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지난 2일부터 질병관리본부 신종감염병매개체연구과(이하 질본)와 협업해 최종 항체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확정된 후보군은 최초 확보한 1차 항체 후보군 300개 중 양호한 항원 결합력을 보인 106개 항체를 대상으로 중화능력 검증을 실시하고 총 38개의 항체에서 중화 능력을 확인해 선정한 결과이다. 중화능력 검증은 항체와 바이러스를 혼합해 숙주 세포에 감염시킨 후 항체로 인해 숙주세포가 살아나는 정도를 알아보는 시험법으로 항체 치료제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다. 회사 측은 “당사는 정부국책과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후보물질 발굴’ 사업 선정자로서 질본과 손잡고 코로나19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에 확인된 14개의 항체는 특히 강력한 중화능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치료제 개발 성공에 큰 기대감을 자아냈다”며 “선정된 최종 항체 후보군을 대상으로는 세포주 개발 단계로 돌입하며 완료될 경우 인체임상물질 대량생산에 착수하면서 질본에서 실험쥐 대상 효력시험 및 영장류 대상 독성시험을 병행 실시해 개발 기간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전 세계에 유행하고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FDA가 11일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보류(Clinical Hold)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FDA는 지난해 5월 3일 인보사 미국 3상에 대해 임상보류를 결정하면서 구성 성분에 대한 특성 분석, 성분 변화 발생 경위, 향후 조치사항 등의 제출을 요구하고 9월 20일에는 1차 제출한 자료에 대해 보완자료를 추가로 요청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은 요청에 상응하는 실험 자료 등을 제출해 FDA와 협의해왔다. FDA는 ‘임상보류 해제(Remove Clinical Hold)’공문에서 “모든 임상보류 이슈들이 만족스럽게 해결됐다”며 “우리는 임상보류를 해제했으며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의 임상시험을 진행해도 좋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회사 측은 “FDA기 인보사 임상보류 결정을 한 이후 11개월여 만에 다시 임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며 “당사가 이전까지 제출한 임상시험 데이터의 유효성을 인정하면서 형질 전환된 신장유래세포(인보사2액)로 환자투약을 포함한 임상 3상 시험을 계속해도 좋다는 점을 인정해준 의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FDA는 이번 문서에서 연례보고서에 제출된 인보사 생산공정에 대한 개선방안과 임상
4월에 들어선 지금 1분기가 지나감에 따라 제약바이오사들도 1분기 성적을 속속들이 발표하고 있다. 그 중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항목은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예상할 수 있는 지표인 만큼 주주 및 관계자들의 관심도 높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조사(네이버 금융 기업실적분석 참고)한 57개의 기업 중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주요 항목을 확인할 수 있었던 8개 회사들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영업이익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매출은 상승했으나 5개사만 당기순이익 증가했으며 1분기 순이익률 최대는 셀트리온이 기록10일 확인된 2019년 1분기와 올해 1분기(전망치 평균)를 확인해보면 유한양행, 녹십자,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 동국제약, 삼진제약, 바이넥스 등 8개사 모두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셀트리온의 경우 2019년 3월 2,217억원에서 올해에는 3,481억원을 기록해 1,2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증가를 보여줬다. 유한양행, 셀트리온, 종근당, 동국제약, 바이넥스 등 5개사는 지난해 대비 당기순이익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 8억원부터 최대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이하 약사회)는 9일 국민안심마스크제작협의회(회장 노양호, 이하 협의회)와 협약식을 갖고 KF80급 교체형 필터 4매가 포함된 ‘국민안심마스크’를 약국에 유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의회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자 서울 동북권에 위치한 2천여 봉제업체들이 모여 조직한 단체로 세탁과 재사용이 가능해 가격과 기능을 확보한 면 마스크를 선보이면서 약국 공급을 시작한다. 국민안심마스크는 면 마스크 1장과 일회용 정전기 필터 4장이 한 세트이며 이중으로 된 무형광 순면 원단 사이에 필터 1장을 끼워 넣어 쓸 수 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필터와 면 마스크의 안전성 및 유해성 검사를 통과했으며 필터의 분진포집효율이 83~87%로 KF80 보건용 마스크 수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 측은 “공적 마스크 약국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이번 국민안심마스크의 유통도 담당하게 됐으며 두 회사는 국민들에게 마스크를 공급하는 역할을 약국-약사회와 함께 충실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협의회에 따르면 일 15~20만장 규모의 생산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순차적으로 물량이 공급되면 다음 주부터 약국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9일 공적마스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책 전환을 정부에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하 입장문 전문이다. <공적마스크 공급 관련 대한약사회 입장>-공적마스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정책 전환을 요구합니다. 국내에서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80여 일이 지났습니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모두가 합심한 결과 신규 확진자가 100명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로 마스크 대란이라는 품절 사태를 겪기도 했으나 수출금지,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 등 정부의 적극적인 수급 조절 정책과 마스크 제조·유통업체의 노력에 더하여 전국 23,000여 약국의 헌신으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 초기 500만 매 수준이던 마스크 일일 공급량이 현재 1,000만 매 가까이 확대되는 성과가 있었으나 양적 확대에 치중한 나머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선 약국들은 코로나 19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가적인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공급 업무에 매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업무량
기업의 한 해 성과를 볼 수 있는 사업보고서는 여러 정보를 제공하지만 임원에 대한 사항도 정리돼 주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 중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인 임원의 경우 개인별 보수현황을 정리해 공시하도록 되어있다. 본지에서는 공시된 정보를 정리해 독자들에게 소개한다.[편집자 주] ◆2개사 3명 제외하고 급여 5억원 넘어 제약사 대표이사 중 가장 높은 급여를 기록한 곳은 환인제약의 이광식 대표이사(936백만원)였으며 5억원이 넘는 회사 중 제일 낮은 곳은 셀트리온의 기우성 대표이사(424백만원)였다. 상여금에서는 화일약품의 박필준 대표이사(594백만원)가 제일 높았으며 셀트리온의 기우성 대표이사(4백만원)가 낮은 상여를 기록했지만 성과보수 항목을 더해 급여를 제외한 보수 부분에서 2번째로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수총액에서는 화일약품의 박필준 대표이사(1,128백만원)가 가장 높은 금액을 받았으며 이런 결과는 급여(534백만원)와 상여(594백만원)의 금액이 비슷해 합산한 후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금액대별로는 5억원대(7명)가 가장 많았으며 9억원대(4명)와 7억원대(4명)가 같고 6억원대(2명)가 뒤를 이었으며 11억원대(1명)와 8억원대
신신제약(대표 이병기)은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조사(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이하 브랜드파워 조사)’ 소염진통제 부문에서 ‘신신파스 아렉스’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파워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중요 지표로 활용되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의 남녀 1만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은 “당사의 신신파스 아렉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17년간 1위를 차지했던 브랜드를 추월한 것에 머무르지 않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유지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국내 최초로 냉온 두 번의 찜질 기능을 하나에 담아내 처음에는 냉감작용으로 붓기를 빼고 이어서 온감작용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하는 등 통증케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기용매 대신 천연고무 연합방식으로 제작돼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우수한 피부 안전성과 함께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밀
셀트리온은 코로나19 관련 지역 안전망 구축에 도움주기 위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및 충북 인근 지역주민과 취약계층 50만명에게 마스크 50만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본 지원은 지난달 셀트리온그룹이 지역 사회를 위해 총 10억원의 지원금을 출연한 뒤 이어서 진행하게 됐으며 인천시청에 30만장, 충북도청에 20만장을 전달했다. 제공된 마스크는 10회 정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필터 삽입형 마스크와 필터 10개가 세트로 구성됐으며 무균복 소재로 제작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저지 노력에 앞장 선다는 취지로 진행했다”며 “마스크 수급상황이 조금씩 나아지지만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한 당사가 코로나19 저지선을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지역주민들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최근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해 1차 후보 항체군 선정을 완료하고 2차 후보군 선별작업에 돌입했으며 7월 중에 인체 임상이 가능하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진단키트는 4월 말에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5월 말까지 임상을 완료해 유럽 수출용 CE인증을 필두로 한국과 미국의 유관기관에 인증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새로운 TV광고 ‘회복’ 편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광고는 부부가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모습으로 시작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우리에겐 회복하는 힘이 있습니다’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며 마무리된다. 회사 측은 “회복 편은 바다의 회복을 위해 자신이 피로하지만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부부의 이야기와 피로 회복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박카스를 함께 담아냈다”며 “이번 광고는 우리 사회가 가진 대내외적 다양한 이슈들로 인한 개인적인 피로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피로를 회복하면서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드리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의 박카스 광고는 모두가 공감하는 우리 이웃의 소박한 일상생활 속 이야기를 담아내 재미와 감동을 전달해 왔다”며 “이번에도 모델이나 대역이 아닌 광고 속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인 김용규, 문수정 부부가 직접 출연해 감동과 진정성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국민의 일상에 건강한 기운을 전달해 주는 박카스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는 힘이 되고자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며 “나 스스로의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7일 산업기술보호협회에서 개최된 ‘생명공학분야 민-관 합동 T/F’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관련 우수기술 보유기업 등의 기술유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열린 범정부 차원의 T/F로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 과기정통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부, 특허청, 한국인터넷진흥원, 생명공학 분야 산업기술보호전문위원회,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제약 바이오협회 등이 참석했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측은 기술 유출 위험과 관련해 “산하의 중소기업 기술지킴센터에 의하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국내 생명공학 분야 기업 대상 사이버 해킹시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12월에 9건의 해킹시도가 있었지만 3월에는 6배 가량 증가한 53건의 수치를 확인했다”며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와 기술지킴서비스에 가입한 바이오 기업,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랜섬웨어 감염피해 주의 권고문(2020.03.19)’과 ‘무역사기 주의 권고문(2020.03.27)’을 발송하는 등 해킹 및 수출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T/F에서는 국내 기업의 중요 기술 유출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기업은 매년 말에 한 해의 모든 정보를 담은 기업보고서를 공시한다. 보고서 내에는 개괄적인 회사의 정보부터 사업, 재무, 이사 등 다양한 정보가 기재되어있지만 회사 내 평균 급여 및 근속연수도 확인할 수 있다. 본지는 제약사의 평균 급여액과 근속연수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편집자 주] ◆상위 제약사 10여곳, 급여와 근속연수도 차이 발생 제약사 중 매출액 5천억원을 넘는 기업 10곳을 조사한 결과 직원 수가 2천명이 넘는 기업은 한미약품(2411명), 종근당(2243명), 셀트리온(2111명), 녹십자(2040명) 등이 있었으며 유한양행(1816명), 동아에스티(1592명), 대웅제약(1464명), 일동제약(1414명), 보령제약(1369명), JW중외제약(1223명)이 천명 이상으로 확인됐다. 제일약품은 964명으로 조사돼 타 기업 대비해 직원 수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평균 급여액에서는 유한양행(88백만원)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일동제약(74백만원), 종근당(70백만원), 셀트리온(69백만원), 대웅제약(65백만원), 보령제약(64백만원), 동아에스티(63백만원), 녹십자(60백만원), JW중외제약(58백만원), 제일약품(55백만원) 순으로 조사돼 최소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8일 공시를 통해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개발 진행에 따른 기술료 3천 5백만달러(약 432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저티닙은 EGFR 돌연변이 표적항암제로 종양학 전문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임상1/2상 시험의 안전성 및 항종양 효과를 발표하기도 했으며 ‘미국 임상암학회(ASCO)’ 포스터 발표와 암연구 전문학술지 ‘클리니컬 켄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를 통해 우수한 안전성 뿐만 아니라 높은 약물 뇌투과도에 기인한 폐암의 뇌전이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본 기술료는 양사의 공동개발 계획에 따라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amivantamab(JNJ-61186372)의 병용요법에 대한 본격적인 임상개발이 확정됨에 따른 첫 번째 기술료로 향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단계별로 추가적인 기술료를 수령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018년 11월 얀센에 약 1조 4천억원 규모로 레이저티닙을 기술 수출한 후 이번에 수령하게 될 예정인 기술료는
신풍제약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배포한 자궁근종 치료제 ‘이니시아정(유럽제품명: 에스미야)’의 복용 및 처방 중단을 권고하는 안전성 서한에 대한 입장을 8일 밝혔다. 이번 식약처의 안전성 서한은 유럽의약품감독국(EMA)산하 약물부작용위험성평가위원회(PRAC)의 권고내용과 국내 유관학회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됐다. PRAC는 ‘울리프리스탈’ 제제 복용 후 간 이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3월 13일 예방 및 임시조치로 에스미야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투여 중단을 권고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미야는 2012년 유럽 허가 승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90만명 이상의 환자가 복용했지만 이중 5명을 포함해 심각한 간 손상 사례가 보고됐다”며 “유럽의 보고된 사례와 달리 국내에서는 심각한 간 손상 및 간 부전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번 안전성 서한도 일시적인 복용·처방 중단에 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니시아정의 허가는 계속 유지되는 등 의약품 회수조치가 시행되는 것이 아니며 당사는 유럽과 국내의 간독성 발현률 차이 발생이 인종간의 특성 차이에 기인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7일 의약품안전나라 안전성서한을 통해 ‘울리프리스탈’ 성분제제에 대한 처방, 조제, 복용 등의 중단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본 조치는 ‘유럽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PRAC)’가 자궁근종 치료제로 사용하는 울리프리스탈 성분제제에서 심각한 간손상 사례를 발견하고 임시조치를 권고함에 따라 식약처에서도 안전성 정보를 전문가와 환자로 나눠 전달하게 됐다. 국내의 대상품목은 신풍제약의 ‘이니시아정’ 1개 품목이다. PRAC는 울리프리스탈 성분제제 복용 후 간이식이 필요한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유익성과 위해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동일 성분의 응급피임약은 간 손상 우려가 없어 해당 조치에 평가되지 않았다. PRAC의 권고 내용은 ▲치료 중인 환자는 복용 중단하고 신규 환자는 치료를 시작하지 말 것 ▲복용 중단 2~4주 후에도 간기능 검사 실시 ▲환자 간 손상 징후 및 증상(구역, 구토, 오른쪽 갈비뼈 아래인 우하륵부 통증, 식욕부진, 피로감, 황달, 검은 소변) 발생 시 의약전문가에게 알릴 것 ▲평가 완료 시 추가 정보 및 개정된 권고사항 발표 예정 등이 있다. 식약처에서 전문가를 위해 공지한 정보로는 ▲자궁근종 치료제 울리프리스탈 성분제제의
호주 모나쉬대학(Monash University) ‘모나쉬 생의학발견연구소(monash biomedicine discovery institute)’의 카일리 왜스태그(Kylie Wagstaff)박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48시간 안에 세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국내에서도 이버멕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본지에서는 이버멕틴 이슈에 대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모나쉬대학 카일리 박사, 승인된 치료법 없는 지금 이버멕틴 도움될 것 카일리 박사는 3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 “이버멕틴 싱글도즈로 48시간 내 바이러스 RNA를 제거할 수 있고 심지어 24시간 안에도 상당한 감소를 보여줬다”며“이버멕틴은 널리 사용되는 동시에 안전한 약물로 간주되는 만큼 다음 단계는 인간에게 효과적일 수 있는 복용량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이 이뤄지고 있고 승인된 치료법이 없는 이 때에 전 세계에 걸쳐 이용할 수 있는 혼합물이 있다면 현실적으로 백신이 보급되기 까지 시간이 걸리는 지금에 사람들을 더 빨리 도울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버멕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