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년 세종충남대병원, 상급종합병원 도약 기틀 마련
지난해 7월 16일 진료를 시작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이 개원 1년을 맞았다. 병원은 상급종합병원화를 목표로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요구를 반영하고, 부지 추가 확보를 통한 병원 확장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학교병원답게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 뿐 아니라 세종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써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응급의료 인프라 부족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안, 불편을 해소하면서 중증응급질환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진료, 교육, 연구, 공공보건의료, 경영 등 모든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31개 진료과와 10개 특성화센터를 갖추고 차세대 스마트병원 시스템 및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전원 교수급 의료진 구축 등 세종시의 의료수준을 끌어올렸다. 지역 병·의원과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의료전달체계를 주도하면서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에 나서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전국 병원 중 최단 기간인 개원 2개월 만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