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약제부 약사 6명이 지난해 12월 23일 국가공인 법제화 이후 첫 시행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월 19일(금) 밝혔다. 약제부 약사 6명은 노인약료(유미선, 김윤화, 장소라), 감염약료(이미란, 김현우), 정맥영약약료(김연진) 과목에서 각각 합격했다. 노인약료 과목에 합격한 유미선, 김윤화, 장소라 약사는 “초고령화 시대에 따라 복합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약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약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감염약료 과목에 합격한 이미란, 김현우 약사는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감염전문 약사로서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는 항생제 스튜어드십 활동(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ASP) 교육 및 보급, 실천을 위해 일할 계획”이라고, 정맥영양약료 과목에 합격한 김연진 약사는 “환자에게 적절한 영양공급으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약사가 되기 위해 자격시험에 도전했다”고 각각 밝혔다. 권계철 원장은 “이번 6명의 국가공인 전문약사 합격을 계기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약사들이 전문성을
한국병원약사회가 ‘2023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9월 6~8일 3일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약사’를 주제로,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역량 강화 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관리자로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해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1986년부터 연 1회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첫째 날인 9월 6일에는 김정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메디탑 서비스 연구소 나현숙 대표의 ‘MZ세대 직원과 통하는 라떼 커뮤니케이션’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느리게 나이드는 삶 디자인하기’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7일에는 병원약사회 손현아 사무국장의 ‘한국병원약사회 중점추진사업’을 시작으로 ▲윤정이 환자안전질향상이사의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발족 및 활동 계획’ ▲서울대학교병원 백진희 약무교육파트장의 ‘약사의 성장을 통한 환자-약사 커뮤니케이션 향상’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권경희 회장의 ‘약학대학생 교육 방향 및 병원약사의 역할’이 이어진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6일 ‘환자 안전을 위한 디지털 기술의 적용과 환자 중심 교육상담의 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현장 수요 대응형 환자안전 연구과제인 ‘고위험 의약품 처방 오류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CDSS)과 트리거 도구 전산 개발 및 다기관 검증’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혁신실 및 약제부가 공동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인공 지능 기반 CDSS 개발’을 주제로 ▲고위험 의약품의 잠재적 위해 규모(이주연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고위험 의약품 처방 검토 CDSS 개발(김아정 약제부 파트장)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패널토의에서는 약물이상반응, 협진프로그램, 환자안전기술과 관련한 의견들이 공유됐다. 이어 ‘환자를 위한 마음 처방사’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멘토클라스&환자상담위원회(약제부 백진희 파트장·서성연 소아조제과장)와 약제부 직원들의 환자 맞춤형 교육상담 사례 등이 공유됐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환자 중심의 교육상담 및 의사소통 실천, 환자의 일상 복귀 지원 방안, 다학제 팀의료 중요성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오는 29일 웨비나를 시작으로,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2021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 본 역량강화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관리자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시행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웨비나 및 온라인 교육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년도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은 ‘MZ 세대를 이끄는 리더십’을 주제로 한 웨비나를 비롯해, 최근 약무정책 방향 및 마약류 안전사용 기준 등 업무관련 주요 정책이나 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보건복지부, 식약처 관계자를 초청한 강의들로 꾸려진다. 29일 웨비나를 시작으로 30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에서는 ‘약제 업무의 방향성 고찰’을 주제로 총 7개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관리과 김정연 과장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처방분석 및 마약류 안전사용 로드맵’ 강의에서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이해와 의약용 마약류 안전사용 기준과 조치기준, 그리고 지난해 12월부터 시행 중인 사전알리미제도 소개와 자율적 안전관리 지원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서울
지난 10일 서울대병원 약제부와 서울대학교 약학교육연수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2회 ‘약사 리더십 포럼’이 개최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서울대병원 조윤숙 약제부장과 서울대학교 약학교육연수원 홍송희 부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주제발표와 지정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서울대 약학대학 오정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상담약사 모델 구축(서울대병원 약제부 백진희 의약정보파트장) ▲외래환자 대상 다약제 관리 약사 활동 플랫폼 구축(서울대 약대 사회약학실 김지현 박사) ▲환자중심 커뮤니케이션(서울대 치의과대학원 이민정 강사) ▲첨단바이오의약품과 환자 안전관리(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변지혜 연구위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개최된 지정 토론에는 약사를 비롯한 교수, 간호사, 시민단체, 언론인, 정부 관계자, 개국약사 7인의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뜨거운 토론을 이어갔다. 서울대병원 조윤숙 약제부장은 “이번 포럼은 약사의 역할과 사회적 인식에 대해 돌아보고,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약사에게 기대되는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며 “환자중심 커뮤니케이션, 타 직종과의 협력, 약사의 역할 확대 등 더 나은 약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