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양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1월 17일(금)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양특례시는일산테크노밸리에‘고양 정밀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연구중심의 임상시험 특화 바이오클러스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바이오 정밀의료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 추진에 힘을 싣는다. 고양특례시와 협력해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구축 및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국립암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암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 암 진단 및 치료 기술, 암 관련 기초 및 융합 연구 성과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암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 첨단 융복합 암 연구 사업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 개발 ▲기업유치 및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에 관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고양특례시와 지난 11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건강 취약 어르신 대상 맞춤형 돌봄서비스 ‘찾아가는 홈스피탈(Home+Hospital)’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홈스피탈’ 서비스는 퇴원 이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에서 대상자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연계해 3개월 동안 집중 통합돌봄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일산백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자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민·관 통합 돌봄 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축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한 보건의료인 역량 강화 등을 협력해 지원한다. 아울러 보건소와 관내 종합병원 6개소는 구체적인 사업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홈스피탈 사업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