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한번 식립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게 되는 만큼, 보다 튼튼하고 치료효과적인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 제품은경도, 생존율, 고령, 부작용, 상실률, 주위염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효과를 증명했다. 스트라우만코리아가 26일 ‘임플란트 최신 지견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미디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날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권용대 교수가 ‘임플란트 최신 지견’을 주제로 발표했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연평균 20%씩 성장해 2030년 13조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매년 환자수와 그 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로, 단기간에 임플란트가 가장 급속히 발전한 나라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가 부담돼 임플란트를 미뤄두는 환자도 종종 발생한다. 권용대 교수는 “잇몸은 이를 위해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이가 없어지면 잇몸도 조금씩 없어진다. 잇몸뼈가 흡수돼 쪼그라들면 식립할 수 있는 있는 잇몸뼈의 양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치아 주변의 잇몸살(연조직)도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위축된다.”고 경고하며 “이상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이를 되찾아줘야 하고 결국 수술이나 이에 따른
대한치과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박상현, 이하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에서는 2024년 1월 9일(화) 회의에서 ‘의식하진정 임플란트’를 ‘수면 임플란트’라는 용어로 바꾸어 사용하기를 허용해 달라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일각에서는 의과의 ‘수면내시경’과 비교하며 같은 약물을 쓰는 의식하진정법을 통한 임플란트에 대해 ‘수면 임플란트’ 라는 용어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치과와 의과는 엄연히 다른 영역으로 진료 특성을 고려해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결정이다. 우선 ‘의식하진정법’은 환자를 수면 상태로 유도하는 것이 아니고 환자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깊은 진정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시술 중 일어난 일들을 환자가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면에 빠진 것으로 착각하는 것일 뿐 실제 수면에 빠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효과 오인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의과에서도 ‘수면내시경’이라는 용어가 부적절함을 인정하고 오인을 막기 위해 ‘의식하진정’이라는 문구를 병기하고 있는 실정이고, ‘임플란트’ 시술시에는 ‘의식하진정법’이 활용되는 비율보다 활용되지 않는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수면 임플란트’ 용어가 국민들에게 사회적으로 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정형외과 의공학연구소는 최근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대퇴부 절단골 삽입형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에 대한 발표로 우수구연상 금상을 수상했다. 사지를 절단하면 국내는 소켓형 의족을 착용하지만 해외에서는 마치 치과의 틀니 대신 임플란트를 적용하는 것처럼 절단된 뼈에도 임플란트를 삽입하고 그 끝단에 의수족을 연결하는 시스템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대퇴부 절단골 삽입형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 연구는 치과 임플란트와 유사한 방식으로서 다리 절단 환자의 뼈에 금속을 삽입하고 그 끝단에 의족을 연결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이 기술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아 절단 장애 환자들이 기능 회복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에 국립암센터가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이는 암 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절단 환자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촉망받는 기술이다. 절단 장애 환자의 기능 회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온 국립암센터 정형외과 의공학연구소는 육종암으로 인한 절단 환자를 위해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팀이 안와골절 수술에서 기존에 육안으로 임플란트를 재단하는 방식을 벗어나 3D 프린팅 기반의 안와골절 임플란트 가이드를 이용한 수술법이 안와용적 회복에 유의미한 유용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안와골절(Blow out fracture)은 안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인 안와(orbit) 주변 뼈에 생기는 골절이다. 특히 안와의 안쪽과 아래쪽은 뼈가 얇에 골절에 취약하다. 안와에 골절이 발생하면 안와의 용적이 증가하면서 안구가 함몰되고, 심한 경우 골절된 뼈 사이로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끼이면서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가 발생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안와 내 조직을 본래 위치로 복원시키면서 골절 부위에 인공보형물(임플란트)를 넣어 재건한다(안와골절 정복술). 문제는 안와가 직선보다는 곡선과 굴곡진 형태를 띄고 있어, 환부의 형태와 딱 맞게 재단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임플란트가 환부에 잘 맞지 않을 경우, 수술 후에도 안구 함몰이 남을 수 있고,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임플란트에 눌리면서 오히려 복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신현진 교수는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를 통해 제공받은 3D 프린팅 기반의 안와골절 임
현행 임플란트 건강보험의 적용 치아 수를 2개에서 4개로 확대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부는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많은 재정이 소요되므로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주관, 대한노인회 후원으로 ‘노년기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방안 토론회’가 8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현행 임플란트 보험 적용 기준은 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2개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2개에 한해서는 전체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되지만, 은퇴 연령층 빈곤율이 43.6%에 달하는 상황에서 더 넓은 범위의 보험 적용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임플란트의 보험 적용이 시작됐다. 적용 연령이 75세에서 65세까지 낮아지고, 개인 부담금이 50%에서 30%로 낮아졌지만, 이빨이 없는 무치악 환자에게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지적돼 왔다.대한노인회와 여야 정당은최근 보험 적용 치아를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것에 대해 합의하기도 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의원은 ”4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5,6개까지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5년 뒤 노인인구 1,000만 명이 넘는 시점에서 국민 건강에 필요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팀이 환자 맞춤형 수술 3D 프린팅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와 마이크로-CT(Computed Tomography)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사근 활차(trochlea of superior oblique muscle)의 표준 모델을 구현, 3D 프린팅으로 활차 임플란트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Manufacturing Technology’의 2023년 3월호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마이크로-CT 이미지 기반의 상사근 활차의 3D 프린팅 및 향후 응용(3D printing from micro-CT images of the trochlea of the superior oblique muscle and its future applications)이다. 앞서 신현진 교수는 이번 연구의 기초가 되었던 외안근 구조에 대한 기초 연구로 2018년 미국안과학회서 베스트 포스터를 수상했으며, 이번 연구로는 2022년 대한안과학회 제128회 학술대회서 학술상을 받은 바 있다. 눈은 외안근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움직인다. 외안근 중 상사근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은 3월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2023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정형외과 학회는 근골격계 건강 증진을 위해 연구하고 교육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모임이다. 1933년에 설립돼 올해로 발족 90년째를 맞았으며, 3만 9천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 정형외과 학회중 가장 규모가 크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학회에서 ‘외상/상하지(Trauma & Extremities)’ 임플란트 제품군과 ‘스포츠메디신(Sports Medicine, 관절보존)’ 제품군을 학회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오스테오닉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들은 골절부위를 정렬하거나 골절된 뼈의 고정 및 제거된 뼈를 대체, 관절과 연조직의 연결 등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인체를 이루는 206개의 뼈중 고관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들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금속(티타늄) 소재 제품뿐만 아니라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생분해성 복합소재 제품 라인업도 모두 갖추고 있다. 기존 금속소재 제품들은 완치 후 임플란트를 제거하기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이 연결기준으로 지난 해 매출액 198원, 영업이익 27.4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21년 대비 대비 27.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7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오스테오닉의 이 같은 실적 성장세는 기존 제품인 CMF(CranioMaxilloFacial / 두개·구강악안면) 및 외상·상하지(Trauma & Extremities) 제품군 성장과 함께 주력 신제품인 정형외과용 스포츠메디슨(Sports Medicine)’ 제품의 성장에 따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실적 성장세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더 값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스포츠메디슨 제품이 올해부터 세계 2위의 정형외과용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금년에도 많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절보존 제품은 관절 및 연조직의 인대가 과도한 응력으로 인해 부분 또는 완전 파열됐을 때 뼈와 조직 간을 연결시키는 수술에 사용되는 장치다. 오스테오닉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하 치협)이 지난 5일 대한노인회 정책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치협의 핵심 추진 현안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대한노인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박태근 협회장은 위촉장 전달식 직후, 대한노인회와 국민의힘 김기원 의원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노인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 중요성을 재차 주장했다. 특히 100세 시대의 노인 복지 중요성을 고려하면 노인 임플란트 급여 확대를 위한 예산이 조속히 책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어르신들의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다. 치협의 이익을 떠나서 노인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마땅하다. 오늘 같은 자리를 통해, 앞으로 노인 임플란트 보험 확대 적용 추진에 더욱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협은 지난해 9월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회 여야 양당과 대한노인회와의 정책협약 최우선 과제에 노인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를 포함하도록 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 손동석 교수가 미국 임플란트 교과서 집필에 세 번째로 참여했다. 국제적으로 저명한 출판 기업 와일리-블랙웰(Wiley-Blackwell)에서 출판된 ‘임플란트 치과학에서의 치조골 증대술을 위한 필수 기술: 수술 매뉴얼, 제2판(Essential Techniques of Alveolar Bone Augmentation in implant Dentistry: A Surgical Manual, 2nd Edition)’은 손동석 교수를 포함해 40명 이상의 국제 최고 임상의들이 참여해 만들어졌다. 진단 및 치료계획에 대한 정보가 1000개 이상의 임상 이미지 및 삽화와 함께 수록돼 있으며, 각 수술 절차에 대한 단계별 설명이 담겨 있다. 이는 초보자 뿐만 아니라 숙련된 관련 전문의 모두에게 필수적이며 유용한 자료가 될 교과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손동석 교수는 챕터15의 ‘임플란트 치과학에서의 수평적 치조골 증대술 시 Piezoelectric Surgery를 활용한 치조능 분할 확장술’과 챕터23의 ‘Screw와 Implant Abutment를 사용한 Tent-Pole Grafting technique을 통한 3차원적 치조골융기 결손 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