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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의과대학 한센병연구소가 지난 21일,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제50주년 한센병연구소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센병연구소 관계자들과 대한나학회 김난희 회장, 한센복지협회 김종필 연구원장, 국립소록도병원 오동찬 진료부장, 삼육대학교 강태진 교수, 국립마산결핵병원 임상연구소 소장 성낙문 박사 등 국내 주요 한센병 연구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필리핀세부스킨클리닉의 메리빅 발라곤 박사, 아르미 마카니 박사, 미얀마 보건연구원의 한센병연구자인 킨느웨우 박사, 타주르 민트 박사 등 20 여명이 참석해 한센병 연구와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들을 발표했다.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법무법인 동화의 조영선 변호사가 ‘한국 한센인 인권의 현주소’에 대해 발표하며 의료적 부분 뿐 아니라 한센인의 삶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연구소장 채규태 교수(병리학교실)는 “어느덧 연구소 설립 50년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한센병연구소는 지난 1961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한센병 관련 전문연구기관으로서 “환자의 치료와 진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활동을 한다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받는 대한민국. 우울증이 자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받는 환자는 고작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이하 보의연)은 최근 우리사회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기존의 연구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NECA 보고서 ‘국내 우울증의 질병부담과 치료현황’을 발간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도 유명 가수, 아나운서 등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고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자살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근거를 수집하고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대책을 정리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국민의 20명 중 1명은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환자는 15%에 불과했다. 연구에 따르면 평생 한 번이라도 우울증을 앓은 사람은 전체 인구의 5.6%(약 200만 명), 지금 현재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 국민 중 2.5% (약 100만 명)로 추정된다.그러나 보의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에 근거해 분석한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약가를 올릴 때는 대폭 올리면서 내릴 때는 한 자릿 수에 불과한 비율로 인하하고 있어 약가협상력에 문제가 있다는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의 지적에 대해 공단이 사실과 다르다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윤의원은 공단의 약가조정 패턴을 분석한 결과, 약값을 올릴 때는 최대 77%까지 끌어올린 반면 약가를 내릴 때는 최대 8.4%에 그쳤다고 꼬집은 바 있다.이와 관련 공단은 조정신청 약제는 대부분 진료상 필수 약제로 생산원가 인상, 환율 등 수입가격 상승에 기인해 제약사가 약제의 원활한 생산과 공급을 위해 원가보전 차원에서 약가를 올려 달라는 특별한 경우라고 설명했다.하지만 공단에서는 보험재정과 가입자 부담을 고려해 제약사에서 요구하는 약가보다는 상당히 낮은 수준에서 협상을 체결하고 있다는 것.즉 이 같은 특수성을 간과한 채 단순히 일반 약제와 동일한 차원에서 인상률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으로, 제약사는 평균 86.3% 인상을 요청했으나 협상에 따른 평균 인상율은 32.1%라는 부연이다.단, 약가가 인하된 2품목(노보세븐주/혈우병치료제)은 예외적인 경우로 전년도에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서 ‘의약품 20억원의 무상공급과 1년 후 공단과의 약가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품질이 나쁜 장비에 대해서는 수가를 적게 주는 ‘의료장비 수가 차등제’를 실시해야 한다”주승용 의원(민주당)은 22일 노후장비 가운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장비는 영상 품질이 낮아서 재촬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문제로 지적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2009년 급여청구 기준으로 요양기관을 바꿔 CT를 재촬영한 경우가 20%(19.9%)인 것으로 드러났고 병원을 바꿔가며 특수의료장비의 재촬영이 늘어나면 건강보험 재정부담 또한 늘어나게 된다는 것.하지만 심평원은 장비의 품질이 좋거나 나쁘거나에 관계없이 급여를 동일하게 지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주의원은 “영상품질에 관계없이 동일한 수가를 적용한다면, 병원에서는 값이 싼 중고 의료장비 구매를 선호할 것”이라며 차등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약의 가격을 결정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약가를 올릴 때는 대폭 올리면서 내릴 때는 한 자릿 수에 불과한 비율로 인하하고 있다는 지적으로 건보공단의 약가협상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2006년 12월 이후부터 ‘약제비 적정화방안’ 시행에 따라 보험적용 약품의 가격책정은 건보공단과 제약사간의 협상을 통해 매겨지고 있다.신약의 경우 공단과 약가협상을 통해 보험약가가 결정되는데 이후 약가변동 요인이 발생할 경우 약가조정이라는 재협상을 통해 인상이나 인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이 복지부로부터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공단의 약가조정 패턴을 분석한 결과, 약값을 올릴 때는 최대 77%까지 끌어올린 반면 약가를 내릴 때는 최대 8.4%에 그쳤다.특히 총 111개 약가조정 협상 대상 품목 중 인상결정은 94건에 달한 반면 약가인하 결정은 2건에 불과했으며 이 두 건의 인하율마저도 각각 8.3%, 8.4%에 머물렀다.신약의 경우 약가 최초 협상시 기 책정된 약가의 수준도 높았다.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95개 신약이 협상됐으며 이중 1회 투약에 1000만원을 호가하는 약제도 발견됐다.국내사 약제의 평균 협상가격은 제품별 57만8000여원이었으며 다국
KGSP 업무가 식약청에서 시군구 보건소로 이양된 가운데 서울지역 신규허가를 위한 심의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도협에서 진행하게 됐다. 도협 서울시지회(회장 한상회)가 서울시에 확인한 결과, 올해 서울지역의 KGSP 업무를 담당하는 각 구 보건소의 업무 효율을 위해 한국의약품도매협회에서 신규허가를 진행할 방침이다.아울러 담당기관이 이관업무에 조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한편, 서울지역은 앞으로 자율점검서류를 각 구 보건소에 제출해야 하며, 1분기에 서울식약청에 자율점검양식을 제출한 업체는 사후관리가 인정된다. 현재 2,3분기 보고 대상 회원사는 2분기 20개사, 3분기 14개사로 집계됐다.서울시지회 집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전체 도매업체 수는 총 694개사로 이중 222개사가 회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 분류를 보면 동대문구, 영등포구, 강남구 순으로 회원사가 많이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서울시지회는 보고에 대한 문의사항을 지회 사무국(02-3482-6791)로 연락하면 안내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신풍제약(대표이사 김병화)이 20일 ‘이베사탄’ 특허만료에 따라 자사원료합성 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이베라정·이베라플러스정(Irbesartan 150mg, 300mg·Irbesartan 150mg/hydrochlorthiazide 12.5mg )’을 발매했다. 이베라정은 Angiotensin Ⅱ receptor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혈압을 강하시키는 약물로,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함께 고혈압을 가진 제2형 당뇨병환자의 신질환에 효과를 입증받은 제제다. 기존 ARB제제에 비해 혈압강하효과가 우수해 목표혈압 달성율이 높으며 반감기가 11~15시간으로 지속적으로 혈압을 강하하는 장점을 지녔다. 또한 음식물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신기능이나 간기능에 이상이 있는 환자들도 용량조절 없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이베라정의 성분인 이베사탄제제는 대규모 임상을 통해 강력한 혈압강하외 신장기능을 보호해주는 효과를 입증 받았다. 다른 고혈압제를 처방받은 환자대비 당뇨병성 신증으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라플러스정은 이베사탄(Irbesartan)과 이뇨제인 히드로클로로치아짓복합제로 각각의 단일제 대비 우수한 혈압강하효과를 나타내어 혈압이 높은 환
‘2011년도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의 기준변화는 3차의료기관의 역할을 좀더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맥락의 기준변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배금주 과장은 21일 ‘2011년도 상급종합병원 지정0평가 의료기관 대상 설명회’에서 “3차 의료기관은 1차와 2차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며 연구와 교육적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번 기준에서 수정된 부분은 3차 의료기관의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기준의 변화가 3차 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고민의 변화를 나타내는 만큼 앞으로도 기준은 지속적으로 변화될 전망이다.변화된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에 따르면 지정기준에 진료기능을 신설하고 내과, 외과 등 필수진료과목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전문과목을 갖춰 진료과목별로 전속전문의 1인 이상을 배치하며 의료서비스 수준은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평가한다.상대평가기준의 변화에 따르면 전문진료질병군의 환자구성 비율을 기존에 5단계로 등급화했을 때 33개 기관이 환자비율 20%이상을 충족해 10점만점을 받아 변별력이 떨어졌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30%이상인 경우 10점을 부여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중상위권 품목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리피스톱’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5월 고지혈증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은 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438억원과 비교해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520억원과 비교해도 3.0% 늘어난 수치다. 1위 품목인 ‘리피토’(화이자)는 조제액 80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15.1% 증가했다. 올 들어 최고액인 84억원(4월)과 비교하면 떨어진 액수지만 전반적으로 증가세라고 볼만하다는 분석이다.이어 ‘크레스토’(아스트라제니카)가 4월과 같은 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24.8% 늘어났다.‘리피논’(동아제약)의 경우 45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32.9% 상승했다. 반면, 상위 품목 가운데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아토르바’(유한양행)의 경우 전년 동월보다 4.0% 증가한 32억원으로 집계됐다.상위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눈길을 끄는 품목은 ‘리피로우’(종근당)이다. 리피로우의 조제액은 27억원으로 전년 동월 보다 72.9% 증가했다. 액수로만 따지면 전년 동월 15억원 보다 12억원 가량 늘어났다.뒤를 쫓고 있는 ‘바이토린’(M
‘노레보정’ 등 소비자단체가 제기한 의약품 재분류 요청 17개 품목에 대한 검토자료가 제시돼 관심을 모은다.보건복지부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 1차회의(6월15일) 이후 녹색소비자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제출한 품목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중앙약심 소위 2차회의(6월21일)에 참고자료로 올렸다.향후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으로부터 제출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해 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복지부의 ‘소비자단체 등의 의약품 재분류 요청 품목 분석 예시(안)‘는 다음과 같다.▲노레보정 -(재분류 요구) 전문의약품 → 일반의약품-(성분) 레보노르게스트렐(1정 중 0.75 또는 1.5 mg함유, 1일 1.5 mg복용)-(효능ㆍ효과)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즉시 사용하는 응급피임약-(동일 성분 품목) 총 11품목 중 8품목 생산․수입-(부작용 사례) 두통 등 3건 보고(’06∼’10)▲듀파락시럽 -(재분류 요구)전문의약품 → 일반의약품-(성분)락툴로오즈-(효능ㆍ효과)만성변비(영⋅유아 및 소아의 변비, 분만 후의 변비),만성 문맥계 뇌증(Chronic PSE)에 있어서의 간성혼수의 치료 및 예방-(동일 성분 품목)총 5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불법소프트웨어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포털 사이트 닥플(www.docple.com)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20일~24일까지 공동구매를 진행한다.공동구매에 참가하면 소비자가격 45만원 상당의 정품 소프트웨어를 28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병의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아래아 한글과 알약도 저렴한 가격으로 라이센스를 구입할 수 있다.공동구매를 원하는 의사회원은 닥플 내 이벤트 팝업창을 참고하면 된다.
오디션 열풍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명지병원에서도 '슈퍼스타 M(Myongji)' 노래 경연대회가 개최된다.총상금 500만원을 걸고 개최되는 ‘슈퍼스타 M’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부서별 경연 형식으로 펼쳐지며 부서 단독 또는 연합으로 팀을 구성, 모두 33개 팀이 참가한다. 예선은 21일부터 3일간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이 중 상위 7개 팀만이 오는 7월5일 개최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본선에는 명지병원 본원 예선 통과팀 7개 팀과 제천 명지병원 대표 1팀 등 8팀이 경합하고 인천사랑병원에서도 찬조 출연을 하게 된다.사회는 개그맨 김준호 씨가 맡게 되며, 심사는 명지병원가 ‘길과 집’의 작곡가 이건영 교수를 비롯해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된다. 특히 KBS-2TV 개그콘서트의 감수성 팀의 찬조 출연도 예정돼 있다.총 500만원의 상금 중 대상 수상팀에게는 300만원, 금상 100만원, 나머지 본선 진출 5팀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사후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두고 ‘낙태예방’과 ‘시기상조-오남용’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사후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박카스 등 44개 품목에 대한 약국외 판매를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작됐다. 대한약사회가 약국외 판매 허용의 조건으로 사후피임약 등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요구하고 나선 것.사후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두고 약사회-시민단체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산부인과의사회와 피임연구회 등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견을 보이고 있다. 2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의약품 재분류를 일반약 슈퍼판매의 선행조건으로 내건 약사회에 대해 이기주의 행태라며 맹비난하면서도, “낙태예방의 실천적 방안으로 사후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적극적으로 요구했다.경실련은 “낙태를 범죄로 규정하고 규제하고 있는 현실에서 낙태예방의 실천적 방안으로 사후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요구한다”며 “무조건적인 낙태규제만을 되풀이되는 것이 저소득층과 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문제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따라서 다각적인 예방정책의 실천적 방안으로 사후응급피임약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일반의약품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러
비뇨기과 전문의가 근무하지 않는 병원에서 체외충격파쇄석기(ESWL)가 운용되는 것을 두고 비뇨기과 학회가 ‘부적합한 운용’이라며 부작용 사례를 본격적으로 수집하고 나섰다.대한비뇨기과학회는 최근 긴급협조사안이라는 공지를 띄워 전국적인 ‘비뇨기과 의사 이외의 ESWL 시술사례와 부적합 시술 및 부작용 발생사례 모집’에 적극 나섰다. 학회의 이영구 보험이사(한림의대)는 20일, “비전문가들이 무분별하게 시술해 진단자체도 오류투성이일 뿐 아니라 시술 시 정확한 판정이 곤란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에 학회 차원에서 사례를 모아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학회는 현재 ▲비뇨기과 전문의 없이 ESWL이 운용되는 의료기관, ▲과거에는 비뇨기과 전문의에 의해 ESWL도 운용이 됐지만 현재는 비뇨기과 전문의 없이 ESWL이 운용되는 의료기관, ▲이들에 의해 ESWL이 운용됨으로써 오진에 의한 부적합 시술 사례 및 부작용 사례 등을 사진이나 방사선 사진 등을 첨부해 학회 보험위원회로 보내달라며 회원들에게 요청하고있다.이영구 보험이사에 따르면 일선 개원가와 병원 등에서 비전문가들이 ESWL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암암리에 알려진 사안이다. 그러
21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2차 회의에서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을 두고 의약계가 갈등을 이룰 전망이다.대한약사회 측에서는 일반약 전환 문제를 화두로 꺼낸다는 계획인 반면, 대한의사협회는 일반약 약국 외판매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약사회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런 가운데 약사회는 최근 일반약 전환 품목을 구체화하며, 의협과의 투쟁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박카스를 비롯한 44개 품목을 슈퍼로 뺏기게 된 약사회는 이번 의약품 재분류를 통해 비만치료제, 사후피임약, 천식흡입약, 위장약 등 50개 성분, 1,200여 품목을 일반약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2차 회의에서는 20일 약사회가 복지부에 제출한 20개 성분, 479품목에 대한 논의가 1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그러나 이 같은 약사회의 움직임에 해당 의약품과 관련된 의사단체 및 시민단체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특히 그간 ‘약물오남용으로 인한 국민건강 우려’를 내세우며 슈퍼판매를 저지해왔던 약사회와 현재의 약사회 모습은 사뭇 다른 양상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약사회는 약물오남용에는 관심이 없는 듯한 모습이라는 지적이다.경실련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약사회가 안전성을 볼모로 무조건 일부 일반약의
이번에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해당 품목의 제약회사들은 극히 일부 대형 제약사를 제외하면 대다수가 중소제약사들이기 때문에 겉으로 내놓고 슈퍼판매계획에 대해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식 입장은 유보적으로 표현하지만, 많은 업소들이 새로운 유통망 확보를 위한 물밑 작업을 면밀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메디포뉴스가 20일 10곳의 중소업체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자금력을 이유로 슈퍼판매에 대해 “협의가 진행 중이다” 혹은 “생산하지 않겠다”며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이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일반의약품 44 품목 중 22개 품목이 2009년 이후 생산실적이 없는 제품일 정도로 거의 기대를 하지 못했으나, 이번 조치로 새로운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상황으로 반전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A 제약사 관계자는 “회사 제품 중 다수의 제품이 이름을 올렸지만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생산 계획 자체가 없다”며 “자금력이 뒤따라야 생산을 할 텐데 우리 회사는 그를 충당할 자금력이 마땅치 않다”고 토로했다.B 제약사 관계자 역시 “마케팅, 광고 등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자본이 소요된다”며 “검토하고 있지만 회사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들이 피부과 질환 치료 신약 후보 물질로 무려 277종을 현재 연구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이처럼 미국서 피부과 짏환분야에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은 미국인 1억 명 이상(인구의 1/3)이 피부과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기 때문이다. 피부과 질환은 여드름, 건선 등부터 흑색종, 감염 질환까지 다양하다. 르윈(Lewin) 그룹의 보고에 의하면, 피부 질환은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주는 질환으로 2005년 미국에서 피부 질환으로 인한 연간 의료비 지출이 393억 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연구 개발 중인 피부과 신약은 피부암 치료제가 74개이고, 그중 흑색종 치료제가 63개이다. 흑색종은 미국에서 매년 약 68,00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 가장 흔한 피부암이다. 피부 연부조직 감염증 치료제는 60종으로 매년 미국에서 약 1,400만 명의 환자가 발생되고 있다. 이 중 41종이 건선 치료제로, 건선 환자는 미국에서 약 75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가장 흔한 자가 면역 질환이다.기타 습진 치료제가 14종으로 습진은 보통 5세 이전 아동에게서 발생되며,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의 20%가 습진으로 고통 받고
의사와 제약회사 간의 재정적 유착관계로 인해 의료 활동에 있어 과도한 영향을 받게 된다는 우려가 오랫동안 지속된 가운데 일반 사람들의 이러한 믿음(의사들이 제약회사로부터 받는 보상으로 인해 그들의 의학적 판단이 강요받을 수 있다!)에 대해 많은 의사들이 좌절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몇몇 의사들은 그들의 보수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불평한다. 그 이유로는 의학 교육에 소요하는 시간, 교육 및 훈련 비용, 의료비에 대한 보험사와의 청구 지불 등에 따른 스트레스, 의료사고 보험금 증가, 장시간 업무 등을 들고 있다. 최근 Medscape 사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전문의의 48%가 그들의 보수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느낀다’고 응답했고, 일차 진료 의사의 52%도 동일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는 대략 절반의 의사들은 자신들의 노력과 보수의 정도가 적절하다고 느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반대로 그 만큼 의사들은 제약회사로부터 받는 재정적 교섭의 유혹에 쉽게 넘어 갈 수도 있다는 여운이 남는다? 어찌됐건 의사도 사람이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 제약회사와 의료계와의 재정적 유착관계를 다룬 여러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몇몇은 최근 이러한 조사들이 변화를 불러일으
한국산도스(대표 윤소라)가 최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산도스 SOLAR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최초 출시된 ‘산도스 올란자핀 정’이 소개됐으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창수 교수와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배치운 교수가 각각 ▲의약 개발과 임상 연구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한국 산도스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항정신병 치료제 처방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는 "산도스는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리지널과 동등한 품질의 제네릭 의약품을 개발해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국내 의료환경 개선하고자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신경정신과 전문 의료진에게 글로벌 의료 경향에 대한 양질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산도스 제품만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산도스 올란자핀 정’은 미국 일라이 릴리사가 개발한 항정신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라자핀)’의 제네릭 의약품으로, 지난해 말 출시돼 올 2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젊은의사들이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을 즉시 폐기하라며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안상준)는 20일, 성명서에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서 통과된다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민의 혼란만 가중시킨다”며 개정안을 당장 폐기시키고 의료일원화를 먼저 논의해야한다고 주장했다.대전협은 이번 개정안에서 한의약을 ‘현대적으로 응용 개발’한다는 문구에 대해 의사와 한의사의 역할을 모호하게 만들 뿐이라고 꼬집었다. 한방의료는 질병에 대한 철학과 접근방식이 현대의학과 근본적으로 다름에도 현대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면 의료법에서도 명백히 구분하고 있는 의사와 한의사의 역할을 모호하게 만들뿐 아니라 영역 간 오해와 갈등의 근거를 제공할 뿐이란 이유에서다. 대전협은 “현대적으로 응용 개발한다는 것은 각종 영상장비는 물론 최신 의학기술을 이용하겠다는 것을 포괄함으로써 한의약의 한계를 스스로 밝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하고 한의약 육성은 의료일원화 이후에 논의해야 할 부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성명서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논의해야 할 의료일원화는 현대의학과 한방의료가 양립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개혁을 위한 중요한 과제이자 각종 갈등을 종식시키는 해답이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