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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 선거 과열 양상

현 간선제 회원 선출권 침해 아냐 vs 현 회장이 선거에 직접 개입 우려

제11대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 선거가 과열되는 양상이다.
6일 대한피부과의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지훈 후보가 지난 2일 서초동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바 있으며, ▲이에 김방순 회장이 지난 4일 오전 전 회원 통신망에 김지훈 후보의 기자회견에 반박하는 논리의 서안을 전 회원에게 발송했고, ▲이에 김지훈 후보가 지난 4일 오후 김방순 회장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일 서초동 피부과의사회 회관을 방문, 11대 회장 입후보 원서를 제출한 김지훈 후보자(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총무이사)는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 미리 정한 후보를 이사회가 추천하고 총회에서 선출하던 관행이 바뀔 때가 됐다는 요지의 주장을 한바 있다.

김 후보자가 밝힌 공약을 보면 ▲국회 입법 활동 및 선제적 대정부 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피부과 전문의의 권익 강화 ▲직선제 회칙 개정 및 대의원회 구성 ▲회비 인하 및 회원 부담 완화 ▲집행부 운영 간소화 ▲회원 교육 기회 강화 ▲회원 민원 해결 등이다.

이에 김방순 회장은 지난 4일 오전 피부과의사회 회원 통신망에 김지훈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통신문을 보냈다.

7천자에 달하는 장문의 글을 통해 김방순 회장은 김지훈 후보자의 기자회견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김지훈 후보가 내세운 직선제와 관련해서 간선제로 이사회에서 선임하더라도 회원의 선출권에 침해가 없으며, ▲상임이사들이 매월 받는 활동비 40만원은 문제가 없고, ▲공정한 선거관리위원회 수립에 대해서는 불가의사 등이다.

이에 김지훈 후보는 지난 4일 오후 반박 성명서를 발표, 김방순 회장의 선거 개입을 지적했다. 김지훈 후보는 김방순 회장의 주장을 반박하는 성명서를 피부과의사회 통신망을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총무이사로 있는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내부 통신망을 활용했다.

성명서는 김방순 회장의 직접 선거 개입에 대한 우려와 회장이 아직 개최되지 않은 이사회에 마치 가이드라인과 같은 글을 전 회원을 대상으로 피부과의사회 공식 통신망을 이용해서 보낸 것에 대해서 우려의 뜻을 밝혔다. 

김지훈 후보는 “의협 선거관리규정은 ‘산하단체 기타 협회 관련 조직에 소속된 임·직원은 선거 결과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수 있는 일체의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간 피부과의사회는 관행적으로 수석부회장이 이사회 추천으로 총회에서 경선 없이 회장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이번에 김지훈 대피연 총무이사가 회장선거에 입후보함으로써 새 국면을 맞았다.

선거일정을 보면 ▲8월13일 후보등록 마감 ▲8월17일 상임이사회, 후보자격 검토 ▲9월10일 제7차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 선임 ▲11월5일 피부과의사회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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