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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존슨앤드존슨은 진통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올바른 건강관리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올 한 해 ‘타이레놀과 함께하는 올바른 통증케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20~30대 여성의 생리·피임·두통 관련 건강 토크 콘서트 ‘우먼스데이’와 어린이의 해열 및 어린이 주요 질환 관련 건강 토크 콘서트 ‘맘스데이’로, 타깃과 통증 별로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 마케팅 담당 양선영 과장은 “무분별한 진통제 복용을 예방하고 올바른 진통제 복용법과 통증별 올바른 관리 방법을 전문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타이레놀은 앞으로도 대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모치다(Mochida Pharm.)는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덴마크 룬드벡(Lundbeck)사와 기술 협력으로 항우울제 렉사프로(Lexapro: escitalopram) 10mg에 대한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 별도 계약에 따라 모치다와 미쓰비시다나베의 산하 회사인 요시도미사는 공동으로 렉사프로를 판촉하기로 하여, 요시도미의 2,000명 이상 영업사원을 동원 판촉지원에 진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렉사프로는 일본 정부 의료보험 약가가 허가되는 즉시 출시할 것으로 계획됐다. 룬드벡 수석 부사장 크린츠(Ole Chrintz) 씨는 일본 후생성에서 렉사프로를 허가해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일본에 우울증 환자에게 치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IMS 자료에 의하면 일본의 2010년 항우울제 시장은 2009년보다 10.7% 상승한 1,350억 엔(약 10억 유로 달러)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3대 항우울제로는 GSK의 팍실(Paxil: paroxetine)이 37%, 화이자의 조로프트(Zoloft: sertraline)가 20% 그리고 솔베이사의 루복스(Luvox: fluroxamine)가 1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모치다와 룬드벡
아스트라제네카의 흡입형 천신 치료 코티코스테로이드인 풀미코트(Pulmicort: budesonide)를 맹약과 비교한 결과, 평균 16년간 장기 사용해도 백내장 또는 시력 이상이나 안압 변화를 유의하게 유발하지 않는다고 덴마크 대학의 페더센(Soren Petersen) 박사 연구진이 확인했다.이들 연구진은 만성 천식으로 흡입 부데소나이드를 투여한 덴마크 환자 300명 가운데 148명은 연구 시작 후 15-20년 안 검진하고 비교집단으로 건강한 163 형제 중 53명을 대상으로 안 검진을 실시한 결과를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 연차 회의에서 발표했다. 부데소나이드 투여 집단에서 19건의 백내장 사례로 의심되는 예가 발견되고, 이 중 실제 백내장 위험이 통계적으로 5% 증가한 사실이 관찰됐다.평균 안압은 각 집단 간에 동일했다. 안압도 집단 간에 차이가 없어 천신환자에게서 평균 13.8 mmHg이고 비교 집단에서 평균 우측 안압은 14.5 mmHg 좌측 안압은 14.2 mmHg였다. 환자들은 매일 부데소나이드 385mcg을 투여했고, 평균 2.3g 축적했다. 안압(21 mmHg 이상) 상승은 5명(3.4%)에서 나타났고, 비교 집단은 형제 중 1명(1.
심평원이 오는 6월부터 구입약가 검증시스템을 본격 구축ㆍ가동한다. 시장형 실거래가 구입약가 확인제도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요양기관 청구담당자(구입약가 확인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5월2~4일, 19~20일, 서울을 비롯해 수원, 원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 권역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의 구입약가 확인제도는 ‘약제 및 치료재료의 비용에 대한 결정기준’ 제3조(구입약가의 확인)에 의거 의약품 공급업체의 공급내역 및 요양기관이 제출한 거래명세서 등 관련 자료를 근거로 하여 요양기관이 청구한 구입약가(청구단가)를 확인하는 제도이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요양기관 구입약가(청구단가)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구입약가 검증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ㆍ가동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 관련해 심평원은 “이번 교육은 구입약가 확인제도, 검증시스템 등 제도운영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구입약가 산정방법 등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 후 요양기관의 다빈도 질의사례 등도 포함되므로 요양기관에서는 그 간의 궁금증 및 청구상 문제점 등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어 “요양기관의 구입약가 확인은 의약품 유통거래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뇌졸중 신약으로 개발 중인 Neu2000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신청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의 제목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Neu200KWL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이중 맹검, 무작위배정, 위약 비교 대조, 다기관 2상 임상시험’으로 150명의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적 탐색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공인을 받은 유일한 뇌졸중 치료제 rt-PA는 혈전용해제로서 허혈성 뇌졸중 발병 후 3시간 이내의 환자에 정맥투여하면, 투여 받은 뇌졸중 환자의 30%에서 효과가 있다. 그러나 잦은 뇌내 출혈 등의 부작용을 동반한다는 단점이 있다.임상연구 책임자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홍지만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은 3시간 이내의 rt-PA 투여 대상이 되는 중증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Neu2000을 투여했을 때, 뇌 출혈성 사건 발생비율을 감소시키는지를 관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홍 교수는 “사망비율 및 전반적인 임상적 예후 평가 지표들에 미치는 변화를 평가하고, 약물의 약력학적 지표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Neu2000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우리나라 국민은 학력이 높을수록 오히려 항생제의 사용과 내성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이 2010년에 항생제 내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위한 항생제 내성 소비자 인식도 개선을 분석한 결과로,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 항생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는 대상자의 72%가 심각하거나 대체로 심각하다고 답변했다. 항생제 복용이 감기치료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는 대상자의 51.1%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모름/무응답’ 비율은 20.3%에 달했다. 세균에 작용하는 항생제는 감기의 원인인 바이러스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별로는 여성(54.9%)이, 연령별로는 30대(60.9%)에서, 학력이 높을수록(대학재학 이상, 56.8%) 오히려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치료 중 증상이 나아지면 임의로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느냐는 질문에는 74%가 ‘그렇다’라고 답변했다.성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연령 및 학력별로는 30~40대와 고학력일수록(대학재학이상, 77.6%)
간질(뇌전증) 발작을 일으키는 새로운 기전과 이를 조절할 수 있는 표적 물질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견됐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김지은 박사(현 UCSF 박사후연구원)와 강태천 교수는 ‘P2X7 수용체와 파넥신 1채널에 의한 새로운 간질발작 억제 기전’ 연구 논문이 최근 미국 의과학분야 저명 학술지인 ‘임상연구 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 아세틸콜린 수용체의 하나인 ‘M1 receptor’에 의한 간질발작 발생과정에서 파넥신 1과 P2X7 수용체가 상호작용을 통해 간질발작을 조절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 강교수는 “간질환자 중 20%~30%는 기존 간질 치료제로는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환자이나 그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난치성 간질환자에 대한 새로운 발병 기전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간질 치료에 있어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한 발작원인 기전 확인 및 이에 맞는 맞춤치료제 선택의 필요성을 언급한 연구로 새로운 간질치료제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DPP-IV 계열인 ‘자누비아’(MSD)와 ‘가브스’(노바티스)가 여전히 우위를 점한 가운데 ‘엑토스’(릴리)가 사실상 퇴출된 ‘아반디아’(GSK)의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3월 당뇨병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은 총 405억원으로 전년 동월 보다 4.2% 증가해 전체 시장 증가율에는 다소 못 미쳤다. 1월 394억원, 2월 342억원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서 가장 높은 액수다. 처방 1위 품목은 56억원을 기록한 ‘아마릴’(한독약품)이다. 비록 전년 3월 조제액인 55억원과 비교하면 1.2%로 상위권 품목 가운데 낮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큰 감소도 없이 꾸준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그러나 뒤를 쫓는 ‘자누비아’(MSD)의 증가세가 매서워 안심할 수만은 없을 전망이다. 자누비아의 조제액은 46억원으로 아마릴에 비해 10억원 가량 떨어지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60.7%나 오른 수치다.작년 3월만 해도 20억원대였던 자누비아의 조제액은 1년 만에 40억원대를 훌쩍 넘겨 당뇨병치료제 강자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이어 ‘다이아벡스’(대웅제약)는 5.2% 오른 25억원으로 나타났다. 다이아벡스도 아마릴과 마찬가지로 작년부터
강남 차병원이 건강하고 안전한 분만과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산모대학 무료 건강강좌’를 5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본원 지하 1층 라마즈교실에서 진행된다.5월의 첫 강좌는 ‘산전유전학&산후관리’라는 주제로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 차동현교수가 6일 진행하며 임신중 검사와 종류 그리고 유전적 질병정보를 제공한다. 13일 강의는 ‘분만준비와 라마즈 분만법’ 이라는 주제로 출산 전 준비사항과 라마즈 분만법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전명화 간호과장이 해결 해줄 예정이다. 이어 20일 강의는 ‘기태교 청정공’이라는 주제로 조영미 기태교 강사가 진행 할 계획이다. 5월의 마지막 강의는 ‘임신과 영양’이라는 주제로 임신부와 수유부의 영양과 건강에 대해 문영자 영양실장이 진행 할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으며 임산부 및 임신과 육아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문의: 산전관리실 02-3468-3324, 3325
“일차의료에 대한 재정을 최소 15%에서 최대 30%는 사용할 필요가 있다.”대한가정의학회 조경희 이사장의 말의 대부분은 일차의료와 예방 그리고 국민건강이다. 만 한마디 한마디마다 빠지는 법이 없다. 특히 정부가 나서 일차의료 활성화를 주창하는 마당에 조경희 이사장의 말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3일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만난 조경희 이사장은 “이번 학회의 테마를 ‘국민건강주치의, 가정의학-일차의료의 중심’으로 잡았다. 국민건강주치의는 예방을 통해 국민건강을 향상 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조경희 이사장의 신념은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킬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정책은 재정을 어디에 쏟아야하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 조경희 이사장의 판단이다.조경희 이사장은 “현재 일차의료가 안되는 것은 각과에서 첨단치료로 돈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일차의료에 15~30%의 재정을 사용해야 한다. 국민건강주치의에게 재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의료비 전체에 대한 분배가 틀렸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밝힌 일차의료 활성화 정책을 들여다보면, 대형병원의 외래를 줄이고 선택의원제 등을 도입해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고혈압치료제의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ARB만이 독보적인 성장으로 주요 처방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유비스트 등 자료에 따르면, 월처방 300억원 이상의 치료제중 고지혈증치료제와 ARB고혈압치료제가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가면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플라빅스’와 그 제네릭들이 2차 약제로 밀려난 항혈전제는 감소세에서는 벗어났지만, 성장률이 높지는 않은 상황이다. 또한 대표적인 위장관운동촉진제인 ‘가스모틴’이 지난 3월 특허 만료됨에 따라 향후 관련시장 성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혈압치료제인 ARB제제의 성장세는 이어졌다. 3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2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9.2%,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 10.4%나 증가한 성적으로 최대 시장임을 또다시 입증했다.항궤양제는 전월에 비해서는 23.8%나 올랐지만 전년대비 3.7%로 증가한 666억원의 조제액으로 2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1위와의 격차는 큰 편이다. 고지혈증치료제의 3월 원외처방액은 2월에 비해 20.7%, 전년대비 15.8%나 오른 546억원으로 호조를 보였다. ARB와 항궤양제, 고지혈증치료제 TOP3에 비해 중위그룹 성적은 미미한 편이다. 항생제의 3월 원외처방액은 전년
현재 국내 소아 대상 예방접종 기초접종율은 90%이상으로 높지만 추가접종율은 40%이하로 낮다.이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및 역내 국가들과 함께 4월 마지막 주(4.24~30일)를 ‘예방접종주간(Vaccination Week)’으로 선포,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각종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률 조사결과(만 19~72개월 소아 1026명)에 따르면 아이가 커가고 접종 차수가 올라갈수록 예방접종률은 40%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특히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어머니 1004명에 대한 예방접종 인식도 조사 결과 예방접종의 장애요인은 고비용(4.2점/5점만점)과 긴 대기시간(3.2점), 접종기관의 원거리 위치(3.1점) 등으로 분석돼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서는 이런 요인을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과장은 “4세 이후 소아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대부분의 아동이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학해 단체생활을 시작하므로 감염병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고 설명했다.이어 “소아 본인의 건강은 물론 같이 생활하는 다른 소아에 대한 배려를 위해서도 추가
미국 FDA는 류마티스 관절염 및 항암 치료제 리툭산(Rituxan: rituximab)을 혈관 염증을 유발하는 2개의 희귀질환 치료제로 시판 허가했다. 즉, 리툭산을 스테로이드와 병용으로 희귀한 웨제너 과립증(WG)과 현미경적 다발 혈관염(MPA) 환자 치료에 사용 허가한 것. 두 희귀질환은 미국에서 20만 명 이하가 앓고 있는 질환이며, 원인은 알 수 없다고 한다. 리툭산은 로슈가 2009년 매입한 샌프란시스코 소재 제넨텍에서 개발, 제조하고 있다.WG는 인구 10만 명당 3명 정도 발생하고, MPA는 10만 명당 1-3명이 발생한다고 한다. 리툭산은 이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비 호즈킨 임파종 및 만성 임파구성 백혈병 치료에 사용 허가된 바 있다. 일종의 항체 약물로 암의 표면 특정 단백질이나 저상 B-세포 임파구에 결합하여 환자의 면역시스템에 작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를 나타낸다.리툭산 특허는 2012년 만료되고 1/4분기 로슈의 거대 품목인 아바스틴을 대체한다.
폐경여성이 칼슘보충제를 투여하면 심장병 발생 위험이 증대한다는 의학자들의 연구보고가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영국 의학잡지 BMJ 최근 2개 보고서에 의하면 2007년 36,282명의 폐경이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제에 대한 무작위 실험분석에서 칼슘보충제 투여가 심장병 위험을 증대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의 볼란드(Mark J. Bolland) 박사 연구진은 11개 무작위 비교시험에 12,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자료(2010년 7월 발표)에서 칼슘/비타민 D 복합 보충제 투여가 심근경색 발생 위험을 27% 증가시켰다고 발표했다. 이 관찰은 2007년 의학잡지 Circulation에 발표된 연구 즉, 칼슘 1g/비타민 D 400IU 복합 보충제를 매일 복용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가 없었다는 보고와 매우 대조적이다.볼란드 박사 연구진의 최근 보고서는 임상시험 시작에서부터 임상 전 개인적으로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은 집단과 복용한 집단을 분리하여 결과를 평가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보충제를 복용한 여성 집단은 본 임상 연구에 사용한 보충제의 유해 효과를 흐리게 했을 것으로 보
3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상위권 증가세와 하위권 정체가 뚜렷한 분위기다.유비스트, 신한금융투자 등에 따르면 3월 고지혈증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은 5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472억원과 비교하면 15.8% 오른 수치다. 이는 월 처방 300억원 이상의 주요 치료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오리지널 중에서는 ‘리피토’(화이자)와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가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했다.‘리피토’는 84억원으로 전년 동월 74억원 보다 13.5% 증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리피토’의 뒤를 맹추격하고 있는 ‘크레스토’는 60억대를 돌파하며 18.7% 상승했다. 리피토와 크레스토는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점차 조제액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제네릭에서는 ‘리피논’(동아제약)이 전년 동월 대비 18.8% 상승한 4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아토르바’(유한양행)는 전년 동월 36억원보다 9.4% 줄어든 33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상위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그러나 무려 11개월 만에 33억대로 재진입 했다는 점에서 그간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농산어촌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북교육청과 전북도의사회가 의기투합 했다.전라북도의사회(회장 방인석)는 21일, 전라북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과 방인석 도의사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어촌학생 건강증진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 농산어촌 학생들의 질병예방교육과 치료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농산어촌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도의사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도내 농산어촌 학교의 보건실 운영을 컨설팅 하는 것은 물론 보건업무 담당교사의 직무연수를 지원하게 된다.또 희귀질환 학생을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농산어촌 학생들의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진행한다.특히 도교육청과 도의사회는 응급상황에 긴급 대처하기 위해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김승환 교육감은 “이번 도의사회와의 협약 체결에 따라 도내 농산어촌 학생들의 의료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의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26세 대학생의 조혈모세포 기증이 한 캐나다인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게 되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대학생 조 OO 씨(26세, 남성)의 조혈모세포를 캐나다 환자(10대 후반, 남성)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캐나다 환자는 지난해 10월, 만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여러 치료 과정 끝에 골수이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캐나다 내에서는 환자와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을 수 없었다. 캐나다 의료진은 세계골수이식정보센터(BMDW)를 통해 한국에 일치자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작년 10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 일치 기증자 검색을 요청했으며 총 5명의 일치자가 국내에서 발견됐다.이중 기증의사를 밝힌 대학생 조 씨의 정밀검사 결과 환자와 유전자가 모두 일치했으며 지난 3월 건강검진에서 기증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기증자 조 씨는 4월 19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20일 조혈모세포를 채취했다. 조혈모세포의 이송을 위해 캐나다에서 골수이식 코디네이터 Branka 씨가 한국을 방문했으며 지난 21일 인수인계 절차를 마치고 무사히 캐나다로 출국했다. 조 씨의 조혈모세포는 캐나다에 도착하는 대로 환자에게 이식될 예정이다. 기증자 조 씨는 “소중한
국내 연구진이 고혈압 억제·비만·고지혈증 등의 대사질환을 근원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표적과 약물의 효능을 규명해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철호 박사 연구팀은 경북대 병원 이인규 교수, 충남대 병원 송민호 교수 및 바이오 벤처 머젠스(대표 곽태환)와 공동으로 ‘MB12066'이라는 신약후보물질을 선천성 고혈압을 지닌 동물모델에 6주간 투여한 결과 대조군 대비 고혈압을 개선하는데 뚜렷한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고혈압 치료제는 일반적으로 칼슘길항제, 안지오텐신 II 전환효소 억제제, 안지오텐신수용체길항제 및 베타차단체 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어지러움, 홍조, 기침 또는 비만 등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몇 가지 고혈압제를 혼용한 복합제 등도 개발되고 있지만 이 역시 약물간의 대사 차이와 장기복용에 따른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번에 사용한 신약후보물질인 MB12066은 세포 내에서 신호를 전달하거나 에너지 대사의 기본물질인 'NAD'의 양을 증가시키면서 혈관 내피세포에서 산화질소(nitric oxide; NO)합성효소의 활성화로 혈관을 확장시킴으로써 고혈압 동물에서 혈압을 20% 정도로 낮췄다.또한 체내 지방연소를 증가시
중앙대의료원(원장 김성덕)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지정하는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선정됐다. 지역약물감시센터는 국내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낮은 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식약청이 지역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별도 센터를 지정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중앙대의료원은 지역약물감시센터 지정 기념으로 지난 20일 지역약물감시센터 개소식을 가졌으며 약물유해반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약물감시센터장 최병휘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축사(김성덕 의료원장, 박병주 약물감시사업단장, 권선진 동작구 보건소장) ▲ 약물유해반응 감시활동의 중요성 (서울대병원 최남경 교수) ▲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약물유해반응-알레르기 (서울대병원 정재우 교수) ▲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약물유해반응-기타부작용 (중앙대의료원 최성호 교수) ▲ 약물감시활동에서 간호사의 역할 (서울아산병원 이영선 간호사) ▲ 중앙대학교의료원 지역약물감시센터 소개 (중앙대의료원 정수인 연구간호사) ▲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중앙대의료원은 이번에 서울서부지역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서울서부지역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약물감시활동을 수행하게 됐다. 중앙대의료원 지역약물
식약청 안전평가원은 장기간 고용량 노출시 동물의 생식, 발생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진 프탈레이트류에 대한 인체뇨 분석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프탈레이트류는 PVC 플라스틱 가소제로서 공업용 및 생활용품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동물의 생식기 기형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일반 성인 1407명을 대상으로 뇨에서 프탈레이트류의 대사체 농도를 측정했다. 프탈레이트류 중 잠재적 위해영향 우려가 있는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및 디부틸프탈레이트(DBP)의 대사체인 MEHP와 MnBP의 뇨 분석 결과를 근거로 한 이들 프탈레이트류의 예상 노출량은 각각 6.1㎍/㎏ bw/day 및 2.0㎍/㎏ bw/day로 나타났다. DEHP 및 DBP는 24시간후 약 70%가 대사체인 MEHP 및 MnBP로 대사된다. 이는 유럽식품안전청(EFSA)에서 제시한 일일섭취한계량(DEHP: 50㎍/kg/day 및 DBP: 10㎍/kg/day)에 비해 DEHP 및 DBP는 각각 12%와 20%로 국내 성인의 노출수준은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일일섭취한계량(Tolerable Daily Intake, TDI)은 평생 동안 섭취해도 유해한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