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41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멀츠 에스테틱스가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캠페인 ‘See My Skin, Lift My Way’ 런칭을 공식 선언했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24일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캠페인 런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See My Skin, Lift My Way 캠페인은 울쎄라만의 특장점인 피부 층을 직접 보고, 개인별 맞춤 계획을 세워 시술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각자의 피부 상태와 니즈를 고려한 가장 자연스러우면서 자신감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로렌스 시오우 멀츠 에스테틱스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아태지역 소비자 스터디를 의뢰해 4000명의 소비자와 380명의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셜미디어가 사람들의 자기 인식과 전반적인 자신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멀츠 에스테틱스가 공개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3%에서 외모가 자신에게 중요하다는 답변이 나왔으며 응답자의 91%는 외모에 자신감이 있으면서도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라고 있었다. 또 응답자의 83%는 타인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을 때 기분이 상하고, 76%는
2021년 한 해 동안 비만과 당뇨병의 유병률은 소폭 감소한 반면,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증가했으며, 남성의 흡연율과 음주율은 줄어들었고, 남녀 모두 신체활동 실천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25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3차년도(2021) 결과발표회’를 개최해,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2021년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 파악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평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성인(19세 이상) 비만·당뇨병 유병률은 소폭 감소하고,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유병률은 2021년 남자 46.3%, 여자 26.9%로 남녀 모두 전년(2020년) 대비 감소했으나, 남자는 40대(↑7.0%p), 여자는 30대(↑3.0%p)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당뇨병 유병률은 2021년 남자 12.8%, 여자 7.8%로 각각 전년(2020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고혈압 유병률은 202
고령화와 요로 카테터(관모양으로 구성된 의료 소모품)의 사용 빈도 증가로 지난 10년간 칸디다균에 의한 요로감염 비율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칸디다균 요로감염의 경우 치명률이 높은 2차 혈류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여타 원인균에 비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진단검사의학과 정석훈·최민혁 교수팀은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2차 혈류감염으로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요로감염은 흔한 감염 질환 중 하나로 요도와 방광, 요관, 전립선 등에 미생물이 침입해 염증성 반응을 유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 장내 세균에 의해 감염되나, 환자 연령, 성별 및 요로카테터 사용에 따라 다른 미생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요로감염은 보통 좋은 예후를 보이지만, 2차 혈류감염으로 진행되면 사망률이 20~40%에 달한다. 그동안 요로연관 혈류감염을 일으키는 환자 요인에 대한 분석은 있었으나, 그 원인 미생물에 대한 평가 및 분석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의료데이터 플랫폼 SCRAP 2.0을 이용해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요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한국전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키메디에 가입한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조별 예선 경기인 우루과이전(24일)과 가나전(28일), 포르투갈전(내달 3일)의 각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키메디 회원은 키메디 사이트(https://www.keymedi.com)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각 경기에 대한 예상 스코어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댓글 참여는 해당 경기 시작 직전까지 입력된 댓글만 유효하다. 키메디는 조별리그 최종전 이후 추첨을 통해 20명을 뽑아 10만원 상당의 가습기를 선물로 전달한다. 한편 키메디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한국전 스코어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3분기 상위 30위를 기록했던 제약사들에서 매출의 10% 가까이가 수출액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자공시를 통한 각 제약사들의 3분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30개 제약사들은 올해 3분기 수출액이 총 1조 3202억원을 차지해 9.3%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또 매출의 8.8%가 수출액이었던 2021년의 1조 5119억원과 비교하면 87.3%의 달성률이 나타났다. 특히 수출액 TOP5를 달성한 제약사들은 3분기 누계 수출액의 전년 수출액 대비 달성률이 높았다. 녹십자의 수출액이 2198억원을 달성하면서 2022년 3분기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녹십자의 수출액 비중은 16.9%로, 2021년에도 매출의 15.5%인 23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대비 올해 3분기 수출액의 달성률은 92%로 확인됐다. 녹십자는 혈액제제류가 594억원, 백신제제류가 890억원, 일반제제류가 427억원을 달성한 데에 이어 OTC류는 약 4억원대, 기타 품목이 281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2022년 3분기 수출액은 매출의 11.2%인 1480억원이었다. 매출의 9.3%인 1562억원이 수출액이었던 전년에 비해 수출액 달성률도 94.8%로 나타났다.
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학술대회(Asia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 이하 APSR 2022)에 참여해, 누칼라(메폴리주맙)에 대한 임상적 의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누칼라는 지난 2016년 국내 허가를 시작으로, 기존의 치료방식으로는 천식 증상이 조절되지 않았던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를 위한 치료의 지평을 열었다. GSK는 국내 시장 확장을 위해 10월 26일 누칼라 론치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11월 1일 전담팀 출범, 16일 누칼라-트렐리지 천식(Asthma) 심포지엄 그리고 18일 APSR 2022 심포지엄까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APSR 2022는 올해로 26회 개최를 맞이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호흡기-알레르기 관련 국제 학술대회다. 서울 코엑스에서 나흘동안 진행된 이번 학술 대회는 ‘Above and Beyond’를 주제로 45개국 2000명 이상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기초연구부터 임상치료까지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포함했으며, GSK에서는 누칼라와 더불어 아노로, 렐바, 트렐리지, 싱그릭스 다섯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준홍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대상’을 수상했다. 본 상은 만 40세 이하의 젊은 호흡기학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의 연구성과가 뛰어난 우수 연구자 3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그 중에서 안준홍 교수는 대상을 수여 받았다. 안준홍 교수는 그동안 폐암을 비롯해 만성폐쇄성폐질환, 감염성 폐질환 등 다양한 폐질환에서 다수의 임상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년간 SCIE 22편을 비롯한 총 26편의 논문을 주저자로 출판했으며, 우수신진연구비를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받아 폐암 진단 및 치료의 중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업적을 인정받았다. 안준홍 교수는 “이번 수상은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의 우수한 진료 및 연구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에서 폐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 전문가 초청 설명회가 개최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가 백신의 ▲필요성 ▲효과성 ▲안전성 등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설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자, 23일 전문가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국민소통단과 1339콜센터, 기자단을 통해 가장 많은 문의가 있었던 질문들을 선정했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최은화 위원장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가 국민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오갔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2가백신의 이상반응 위험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최은화 위원장은 “2가백신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기존 백신과 유사하며, 대부분 경증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설명했다.또 코로나19가 독감과 비교하여 얼마나 위험한지 묻는 질문에 대해 이재갑 교수가 “코로나19는 변이 예측이나 면역 지속기간 등 불확실성이 높아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유행 초기 보다 낮아졌지만 아직도 0.11%로 인플루엔자에 비해 여전히 높고, 특히 고령층에서는 미접종자의 중증·사망 위험이 20배 이상 더 높은 위중한 감염병”이라고 답변했다
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 태평양 호흡기학회 학술대회(APSR 2022)’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치료 시 2제 및 3제 복합 흡입제 사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공유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18일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초기 치료 시 최대한의 기관지 확장의 중요성(Importance of Maximal Bronchodilation from the start)’으로, 다양한 연구 결과에 기반해 각 치료 목표에 따른 2제 복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강조했다. 해당 발표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박혜윤 교수는 흡입 지속성 기관지확장제인 흡입 지속성 베타-2 작용제(LABA, long acting beta-2 agonist)와 흡입 지속성 항콜린제(LAMA, long acting muscarinic antagonist) 단일 요법, 그리고 LAMA/LABA 2제 흡입제인 아노로 엘립타(성분명: 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김진숙 교수가 지난 17일(목)부터 콘래드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이식학회 제52차 추계국제학술대회(Asian Transplantation Week 2022)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가 수상한 연구 주제는 ‘국내 신장이식 환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예방요법의 현황과 임상적 영향’으로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교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그간 국내 신장이식 환자 대상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및 예방 관련 대규모 연구가 없었다 보니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장기이식연구단(KOTRY)에 등록된 장기이식센터 총 20곳의 신장이식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8.3%가 중등도 이상의 위험군에 속해 예방요법이 필요하나 실제 예방적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17.4%에 불과했다. 또한, 국제적 진료 지침에서 권고하고 있는 약물 이외의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진숙 교수는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예방적 치료 시행여부가 환자 예후와 이식신장 거부반응 발생 및 위험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감염 중등도 위험군과 고위험군에게는 예방요법이 권고되고 있지만, 예방적 항바이러스제 사용 급여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루센비에스는 라니비주맙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순도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 종근당의 순수 독자 기술인 항체절편 원료제조 기술로 양산돼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사용되는 안과질환 치료제다. 10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아 2023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종근당은 2018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25개 병원에서 총 312명의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환자를 대상으로 루센비에스의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임상 3상에 따르면 약물투여 후 3개월 시점의 최대교정시력(BCVA)을 비교하는 1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15글자 미만의 시력 손실을 보인 환자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루센비에스 투여군에서 97.95%(143/146명), 오리지널 약물 투여군에서 98.62%(143/145명)으로 확인돼 두 약물간 동등성 범위를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3주(11.14.~11.20.) 기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11월 3주(11.14.~11.20.)에 의료제품 총 40개 품목을 허가했습니다. (2022년 누적: 총 1599개 품목) 참고로 지난주, (의약품)혈액투석을 받는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치료에 사용하는 신약 ‘에나로이정’(제이더블유중외신약, 11.17.)과 (의료기기)유방암 환자의 항암 화학요법으로 인한 탈모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의료용저온기’(티피씨코리아, ’22.11.14.)를 허가했다. 의료제품별 상세한 허가사항은 전자민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례적으로 매주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허가와 관련된 국민 관심이 높은 정보를 적극 발굴해 공개·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감염병 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예산·기간 확대하고 국립중앙의료원 기능 강화하라!”“교육전담간호사·직종별 인력기준 마련하고 감염관리수당 예산 편성하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22일 국회 앞에서 이 같이 외치며, ‘9.2 노정합의’ 이행 예산 확보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순자 위원장은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 인력 확충은 국민들의 열망임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다르게 내년도 예산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성토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코로나19 대응 감염관리수당(생명안전수당) ▲보건의료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연구 ▲교육전담간호사 지원 ▲공공병원 기능 강화 ▲공공병원 ‘공익적 적자’ 지원 등에 필요한 예산은 미반영 및 전액 삭감됐으며, ‘감염병 전담병원 코로나19 회복기간 지원 예산’과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신축 예산’도 대폭 축소된 상황이다. 특히 나 위원장은 한덕수 총리가 국회에서 각각 노정 합의 1주년 기념 토론회 및 문제인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로 정권교체 당시 “정권이 교체돼도 ‘9.2 노정합의’는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라고 약속했었으며, 1년 전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가 청문회에서도 “‘9.2 노정합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시티타워에서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대사와 양국 보건의료 분야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조규홍 장관의 취임을 계기로 싱가포르와 우리나라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싱가포르 측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면담에서 조규홍 장관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 간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모두가 환자 및 예방 중심의 변화된 의료 환경에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양국의 강점을 활용한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 분야 정책 공유를 비롯해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MOU) 체결 등 협력 방안 모색을 제안했다. 이에 에릭 테오 대사는 “양국 보건의료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협력 분야를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언급하며, “앞으로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관심사가 꾸준히 논의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한국과 싱가포르는 그간 바이오, 의료 분야 공동연구, 의료서비스 및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윤정 교수가 지난달 28일 제38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부터 1년이다. 조윤정 38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은 본 학회 재무이사 및 진단면역분과위원장, 대한진단면역학회 회장,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 대의원 등을 비롯해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진단면역학회, 아태국제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각종 상을 수상하며 진단검사의학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조윤정 38대 회장은 정견발표를 통해 ▲회원들 각자에게 공평한 참여 기회 부여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사결정 체계 확립 ▲소통과 화합을 통해 ‘회원이 행복한 학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선 소감으로 “고대에서 최초로 본 학회 회장으로 당선된 만큼 자유·정의·진리의 가치를 이정표로 삼아 학회 회원들이 더욱 행복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진단검사의학의 발전과 세계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학회 회원학회(기간학회)인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2016년부터 그간 연례적으로 개최해온 춘·추계 학술대회 이외에 국제학회인 LMCE (Laborator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이 2022년 세종시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중소벤처기업부·대구시 주관으로 열린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에서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세종시 지역 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선도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171억 원 이상, 최근 3년 평균 고용증가율 4.8% 이상, 연구개발 투자비중 3.1%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6년(3년+성과평가 후 3년 연장)간 R&D 지원에 20억원, 정책자금 우대 최대 100억원, 방송광고지원 등 정부와 14개 광역시도가 협력해 R&D, 자금, 판로, 인력 등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바이오켐제약 송원호 대표는 “이번 세종시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을 통해 한국바이오켐제약의 우수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세종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개별기업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의 가치사슬 내 역할이 크고, 혁신 역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월 20억원 시드 투자를 받은 지 10개월 만의 성과로, 누적 투자 금액은 160억원에 이른다. 이번 시리즈A 펀딩은 싱가포르 최대 국부펀드인 테마섹(Temasek)의 성장 투자 전문 자회사인 파빌리온캐피탈이 리드했으며, 특히 초기 투자사로 함께해 온 카카오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 아주IB투자, 젠티움파트너스 등이 제이앤피메디의 비전을 높게 사 전원 후속 투자에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기존 기관 투자사 전체가 재투자를 단행한 사례로 주목된다. 2020년 7월 설립된 제이앤피메디는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IT 기반의 임상시험 데이터 솔루션 플랫폼 선도기업이다. 그동안 타분야 대비 디지털화가 미진했던 임상시험 분야는 혁신기술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 산업로 손꼽힌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디지털 치료제, 디지털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의료영역에 적용 가능한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 솔루션을 자체 개발한 기업으로, 분산형
대표적 희귀 난치암인 췌장암을 약물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도록 한국 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항암제와 항암요법이 세계적 학술저널을 통해 공개됐다.현대바이오는 자사의 항암제 후보물질인 폴리탁셀(Polytaxel)과 이를 토대로 구현한 이른바 ‘무고통(pain-free)’ 항암요법인 ‘노앨 항암요법(NOAEL Cancer Therapy)’을 소개하는 논문이 영국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가 편찬하는 세계적 저널인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B’(JMCB)에 등재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논문 등재로 폴리탁셀과 노앨테라피를 개발한 현대바이오는 사실상 불치병으로 꼽히는 췌장암 치료의 길을 열었다는 과학계의 평가도 받게 됐다. ‘노앨 항암요법(NOAEL Cancer Therapy)’이란 제목의 이번 논문은 현대바이오가 난치암인 췌장암을 1차 타겟으로 개발한 폴리탁셀의 제조 과정, 항암 메커니즘, 효능 및 낮은 부작용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노앨테라피는 정상세포를 손상하지 않는 무독성량(no observed adverse effect level. NOAEL) 한도내 폴리탁셀 투여량으로 암환자에게 약물
전립선암 환자의 가장 큰 고민인 ‘수술 후 발기부전’ 재활에 발기부전 치료제 ‘유데나필’을 일 1회 복용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비뇨의학과 전성수·정재훈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를 국제 남성 건강 학술지 ‘World J Mens Health’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로봇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4명꼴로 지속적인 성기능 장애를 경험하며, 발기 기능 회복에 최대 2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어 환자들이 수술에 앞서 걱정이 큰 상황인 가운데 이번 연구는 발기능 재활에 유데나필의 투여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첫 연구다. 이번 연구는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연구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7년 7월 부터 2021년 3월까지 20세~70세 사이, 정상 혹은 경증의 발기 부전을 지닌 전립선암 환자중 로봇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후 IIEF-EF(국제 발기능 지수 조사)가 14점 이하로, 발기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9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8개월간 진행됐다. IIEF-EF(국제 발기능 지수 조사)는 발기부전 환자의 증상 정도와 치료제 복용 후 효과를 판별하기 위해 발기 능력 및 성관계 만족도 등 설문조사를 통해 점수화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자사의 경구용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성분명: 익사조밉)’가 한국인 대상 최초의 리얼월드 연구를 통해 전향적 임상 연구와 유사하거나 더 우수한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11월 11일자로 온라인 국제혈액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Hematology)에 게재됐다. 2019년 8월~ 2020년 12월까지 국내 8개 의료기관에서 닌라로 3제(IRd: 익사조밉,날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RRMM, relapsed and/or refractory multiple myeloma) 환자 60명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은 85%로 나타났고, ‘매우 우수한 부분반응’(VGPR) 또는 그 이상인 환자 53%가 포함됐다. IRd 요법의 임상적 혜택(Clinical Benefit Rate)은 92%의 환자에서 관찰됐다. 추적 기간 중앙값 23.6개월(0.5~35.5개월) 이후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25.9개월로 나타났다(95% CI,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