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 조선대병원 약사, 최혜정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약사, 류성길 서울아산병원 약사, 전명훈 삼성서울병원 약사, 최재희 건국대병원 약사 등 총 5인이 정부 표창을 수상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11월 23일 낮 12시부터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 수상하는 정부포상 명단을 11월 22일 발표했다.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장혜영(조선대학교병원), 최혜정(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류성길(서울아산병원) 3인이 수상한다. 이어 평소 의약품 안전사용 및 관리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에게 시상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전명훈(삼성서울병원), 최재희(건국대학교병원) 2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24 병원약사대회에서는 정부포상 외에도 대한약사회장 표창을 비롯해 병원약사대상, 학술대상, 미래병원약사상, 우수봉사상, 기자상 등의 병원약사회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오는 11월 23일 낮 12시부터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약사회장 표창을 비롯해 한국병원약사회장이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과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 ▲우수봉사상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분야별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약사 권익 신장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시상되는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이순화(고신대학교 복음병원)를 비롯해 고종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혜민(서울아산병원), 김현정(서울대학교병원), 김진주(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상 총 5인이 선정됐다. 이어 병원약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의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한 회원에게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은 남궁형욱 수석부회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궁형욱 수석부회장은 서울대학교병원을 거쳐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으로 30년 가까이 병원에 근무했고, 2013년 병원약사회 대외협력이사를 시작으로 기획이사를 거쳐 현재 수석부회장으로 회무에 참여해 오고 있다. 다년간 병원약사의 약제업무 개선과 약사 직능 제고에 헌신하며
한국병원약사회가 오는 11월 23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AI시대, 헬스케어를 이끄는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2023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11월 개최되는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는 전국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면서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축제의 현장이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급변하는 디지털헬스·AI시대에 단순한 의약품 전문가를 넘어 디지털 도구와 기술을 활용하며 약사직능을 확대해 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선정되었다. 8시 30분 등록을 시작으로,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회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28편의 일반연제 구연발표와 병원약학 연구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2024년도 전문약사 활동조사를 위한 2차 패널 연구와 병원약사 이직감소 및 인재유지 정책 연구 등 두 편의 연구 결과 발표도 준비했다. 이어 포스터 80편에 대한 관람이 진행되며, 회원 연제에 대해서는 구연 및 포스터 각 부문으로 나눠 사전 초록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연제에 대한 심사와 시상도 있을 계획이다. 오후 12시부터는 이번 행사의 꽃이라 할
한국병원약사회가 대만·일본의 병원약사회와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대만 및 일본병원약사회와 약학 관련 교육과 연구, 학술 정보의 공유 및 협력을 통해 양국의 약학 분야 발전에 공헌하며, 정기적인 상호방문을 통해 우호를 증진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10월 31일 ‘FAPA 2024 Seoul’ 행사를 겸하여 참석한 대만병원약사회 Chang, Yuh-Lih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을 만나 코엑스 컨퍼런스룸 205호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윤민지 국제교류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하여 조윤숙 부회장, 안효초 부회장, 이재현 국제교류이사, 이영희 고문 등이 참석하여 대만병원약사회 참석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이어 친선 강화의 의미로 양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선물 교환과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튿날 11월 2일에는 2024 일본의료약학회 연회에 참석하여 일본병원약사회 다케다 회장과 임원진, 본회 명예회원인 다카오 오리 박사를 만나 협약을 체결했다. 일본병원약사회는 9년 전인 2015년에 도쿄의 일본병원약사회 회의실에서 첫 협약을 맺은 후 이듬해
한국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소식지가 발간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최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에서 발행한 소식지 1호를 회원들에게 배포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센터를 설립해,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센터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이를 바탕으로 전담인력 배치 및 환자안전 활동 수행이 어려운 중소·요양병원을 비롯해 전체 회원병원들의 환자안전사고 정보 공유 및 홍보,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의 주요 메뉴인 ‘환자안전사고 보고프로그램’은 각 병원에서 발행된 사고와 관련하여 발생단계와 처방구분, 사고내용 및 원인, 개선방안 등을 제출하면 월별 보고건수와 발생단계, 사고유형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소식지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의 보고 데이터를 취합해 발간했다. 1호 소식지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는 조제 단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제형별로는 주사제에서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환자 약료의 모든 것을 총망라하고 있는 중환자 약물에 대한 지침이 마련됐다.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중환자약료 분과 위원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집필진이 참여해, 2년간 집필한 ‘중환자 약물 사용’을 발간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중환자 약물 사용’은 중환자 전문약사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약물요법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환자약료 분과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집필해 중환자 약물과 관련된 13개 분야, 13개 부록으로 구성, 263페이지 분량의 지침서로 탄생했으며, 병원약학교육연구원 홈페이지(www.kshp-erc.or.kr)에서 구입 가능하다. 중환자약료분과는 중환자실이라는 특정한 곳에서 환자들에게 투여되는 다양한 의약품을 관리하고 다학제 팀 일원으로 환자의 특수한 상황을 두고 의료진과 함께 치료에 참여하는 약사로 구성된 분과다. 지난 13년간 시행된 한국병원약사회 차원의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100명 이상의 중환자 전문약사가 배출됐고, 지난해 치러진 첫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도 40여 명의 중환자 전문약사가 배출된 바 있다. 본 책자에는 중환자 약동학에서부터 항균제 치료, 스트레스성 궤양 예방, 급성 신장 손상과 신대
병원약사가 환자의 마약류 의약품 복용·관리에 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먼저 한국병원약사회는 ‘종합병원-문전약국 연계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7월부터 마약류 처방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복용량과 잔여량을 확인한 후 병원 인근 약국과 연계하여 잔량을 수거하는 새로운 모델인 ‘종합병원-문전약국 연계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시범 운영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경북대학교병원이 참여했으며, 복약상담 전담약사가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상담을 진행해 가정 내 마약류의 존재를 확인한 후 잔여 마약류가 있는 경우 다시 2차 상담을 통해 환자의 마약류 ▲처방 이력 ▲복용량 ▲잔여량 ▲잔여량 발생 사유 ▲부작용 등을 파악한 후 잔여 마약류를 수거해 인근 약국을 방문하도록 안내하는 방식이다. 약 2개월간 사업을 시행해온 결과, 상담 환자 134명 중 51.5%가 잔여 마약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증 만성통증 환자(암성통증 포함)의 경우 통증 관리를 위해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마약류와 함께 참기 힘든 통증에 사용하는 ‘필요시 복용하는
국내 의료기관 약사의 전체 업무량 중 마약류 관련 업무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마약류관리료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약사들이 인력 대비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타났다. 특히 NIMS 도입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를 반영해 수가 인상이 필요하며, 마약과 향정은 업무량 차이를 고려해 분리해서 수가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한국병원약사회가 22일 공개한 ‘의료기관의 마약류의약품 관리업무 최적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의료기관 약사들의 마약류 관련 업무현황 파악 및 수가의 적절성이 공개됐다. 이번 보고서에 나타난 연구는 한국병원약사회 회원병원 중 5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 종 합병원 총 10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연구로서 이 중 설문에 응답한 50개소(응답률 49.5%)의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됐다. 먼저 연구팀은 “의료기관 약사의 마약류 업무수행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었다. 이에 더해 마약류 관련 업무를 수행 하는 약사 인력과 실제 업무소요시간을 기반으로 산출한 FTE를 비교했을 때 0.75 FTE의 차이를 보여 인력 대비 과중
한국병원약사회가 질병관리청에 ‘투약준비 관련 감염관리 권고안’을 ‘주사제 투여준비 관련 감염관리 권고안’으로 수정을 요구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질병관리청에서 6월 21일 개발 및 배포한 <투약준비 관련 감염관리 권고안>과 관련 ‘투약은 간호사의 가장 중요한 책임중에 하나’라고 명시한 데 대해, 회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 및 내용 수정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지난 3일 권고안 제목과 문제 조항에 대해 검토·수정을 강력히 요청하는 공문을 질병관리청에 발송했다고 7월 4일 밝혔다. 병원약사회가 요청한 권고안 수정안의 핵심 사항은 크게 제목과 용어로, 권고안의 범위가 ’주사제 투여 준비와 관련된 감염관리 내용’으로 제한돼 있으므로 권고안 제목에 ‘주사제’ 단어를 추가하고 ‘투약’을 ‘투여’로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투약’ 용어 사용은 약사의 면허 범위를 침해할 소지가 있으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행해지고 있는 행위 기준의 ‘투여’라는 용어가 더 적합하므로 권고안에 있는 모든 ‘투약’ 용어를 ’투여‘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병원약사회는 권고안의 세부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 수정이 필요한 사항과 그 근거 및 사유를 정리한 검토 의견서 1
한국병원약사회가 마약류 관리 필수 인력 기준 설정과 마약류 관리자의 전담 인력화 및 권한 강화, 수가 분리 및 개선 등이 이뤄져야만 제대로 된 마약류 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가 ‘의료기관 마약관리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6월 2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약제팀장)은 마약류 관리자가 필요한 의료기관 범위가 재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도입된 이후에는 마약류 실사용량 정보가 확보된 만큼, 막연하게 의료업자 4인 이상을 의료기관과 마약류 관리자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약류 처방 환자 수나 처방량을 기준으로 마약류 관리자 필수 의료기관 범위를 재지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약사 법정 정원과 별도로 마약류 관리에 필요한 필수 인력 기준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정 부회장은 “마약 관리 업무가 단순한 수량 관리와 조제 보고를 넘어서 처방 분석과 마약류 투여 및 환자 안전 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인 2000년대 초반 당시만 해도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