 을지학원으로, 의료비용은 3.3% 증가(1614억 6700만원→1667억 1500만원)한 반면, 진료재료비는 14.5% 감소(277억 7200만원→237억 3900만원)했다. 점유율은 17.2%에서 14.2% 떨어졌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외 7개 병원을 둔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삼성서울병원, 삼성노블카운티를 둔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진료재료비 현황은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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