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위교 교수가 지난 2월 18일 열린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27대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대한임상미생물학회는 1987년 임상미생물 연구회로 출발해 지난 1998년 9월 대한임상미생물학회로 창립됐다. 학회는 감염학, 미생물학, 기생충학 등의 세부분야에서 임상미생물학 관련 연구,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임상미생물 검사 전문가 양성 등을 비롯해 최근 코로나19 국가 감염병 위기 대처 등 국내 임상미생물 의학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된 이위교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임상미생물학, 병원감염, 항균제 내성균으로 1995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이사 및 부회장 역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미국미생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원으로 검사실 신임 인증제 개발 및 인증심사원으로 활동 중이며, 병원 검사실에 대한 국제적 심사제도인 ISO15189 도입을 위한 ISO위원회 간사직을 수행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송원근 교수가 2월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평의원회에서 제22대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대한임상미생물학회는 1998년 임상미생물학 발전과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됐다.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생물과 각종 감염병의 진단·치료·예방에 관한 학술연구를 수행하고 학회원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임상미생물학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실제 학회에서 키운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의 코로나19 진단 실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송원근 교수는 “앞으로도 감염 관련 유관학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 관계를 이어나가고 각종 감염병의 진단과 관련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학회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원근 교수는 현재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 또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임상미생물분과 위원장,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총무이사,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지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각종 국내·외 학회지에 논문 발표를 하며 연구 학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