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국제진료센터 리뉴얼 및 중동클리닉 개소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 국제진료센터가 10월 11일, 약 3주간의 확장이전 공사를 마치고 외국인환자 진료시스템을 갖춰 리뉴얼하고 운영에 나섰다. 이번에 리뉴얼한 국제진료센터는 병원의 중심인 기존 위치(1관 1층 중앙) 맞은편으로 이사해 진료협력센터와 마주보고 있어 병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외국인 편의시설 강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 안내데스크와 소파 등을 배치해 독립된 대기공간을 조성하고 나무재질의 칸막이와 한지 창호로 한국 전통의 멋을 살리는 퓨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국제진료센터는 리뉴얼을 계기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ICT 기반 비대면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본격적인 외국인환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 리뉴얼과 함께 ‘중동클리닉’도 개소했다. 이날 진행된 중동클리닉 개소식에는 김경종 병원장, 김기태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장을 비롯해 병원 집행부, 교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을 통해 중동클리닉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중동클리닉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연방 등 중동국가의 환자들이 의사소통의 어려움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특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