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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병원경영 활성화 ‘전일 퇴원예고제’ 등 도입 필요

“진료비 분석 및 진료실적 제공해 신환창출 필요”


병원의 병상가동률 및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전일 퇴원예고제’ 확대 등의 다양한 방안의 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아산병원 원무팀 정병헌 팀장은 25일, 서울특별시병원회 제33차 정기총회 및 제8차 학술대회에서 ‘병원행정관리’와 관련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병헌 원무팀장은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와, 시대적 변화에 병원들의 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먼저, 정병헌 원무팀장은 “병원의 병상가동률 및 회전율 증대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전일 퇴원예고제 확대와 함께 재원기간 단축을 위한 Case Manager 운영, 장기입원이 우려되는 환자 중점 관리, CP개발 및 개발된 CP 적용 후 효과 분석, 협진체계 확립과 협력병원 체계 구축 등의 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료비 삭감과 진료적정성 평가 대책 마련도 병원들에게 시급히 필요한 사항이다.

이와 관련해 정병헌 원무팀장은 “심평원이 점점 많은 적정성평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진료비 분석 강화를 위해 병원간 진료형태 및 진료비 비교 분석해야 한다. 또, 진료비 삭감 및 적정성평가 대책으로 집중관리 임상과와 협의 및 의료진에 대한 교육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병원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최우선 과제는 역시 ‘병원 경영 활성화 혹은 효율화’라고 할 수 있다. 병원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환유치’에 전력을 다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볼 수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병현 원무팀장은 “외래환자 증대를 위해 초진환자 관리 및 서비스를 강화를 위해 One day service를 시행해야 한다. 이와 함께 대진 및 협진 체계 관리 강화와, 예약기능 강화 및 예약부도 관리 등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며 병원들의 노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변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그는 병원 원무팀의 활용도 단순한 수납이나 수속 중심의 업무에서 종합적 대민업무 중심으로 역할 변경을 주문했다.

정병현 원무팀장은 “선행형 원무 시스템 서비스 구축을 통해 원무 시스템의 선진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직원 역량개발 강화를 통한 인재육성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재원관리 부분도, 진료비 관리 중심 업무에서 민원처리 및 재원일수 중심으로 개편하고, 원무팀의 수동적 관리 중심에서 분석 및 대안제시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의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뿐만 아니라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및 원스톱 프로세스 구현 ▲진료과에 대한 정보제공 및 대안제시 강화 ▲진료 자원 운영의 효율성 제고 ▲포괄적 병상관리 시스템 도입 ▲선택진료 제도 개선 TFT 운영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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