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공공임상교수(신경과 분야 1명)를 선발·임용하고, 이달부터 순환근무를 통해 신경과 진료 공백이 발생한 진안군의료원을 지원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3일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신규 임용 공공임상교수 사령장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이날 교부식은 유희철 병원장을 비롯한 이식 진료부문 부원장, 박지현 공공부문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는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순환근무로 배치해 감염병 등 필수의료 및 수련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병원은 군산의료원 1명(안과), 진안군의료원 4명(내과, 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순환근무를 통해 지역민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방거점공공병원과 진료과 네트워크 강화 및 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신규 임용된 신경과 공공임상교수는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연계 협력의사로 조기 치매 예방활동과 진안군의료원에서 중증 치매도 검사를 통해 지역완결형 협력 의료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22대 전북대학교병원장 임용후보자 공개모집에 총 3명이 지원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병원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에 따르면 ▲양종철(정신건강의학과) ▲이식(신장내과) ▲정영범(비뇨의학과)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6월 10일 밝혔다. 양종철 교수는 현재 전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과 JBUH2030 비전수립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외협력실장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문의 고시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이식 교수는 현재 전북대병원 진료부문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장기이식센터장 ▲내과 과장 ▲대학교무처 교원인사부처장를 역임한 바 있다. 정영범 교수는 현재 군산전북대병원 건립단장으로 재직 중이며, ▲전북지역암센터 소장 ▲비뇨의학과 과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대외협력부회장을 역임하였다. 이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오는 7월 17일 이사회를 열고 복수의 최종후보자를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전북대병원 이사회는 이사장인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당연직인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소속 공무원 등을 포함한 11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한편, 임용후보자 응모 자격요건은 국가공무원법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국립대학병원설치법시행령
전북대병원이 감마나이프 수술 장비 최신 모델을 이용한 치료에 나선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전국 최초로 감마나이프 최신 모델인 Esprit(에스프릿)을 도입해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6년 5월 무혈뇌수술장비인 감마나이프 수술장비를 도입해 뇌종양, 뇌혈관기형 및 삼차신경통 환자를 개두술 없이 치료했으며, 2014년 Perfexion 장비로 업그레이드 후 2024년 4월 전국 최초로 가장 최신 모델인 Esprit 모델을 도입하여 환자에게 맞춤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Esprit은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된 가장 최신형의 감마나이프 장비로 ▲평균 0.1mm 이내 정확도 ▲안면마스크를 이용한 비고정방식 추가로 환자 편의 증대 ▲최신화 수술 계획 프로그램 내장 ▲최적의 방사선량 측정으로 수술시간 최소화 ▲적응증 확대 및 고령, 고위험 환자 시술 가능 등의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의 Perfexion 장비는 병변을 정확하게 조준해 치료하기 위해 틀을 고정하고 사진 촬영 후 치료를 시행했으나, Esprit 모델 도입 후에는 종양의 종류·부피·개수 및 환자의 협조도에 따라 틀을 고정해 치료하는 방법과 틀 고정 없이 마스
전북대병원이 다빈치 Xi와 다빈치 Si 운영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정밀 수술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최신형 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대형절개 대신 1cm 구멍으로 로봇 기구를 삽입해 의사가 다빈치 집도의 콘솔에 앉아서 인체 내부를 확대한 3D 영상을 보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다빈치 Xi’를 도입해 전북대병원은 지난 20일 비뇨의학과 수술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다빈치 Xi’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유방갑상선외과, 소화기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이비인후과 등의 진료과에서 암 수술 및 각종 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최신 로봇 수술장비이다. 전북권에서 최초로 도입된 ‘다빈치 Xi’는 의사의 손을 대신하는 4개의 로봇 팔이 사람 손목 관절과 비슷하게 움직이지만 사람의 팔보다는 길고 얇아 최소 침습 수술을 가능하게 하고 손떨림 우려가 없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빈치 Xi의 내시경 렌즈 바로 뒤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수술 부위를 15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고화질 3D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어 더욱 정교하고 안전
전북대학교병원이 제22대 병원장 임용후보자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5월 2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이사회는 現유희철 병원장의 임기가 오는 7월 29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병원장 임용을 위한 공개모집을 공고했다. 지원서 접수는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이며, 응시지원서는 기본 서류와 함께 병원경영 계획서, 연도별 경영 실천 계획서, 병원 공공성강화 실천 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임용후보자 응모 자격요건은 국가공무원법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국립대학병원설치법시행령에 따라 의과대학의 교원으로서 10년 이상의 교육경력 또는 의료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의료인으로서 10년 이상의 의료경력이 있는 자에 한한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3년간이다. 전북대병원 이사회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임용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정읍아산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전북 권역ㆍ지역 책임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책임의료기관 3개소 추가 지정에 따른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및 방향성을 논의하고,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병원장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월 28일 밝혔다. 지난 21일 전북대병원 본관 3층 가온홀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병원장,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 강영석 국장,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오경재 단장,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료원 조준필 병원장,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 오진규 병원장, 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 정읍아산병원 임경수 병원장, 원광대학교병원 최재창 행정처장이 참석해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을 위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전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설명(김영택 전북대학교병원 공공의료과장) ▲전북특별자치도 책임의료기관 역할과 추진 방안(오경재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발표 후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 간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에 진단검사의학과 조용곤 교수가 임명됐다. 조용곤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및 전북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골수 판독을 통해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 진단과 수혈을 포함한 세포치료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조용곤 신임 의생명연구원장은 "수요 기업들에게 필요한 연구 인프라와 중개임상연구 등을 지원하고 전북의 새로운 레드 바이오 분야 육성에 중심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임상 및 기초의학의 연구를 통한 의학발전과 국민보건향상을 목적으로 1991년 임상실험연구실로 출발했다. 1997년 임상연구소, 2012년 의생명연구원으로 승격, 운영되면서 새로운 의생명연구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의생명연구원은 임상기초연구 성과를 활용해 환자에게 임상적용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혁신의료기술 개발과 임상시험, 기술사업화 지원 등 임상연구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와 임상연구보호센터,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중개임상지원센터, 빅데이터센터, 유효성평가센터 등이 설치 운영중이며 이를 통해 매년
전북대병원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윤선중 교수 연구팀(조용곤 의생명연구원장, 한갑수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고명환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 채한정 유효성평가센터장)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5월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산출물의 국내외 시장 진입 및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병원 기반의 실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제품 실증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금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병원은 총 사업비 76억원(국비58.9억 지방비 7.6억 자기부담금 9.5억)을 확보해 병원 기반 실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실증 연구를 수행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를 개소해 탄소소재 기반 혁신 의료기기 전주기 제조 생태계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전북대병원은 의료기기중개임상지원센터와 유효성평가센터 등 연구에 필요한 혁신자원과 노하우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금번 선정으로 신소재 혁신의료기기의 맞춤형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성능평가, 생물학
전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구직 지원 및 사회 복귀 도모에 앞장선다. 전북대학교병원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센터와 전북대병원 암센터 2층 암교육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월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구직 지원 및 연계 등 취업 관련 업무 전반을 협업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북특별자치도 암생존자와 그 가족 지원 사업에 필요한 각 기관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암생존자들과 그 가족들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업을 촉진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으며, 양 기관은 일자리 확대를 위한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취업 연계 ▲구직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이 오가노이드뱅크 플랫폼 운영을 본격화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4월 29일자로 오가노이드혁신센터를 설립하고 그 산하에 6개의 전담센터를 두어 환자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오가노이드를 연구·개발하고 기술사업화를 하기 위한 전담조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대병원은 지난 1월 12일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넥스트앤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병원 내에 오가노이드뱅크를 설립하고, 환자맞춤형 치료제 및 신약개발을 선도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산하 전담센터에는 ▲오가노이드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개방형 연구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센터’ ▲오가노이드 중개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중개임상센터’ ▲오가노이드 상용화지원센터 ▲오가노이드 칩 관련 연구 개발을 위한 ‘오가노이드칩 소부장 연구센터’ ▲신약 및 바이오 소재 안정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하는 ‘오가노이드 비임상실증센터’ ▲오가노이드 기반 연구프로젝트 사업 유치를 위한 ‘오가노이드 컨택센터’ 등이 설치된다. 한편, 전북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넥스트앤바이오는 국내 오가노이드 전문 선도기업으로, 2021년 7월 중견기업인 콜마가 인수한 이후 오가노이드 배양 및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정밀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