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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병원급 모두 “적자”…규모 적을수록 적자폭 커!

100병상당 평균 적자 2760만원…전문의 급여 1억3천만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의 100병상당 당기순이익이 2760여만원의 적자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최근 수련병원심사대상병원 중 2008년 281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7~2008 병원경영통계’를 발간했다. 발간된 자료에서는 전국병원의 수익성 분석을 담고있다.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전국병원의 백병상당 당기순이익은 전체평균 2764만원으로 적자를 보이고 있었다. 1000병상 이상의 종합전문요양기관의 백병상당 당기순이익은 -6649만원, 500병상 이상~1000병상 미만은 -3406만원, 300병상 이상~500병상 미만 -1억3286만원으로 가장 적자를 보였다.

아울러,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의 의료수입의료이익율, 의료수입경상이익율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2008년 전국병원의 의료수입의료이익률은 -1.3%로 병상수가 작을 수록 적자 폭이 컸다. 500병상 이상 -2.0%, 300병상 이상~500병상 미만 -2.2%, 100병상 이상~300병상 미만 -4.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의료수입의료이익율이 평균 0.0%인 것에 비하면 크게 감소한 했다고 볼 수 있다.

또, 의료수입경상이익율도 적자를 보였다. 전국병원 평균 의료수입경상이익율은 -1.5%였으며 병원급이 -4.6%로 가장 큰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병원급 이상 요약기관의 의사와 전문의 1인당 급여수준에서도 큰 차이가 있었다.

전국병원 평균 의사 1인당 급여는 지난 2008년 7914만원으로 2007년 7364만원보다 늘어났다. 그러나 전문의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 전문의 1인당 급여수준은 전국병원 평균 1억286만으로 의사보다 높았다.

간호사 1인당 급여수준은 2637만원이었으며, 약사 1인당 급여는 4158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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