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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남성에게서 대장암 발병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대장암 조기진단을 위해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 오승택 교수(서울성모병원)는 1일 열린 제4회 대장앎 캠페인에서 “국내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4위, 아시아 1위라는 것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장암 조기 진단의 가장 확실한 방법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학회가 밝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 당 46.92명으로 슬로바키아(60.62명), 헝가리(56.39명), 체코(54.39명)에 이어 세계4위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8위인 일본(41.66명)은 물론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34.12명)이나 유럽 대부분의 국가보다도 높다. 특히 위암과 폐암, 간암 등 주요 장기의 암 발병률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반면 대장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다. 국가암등록통계(2008년 기준)에 의하면 지난 1999년 10만명 당 27명이었던 남성 대장암 발병률은
이번에는 부산이다. 9억8000만원대의 불법 리베이트에 연루된 의사, 제약사, 약품도매상 등 51명이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부산경찰청 수사과는 의약품 납품비리 단속을 벌여 병원 간부와 의사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약품도매상 대표 11명, 이들로부터 지속적인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돈을 받은 의사 등 의료인 14명, 제약회사 영업사원 20명 등 모두 5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사 결과, 이번에 적발된 부산 B대학병원 약제부장 진모(65)씨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7개 약품도매업체로부터 4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받은 혐의다.또 이 병원 안과 윤모(60)씨 등 전현직 의사 4명과 마산 모 병원 이사 김모(49)씨 등 10명의 의료진도 적발됐다. 동일한 기간에 약품도매상으로부터 최소 300만원에서 최고 1800만원 상당의 현금성 리베이트와 해외골프여행 경비, 상품권 등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리베이트를 제공한 모 약품도매상 사장 홍모(55)씨 등 11명 역시 배임증재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의료인에게 총 9억8000여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약품도매업체들은 병원간
검찰이 경만호 회장에 대해 횡령 등 6개 죄목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하면서 경 회장의 정치인생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 3단독(판사 제갈 창)은 31일 304호 법정에서 검찰의 경만호 회장의 업무상 횡령 등 6개 혐의에 대한 마지막 공판을 진행했다.이번 공판에서 검찰은 경만회 회장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지만 경 회장은 모든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경 회장은 단지 협회 내부의 일을 외부인 재판까지 오게 된 것이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하고 사과한다며 재판부가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피고의 최후 변론을 마쳤다.이번 6차 공판은 검찰과 변호인단의 피고인 신문,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단의 최후 변론, 그리고 피고인 최후 변론으로 진행됐다.검찰은 피고인 신문에서 6개 혐의에 대한 공소사실을 적시하면서 경 회장을 압박했다.검찰은 대한의학회와 대한의사협회는 별도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데, 왜 의사협회에서 의학회 회장 운전기사 월급과 유지비를 의협 예산으로 지원했는가를 물었다.이에 피고인 경 회장은 의학회는 의사협회의 학술을 담당하는 중요한 산하단체로서 의학회의 예산 증액 요구가 많아 집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임원에 대한 휴무일 근무수당 지급과
이춘희 이화여대 의대 명예교수 남편상, 윤승주 고려대 의대 교수 부친상. 29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31일10시20분, 02-923-4442
국회가 사후처방전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소비자 편의성 및 선택권과 약물 오남용 방지라는 상반된 가치를 조화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복지부에 건의할 것으로 논란이 예상된다.국회는 최근 처방전리필제 도입 관련 법률안을 발의했다가 의료계의 역풍으로 인해 철회한 바 있다.처방전리필제 이후 사후처방전 제도 도입 검토까지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검토 가능 의견을 내 의료계의 반발도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국회 입법조사처는 국정감사 정책자료에서 사후처방제도는 특정한 조건이 만족되는 경우 의사가 처방전을 발행하기 전 약사가 약이나 기구를 구매할 수 있게하는 제도로서 긴급한 상황에서 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입법조사처는 의료인의 진단 없이 의약품을 복용할 경우 오남용 등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의약품의 안전성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사후피임약과 같은 경우 사회, 윤리적 측면도 고려돼야 한다고 권고했다.입법조사처는 이어, 현재 복지부가 의약품 재분류 방안을 모색중이며, 약국 외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약국 외 의약품을 추가하는 방안에 덧붙여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전체적으로 재분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은 지난 27일 한미약품 20층 라운지에서 한국과 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국제 교류 전시회 ‘New Worlds’의 개막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호주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 호주 시드니 주재 비영리 사진 전문기관인 The Australian Centre for Photography(이하 ACP) 실무진과 한국 사진작가 등 약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한미사진미술관 송영숙관장은 “한미사진미술관이 사진 예술을 통해 민간 외교 사절단 역할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양국의 문화와 사진예술발전에 기여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례화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사진미술관은 이번 ‘New Worlds’ 전시와 함께 원성원∙유현미∙최봉림 작가의 ‘3 Photographic Acts’를 내달 26일까지 한미사진미술관 20층에서 동시 개최한다.
의료기기 광고심의 제외 대상 기준이 명확해졌다. 우선적으로 신청인의 상호, 허가된 제품명, 사용목적과 방법 등을 그대로 광고하면 사전 심의가 면제된다.이는 의료기기 광고와 관련 심의 제외 대상을 명확히 함에 따라 신청 편의를 증진 시키고 심의위원회 구성원을 증원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광고 심의 결과에 반영하기 위해서다.29일 식약청은 의료기기 광고심의 제외 규정 일부개정을 고시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개정된 사항에 따르면 의료기사, 의무기록사, 안경사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내용 전달을 목적으로 잡지 등을 이용해 광고하는 경우 심의에서 제외된다. 의료인 등을 회원으로 해 내용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인터넷 광고 역시 마찬가지다.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광고 심의 신청인이 상호, 허가 또는 신고한 의료기기의 제품명, 제품의 사진, 치수, 중량, 포장단위 및 의료기기의 사용목적과 방법을 동일하게 광고하는 경우에는 심의기관의 사전 심의가 필요 없다. 광고내용을 변경할 경우에는 자구 수정, 삭제, 심의 받은 광고물의 배치 등을 변경하거나 품목 변경허가에 따라 제품 외관, 사양 등을 변경할 경우에만 심의를 거치지 않고 광고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의료기기 광고를 하기
정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하는 제약산업 육성법을 입법예고하며 신약개발을 독려하고 있지만, 정작 이미 출시된 국산신약들의 매출은 기대이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7월 항궤양제 원외처방조제액만 봐도 국산신약인 ‘레바넥스’(유한양행)과 ‘놀텍’(일양약품)은 5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레바넥스의 경우 전년 동월 보다 약 2억원 감소한 4억원으로 조제액이 집계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레바넥스의 경우 출시 후 1, 2년은 100억원대 매출을 올렸지만 이후 매출이 절반가량 뚝 떨어졌다. 놀텍은 출시 1년 반이 지나도록 2억원대 수준에 머무르며 쉽게 시장점유율을 높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일양약품은 놀텍의 출시 직후 최단기간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었다.그나마 천연물신약으로 항궤양제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티렌’(동아제약)의 사례가 위안이 되고 있다.스티렌의 조제액은 6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 늘어났다. 스티렌은 연간 800억원대의 매출로 국내사 개발 처방의약품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스티렌은 지난 12월과 3월 70억원대를 돌파한 뒤 점차 하락하는 모습이다. 더구나 오는
미국 FDA는 18세 이상의 성인에게 나타나는 희귀 유전병인 선천성 혈관부종(HAE) 급성 발작에 숴(Shire Plc) 사의 피라자이어(Firazyr)를 시판 허가했다. 유럽에서는 이미 2008년에 허가됐고, 지난 3월 이후 자가 주사 투여제로도 허가됐다. 이로써 호주의 CSL 사, Dyax 사의 제품들과 경쟁하게 됐다. 피라자이어는 환자 자신이 주사할 수 있게 한 최초의 치료제이다. 반면 경쟁품인 CSL 사의 베리넛(Berinert), Dyax 사의 칼피토(Kalbitor)는 모두 의사가 주사 투여해야 한다. 피라자이어는 내년 매출을 4,800만 달러, 2017년까지 1억 9,9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FDA는 미국 내 선천성 혈관부종 환자를 3만 명 이하로 추정하고 있다. 선천성 혈관부종 환자는 C1 단백질 차단제 농도가 낮고 부적절한 기능으로 사지, 안면, 소화기계 및 성대에 치명적인 염증 공격을 받게 된다. 미국 HAE협회 수석 부회장 롱(Janet Long) 씨는 HAE 발작은 환자가 여행 중이거나 고용 업무 또는 교육, 기타 사회생활 도중에 예측불허하게 나타난다고 전하며, 따라서 FDA가 환자 자신의 위급시 주사 투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허
건국대병원 송명근 심혈관외과 클리닉은 지난 23일부터26일까지 4일간 CARVAR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베트남 1명, 인도 2명, 탄자니아 1명 그리고 필리핀 3명 등 총 7명의 흉부외과 심장 전문의가 참가했다. CARVAR 아카데미의 주요 과정은 종합적 대동맥판막 성형술 (CARVAR)과 종합적 승모판막성형술 (COMVAR)에 대한 이론적 소개, 수술실 내에서의 실제 수술 참관, 수술 받고 회복 중인 환자들과의 면담, 돼지 심장을 사용한 CARVAR 및 COMVAR 수술실습, 심장 영상 강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돼지 심장을 이용한 수술 실습에는 전북대 흉부외과 최종범 교수, 서울백병원 흉부외과 김용인 교수, 영남대병원 흉부외과 이동협 교수, 건국대병원 신제균 교수와 지현근 교수가 함께 참여해 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송명근 교수는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 세계에서 20여명의 전문의가 참가신청을 했으며 이 중 저개발 또는 개발도상국의 심장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선발했다”고 말하고 “이들 국가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판막환자들이 기존의 치환술을 받더라도 수술 후의 지속적인 치료가 월활하지 않아 장기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완치 개념의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춘용)은 본교와 연계해 국내 최초로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심정지 환자를위한 응급관리 시스템을 캠퍼스 내에 구축한다.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캠퍼스 내 20곳에 ‘자동제세동기(AutomatedExternal Defibrillator; AED)’가 설치된다. 시스템은 사회적으로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시스템은 캠퍼스 내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자동제세동기 전원을 켜는 순간 연동된 통신망을 통해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 환자발생과 사용 위치 정보가 바로 전달되어, 환자 발생과 거의 동시에 환자의 위치를 파악하여 의료진들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하게 된다.이번에 도입되는 이 시스템의 소개를 위해 8월 29일 오후 2시 본교 신본관 2층 제2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료시스템과 자동제세동기의 사용설명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시연회를 개최한다.자동제세동기는 응급심정지 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응급처지가 가능토록 한 심장소생 의료장비로, 2008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다양한 장소에 설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환자의 심전도 상태 체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박혜숙)은 26일 수원시청 근교 인계예술공원 근처 신사옥으로 이전했다.그동안 수원지원은 1989년 10월 설립이후 수원시 정자동 경기도 체육회관 5~6층에서 20여년동안 근무하였으나,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사옥을 마련하여 이전하였다.박지원장은 “이번 이전을 계기로 전문적이고 공정한 요양급여비용 심사․평가업무 수행으로 국민과 요양기관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지원은 출산장려정책에 적극대처하기 위해 직장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을 9월 1일 개원해 영․유아 보육 직원의 육아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어집이집은 직원자녀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영․유아도 보육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할 예정이다.
환자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20일부터 시작한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의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서명운동’이 100만명 서명실적을 달성했다.병원협회는 “26일 오후 5시 현재 100만 6738명이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병원협회가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77일만에 100만명 서명실적을 달성한 것이다.병협은 그동안 병원약국에서 외래환자 조제를 금지한 약사법 개정을 목표로 시도병원회 11곳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의 주요 병원 12곳 등 총 23곳을 차례로 순회방문하며 서명 개시식을 갖는 등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벌여왔다.병협의 서명운동에는 상급종합병원 44곳을 비롯, 종합병원 178곳, 병원 222곳 등 총 444곳의 병원이 서명운동에 참여했으며 전국병원의 호응에 힘입어 서명운동을 시작한 후 77일만에 100만명 서명실적을 달성한 것이다.1차 목표치인 100만명 서명실적을 달성한 병협은 오는 9월9일까지 1단계 서명운동을 마치고 약사법 개정을 통해 환자들이 자유롭게 조제처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서명운동의 열기를 지속시킬 수 있는 2단계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병협은 “100만명 서명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최종목표인 약사법 개정이 이루어질때까지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관동대 명지병원과 26일 오후 3시 명지병원 1층 로비에서 개시식을 가졌다.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김윤수 서명운동추진위원장 및 강보영 한국병원경영연구원장을 비롯한 명지병원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명 개시식에서 성상철 병원협회 회장은 “오늘 명지병원 개시식이 기폭제가 되어 서명운동이 더욱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왕준 의료재단 이사장은 “11년전 의약분업 시작부터 가장 큰 문제점이 외래환자들이 병원 안에서 약을 조제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명지병원 임직원들이 서명운동의 뜻을 같이해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결의했다.관동대 명지병원은 현재 20만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앞으로 두배 이상은 더 서명을 받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미국 FDA는 미국 포레스트제약의 항우울제 셀렉사(citalopram Hbr)를 고용량 투여할 경우 부정맥 발생의 위험이 증가하고 고단위 치료시 효과성에서도 의문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하루 최대 40mg 이하로 투여하도록 조치했다. 이전 FDA는 특정 환자에게는 하루 60mg 사용을 허가한 바 있다. FDA의 새로운 용량 지시는 이 약물 시판후 조사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60mg 투여로 QT 간격 연장 및 심전도에 나타나는 심방 빈맥의 희귀 형태인 다형성심실빈맥(Torsade de Pointes)이 나타났다는 것이다.무작위 맹검, 교차시험에서 119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탈로프람 20mg과 60mg을 투여하여 QT 간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맹약 투여와 비교하여 시탈로프람 20mg 용량 집단은 QT가 평균 8.5msec를 지연시켰으나, 60mg 집단은 18.5 msec 지연이 확인된 것이다. 따라서 FDA는 최대 수용 한계를 40mg 용량 투여로 하여 QT 간격이 평균 12.6msec까지 허용한다는 것이다. 시험결과에서 시탈로프람이 용량 비례 QT 간격 지연을 유발하므로 하루 40mg 이상 투여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이를 금한다고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내달 20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병원의 CS 경영 전략 및 사례’를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연수교육은 갈수록 치열해져만 가는 병원들의 고객만족 서비스 활동과 서비스 디자인시대에 따른 의료산업의 변화에 대한 유익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특히 감성경영을 통해 성공적인 병원을 만들어가고 있는 굿모닝 병원 및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CS 성공사례가 소개될 예정으로, 병원 임직원과 CS 담당자들에게는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육에는 ▲서비스 디자인 시대와 의료산업(한국디자인진흥원 정책개발팀 윤성원 과장) ▲신 병원환경 CRM과 CS 패러다임(리얼메디 이창호 대표) ▲병원 CS 사례1(굿모닝병원 오중근 행정원장) ▲병원 CS 사례2(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권영미 CS 팀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연수교육 접수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6일까지 접수하며, 등록 및 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전화: 02-705-9246)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관 공동운영에 따른 의료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난 25일에는 동대구역 역사 안에서 부스를 차리고, 폐기능·산소포화도 무료검사를 비롯해 의료진의 의료상담을 펼친데 이어 9월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대구스타디움 동편 태극광장에서 폐기능·골밀도·산소포화도 무료검사를 비롯해 의료상담도 펼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사)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가 주관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대구시의 의료관광 우수성을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프로그램 참여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관심 있는 지역민이나 외국인 관광객은 누구나 와서 무료검진이나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는 병원 종합건강검진 수진비용의 20% 할인혜택이 적용되는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날 예약을 한 다음 당일 병원에 들러 검진을 할 경우 쿠폰을 제시하면 진료비를 할인 받는다.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주요 품목들의 정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DPP-IV 계열인 MSD의 ‘자누비아’와 노바티스의 ‘가브스’가 시장을 이끌어가는 양상이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당뇨병치료제의 7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총 389억원으로 전년 동월 380억원 대비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리딩품목인 ‘아마릴’(한독약품)은 전년 동월과 같은 54억원대를 기록하며 0.4%로 약간 증가했다.반면, 뒤를 잇고 있는 ‘자누비아’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자누비아의 7월 조제액은 51억원대로 전년 동월 33억원 보다 약 18억원 가량 올랐다. 이는 55.3% 증가한 수치로 당뇨병치료제 품목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이에 따라 아마릴과의 차이가 약 3억원대로 좁혀지면서 조만간 1위 자리가 뒤바뀔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가브스’의 조제액은 전년 동월 17억원 대비 31.6% 증가한 22억원으로 집계됐다. 가브스는 지난해 11월 20억원대를 돌파한 후 꾸준하게 상승하는 모습이다.이어 ‘다이아벡스’(대웅제약)은 상위품목 가운데 유일하게 조제액이 감소했다. 다이아벡스의 조제액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8%
국내 신약 17호로 허가 받은 JW중외의 ‘제피드정’(아바나필)이 21번째 오남용 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치료 목적과는 달리 자칫 성기능 강화제, 정력 증강제 등으로 오·남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5일 식약청은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를 행정예고하고 아바나필 함유제제의 지정과 관련해 오는 9월 14일까지 업계의견 수렴에 나섰다. 오남용 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의사의 처방 없이 약을 구입할 수 없게 된다. 부작용 보고 규정 역시 강화된다.식약청에 따르면 현재 ▲발기부전치료제(8개) ▲조루치료제(1개) 이뇨제(1개) ▲스테로이드제(10개) 등 총 20개의 오남용 우려의약품을 관리하고 있다. 아바나필 함유제제가 새로 추가되면 21번째 오남용 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된다. 발기부전치료제 중에서는 9번째로, 2007년에 지정된 SK케미칼의 ‘엠빅스정’(미로데나필) 이후 4년만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내서 선보인 세 번째 신약인 만큼 ‘제피드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 또한 높아 오남용의 우려가 있다”며 “이를 고려해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해 효율적인 수단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
고령화 사회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술 발전 등에 따라 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인체조직이 뼈와 피부 조직을 중심으로 10%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인체조직 총 25만8069개로 전년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국내 138개 인체조직은행이 제출한 2010년도 인체조직 수입 및 생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연도별 인체조직 국내 유통량을 살펴보면 ▲2008년 20만3951개 ▲2009년 22만3158개 ▲2010년 25만8069개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이중 국내 가공 인체조직은 2008년 8만9804개, 2009년 13만8739개, 2010년 17만3109개 등으로 최근 3년간 해마다 25%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반면 수입된 인체조직은 2008년 11만4147개, 2009년 8만4419개, 2010년 8만4960개 등으로 감소하고 있다. ◆국내 유통되는 인체조직 1순위 ‘뼈’(77%) 지난해 국내 유통된 인체조직 중 뼈가 20만516개로 77% 이상을 차지했으며, 피부(3만7222개)·건 (13,323개)·연골(2,721개)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