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지역 내 결식아동과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돕는 ‘한끼 나눔 캠페인’에 14년 연속 참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용연 병원장은 지난 4일 임직원들이 한끼 식사비를 아껴 모금한 후원금 4062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식아동과 다문화가정, 어린 손자녀들을 돌보는 조손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의 의료비와 생활안정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9년 “형편이 어려운 전남지역 꿈나무들을 키우자”라는 취지에서 ‘한끼의 행복한 나눔’ 캠페인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후원금은 4억1164만원이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1600여 병원 직원들이 저소득가정의 어린이들을 돕고자 14년째 ‘한끼 나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역민과 고객, 직원 모두가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와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본부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라며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1월 20일에 진행된 ‘창립 40주년 기념 2021년 병원약사대회’에서 11월 19일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학대피해아동의 지원 및 예방을 위해 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는 매년 병원약사들의 회비 10%를 별도 적립해 모인 사회봉사기금 중 일부로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4000만원의 후원금은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내 아동복지사업을 대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각 2000만원씩 전달됐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008년 환아돕기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2021년 현재까지 정기후원단체로 13년째 후원하며 한국병원약사회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 이현승 부장은 “2008년부터 13년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함께하고 있는 한국병원약사회와 병원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후원금은 재난 상황에서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해외아동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됐고, 이번 후원금은 아동학대로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치료 및 학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감사 메세지를 전했다. 어린
강원대학교병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 아동 예방‧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최기원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관내 아동학대 현황 및 강원대병원 아동학대 의심 사례 발견 시 지원 현황 소개, 양 기관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됐다. 강원대병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학대피해 아동 의심 사례 신고, 응급치료 및 의료서비스 지원, 임직원과 이용자 대상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진행 등 해당 분야의 정보교류 및 교육지원 활동에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응급치료가 필요한 학대 피해 아동에게 적절한 의료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피해 아동이 상처를 극복하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