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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AZ 흡입형 풀미코트, 장기 사용 안전성 확인

"백내장 또는 시력 이상이나 안압 변화 유발 없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흡입형 천신 치료 코티코스테로이드인 풀미코트(Pulmicort: budesonide)를 맹약과 비교한 결과, 평균 16년간 장기 사용해도 백내장 또는 시력 이상이나 안압 변화를 유의하게 유발하지 않는다고 덴마크 대학의 페더센(Soren Petersen) 박사 연구진이 확인했다.

이들 연구진은 만성 천식으로 흡입 부데소나이드를 투여한 덴마크 환자 300명 가운데 148명은 연구 시작 후 15-20년 안 검진하고 비교집단으로 건강한 163 형제 중 53명을 대상으로 안 검진을 실시한 결과를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 연차 회의에서 발표했다.

부데소나이드 투여 집단에서 19건의 백내장 사례로 의심되는 예가 발견되고, 이 중 실제 백내장 위험이 통계적으로 5% 증가한 사실이 관찰됐다.

평균 안압은 각 집단 간에 동일했다. 안압도 집단 간에 차이가 없어 천신환자에게서 평균 13.8 mmHg이고 비교 집단에서 평균 우측 안압은 14.5 mmHg 좌측 안압은 14.2 mmHg였다.

환자들은 매일 부데소나이드 385mcg을 투여했고, 평균 2.3g 축적했다. 안압(21 mmHg 이상) 상승은 5명(3.4%)에서 나타났고, 비교 집단은 형제 중 1명(1.9%)이었고 집단 간에는 유의하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장기 연용에 의한 용량 축적으로 안압에 유의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따라서 장기 흡입 부데소나이드의 안전성이 본 연구에서 확인된 것이라고 페더센 박사는 전했다.

이전 경구용 또는 흡입형 스테로이드 사용에 의한 백내장 위험성 연구들은 횡단적인 연구로 흡입 스테로이드 용량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