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저출산·고령화 구조가 고착되고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2020년경에는 65세 이상 노인의료비가 65세 미만 전체인구의 의료비보다 더 많이 소요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경북대의대 감 신 교수는 29일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 주최로 열린 '공공의료확충 방안' 세미나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료비는 2001년을 기준으로 2050년에 38배가 증가해 국민경제에 엄청난 부담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미나 주제발표에서 감 교수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19년 14.4%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 20.0%로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돼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는 노인의료비 증가, 생산인구감소에 따른 의료비 부담의 상승이라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또한 감 교수는 “노인인구가 14%로 진입하는 2020년경에는 65세 이상 노인의료비가 65세 미만 전체인구의 의료비보다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또한 국민 1인당 GDP가 2만달러에 근접하는 2016년경에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율은 9.8%에 달해 향후 국민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
대한의사협회와 공중보건의협의회, 그린닥터스 등 의료계 각 단체들과 복지부와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은 동남아시아 지역 대규모 지진 발생과 관련 긴급의료지원단을 파견키로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2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의료지원단을 스리랑카 현지에 파견해 의료봉사활동 및 긴급구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도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동남아해외의료’ 봉사단의 지원자를 접수받고 있으며 국제적 응급의료구호 단체인 YMCA그린닥터스도 스리랑카로 긴급구호단을 파견키로 결정했다. 대공협 측은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특히 이 지역에는 석유등의 에너지 개발을 위해 진출한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많고, 관광지로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의사로서 국위선양을 할 좋은 기회이며 악화 중인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의료인들의 지원을 부탁했다. YMCA닥터스 관계자도 “어느 나라보다도 스리랑카지역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30일 저녁에 긴급의
'희망2005이웃사랑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현재 801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모금해 시청 앞에 세워진‘사랑의 체감온도’가 81.7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33억원보다 268억원 늘어난 것으로, 최근 5년간 캠페인 중 최고의 성장률인 전년비 50% 상승을 기록했는데, 이번 캠페인에서는 삼성(200억), 현대기아차(70억), LG(70억), SK(70억), 포스코(70억) 등 대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져 모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기부자별로 분석하면 기업 기부가 지난해 같은 기간 336억보다 1.7배 이상 늘어난 570억원으로 전체 모금액의 71%를 차지하여 기업기부 비율이 역대 캠페인 사상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개인기부 역시 20억원이 늘어나 100억원을 넘어섰으나 전체 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5%에서 13%로 떨어지는 등 기업기부 성장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모금 현황을 보면 대기업 기부가 주를 이룬 중앙 모금액이 564억원으로 16개 시도지회 모금액과 ARS를 합한 모금액 237억원의 2배를 넘어서 모금 상승을 주도했다. 또
지하철에서 자살, 자해, 선로추락 등으로 사망하거나 다치는 사람이 해마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사상 사고의 증가는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시신을 처리해야 하는 기관사들의 재해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 의하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정신 건강수준을 측정하는 도구인 PWI 설문의 응답결과를 분류한 결과, 도시철도 노동자의 466명(38.9%)이 고위험 스트레스군으로 평가됐다. 이에 건강군은 26명(2.3%)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674명(58.8%)은 잠재적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119명이 불안한 상태로 나타났으며, 우울증상은 심한 우울 26명, 중간우울 89명, 가벼운 우울이 13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상 사고를 경험한 기관사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눈앞에서 죽음을 목격한 뒤부터 전동차에 오를 때마다 숨이 조여 온다며 사고현장을 지나갈 때는 식은땀이 흐르고 심장이 두근거려 폭발할 것만 같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그럴 때면 출입문을 열고 뛰어 내리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상상속의 모습이 두려워 운전대를 부서질 만큼 꼭 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뇌졸중 유형이 뇌출혈에 비해 뇌경색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누며, 과거에 뇌출혈은 동양인과 흑인에게서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뇌경색의 비율이 높을수록 서구화 양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한국인의 중풍은 1960~70년대에는 뇌경색보다 뇌출혈이 많이 발생되었던 것으로 보고됐으나 1986년도 서울대병원 등 4개 대학병원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출혈이 46.2%, 뇌경색이 54.2%로 비율이 역전되면서 서구화 양상을 나타나기 시작했다. 경희의료원 신경과 장대일 교수에 따르면 지난 1990년부터 15년간 경희의료원에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결과, 전체 8만3478건 중 뇌출혈이 약 25%인 2만794건으로 나타나고, 뇌경색의 비율은 6만2684건으로 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더욱 놀라운 사실은 90년대 초반에 뇌경색이 뇌출혈의 2.15배였던 것에 반해 2004년(11월 기준)에는 뇌경색의 발생이 4.7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그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성 모상세포 백혈병 치료제 클라드리빈등 102개 성분이 새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식약청은 희귀의약품을 전면 재조정, 2004년도 희귀의약품으로 총 102개 성분을 지정하고 희귀의약품지정에 관한 규정을 27일자로 개정 고시했다. 식약청은 이번 재조정에서 2003년도 생산(수입)실적이 미화 50만불(5억원)을 초과한 11개 제제(성분)중 근위축성 축삭 경화증(ALS) 치료제 ‘리루졸’(제품명:리루텍정 50mg) 등 10개 성분은 현시점에서 대체의약품이 없기 때문에 희귀의약품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 신약허가를 받은 ‘바실릭시맙’(제품명:씨뮬렉트 주)성분은 희귀의약품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희귀의약품지정에 관한 규정 제5조의 규정에 의거, 1년마다 전년도 생산(수입)실적을 보고 받아 희귀의약품을 통합, 갱신지정하고 있다. <2004년도 희귀의약품 목록> 연번 성분(일반명) 대상질환 1 프로티렐린 갑상선 및 뇌하수체의 기능검사 2 Tetanus / Diphtheria / St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는 동남아 대규모 지진 발생과 이에 따른 사망자와 부상자의 속출을 우려하며 동남아 해외의료 봉사단을 긴급히 모집 중이다. 공중보건의협의회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동남아해외의료’ 봉사단의 지원자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의과 공중보건의가 대상이며 모집인원은 20여명, 봉사기간은 1~2주 정도로 예상되며, 봉사단의 파견 일정은 1월 초로 예정돼 있다. 공보의 측은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특히 이 지역에는 석유등의 에너지 개발을 위해 진출한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많고, 관광지로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공보의 관계자는 “의사로서 국위선양을 하기에 좋은 기회이며 악화되가는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의료인들의 지원을 부탁했다. 자세한 사항은 협의회 사무국(02-792-2578)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2-28
최한용 성균관대학교 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과장 Han-Yong Choi, M.D. & Ph.D. Professor & Chairman, Dept. of Urology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한국인의 비뇨기계 종양 중 가장 많은 방광암은 90% 이상이 요로상피암(urothelial carcinoma)으로, 진단 당시 약 75~85%는 표재성 방광암(superficial bladder cancer)인데 방광점막에 국한된 Ta(70%), Tis(10%)와 점막하 조직(lamina propria)까지 침범된 T1<(20%)이 여기에 속한다. 표재성 방광암의 60∼70%는 치료 후 재발(recurrence)하며 10∼20%는 근육층까지 침범하는 T2로 진행(progression)하는 등 예후가 매우 다양하다. 표재성 방광암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병기결정과 함께, 이 질환의 natural history 및 예후 예측인자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
이상은 서울대학교 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 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과장 Sang-Eun Lee, M.D. & Ph.D. Professor & Chairman, Dept. of Urol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방광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비뇨기종양이다. 2000년 중앙암등록사업 통계에서도 총 2,072례의 방광암이 보고되었다.1) 이 보고에 의하면 방광암은 전체 비뇨기암의 약 50%에 해당하며 전체 암 중에 9위 남성암 중에서는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방광암환자의 15~25%는 처음 진단시 침윤성 방광암으로 발견되며 Ta 방광암의 4%, T1 방광암의 30%에서 근육침윤성 방광암으로 진행한다. 이러한 국소 침윤성 방광암의 표준치료법은 근치적 방광적출술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생존율뿐 아니라 삶의 질의 향상이라는 측면이 강조되면서 방광보존적인 치료법들이 개발되어 시도되고 있다. 현재 국소 침윤성 방광암에 대한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다(표 1). 이
조용현 가톨릭대학교 의대 비뇨기과학교실 교수 여의도 성모병원 비뇨기과 과장 Yong-Hyun Cho, M.D. & Ph.D. Professor & Chief, Dept. of Urology, St. 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우리나라의 비뇨기계 종양 중 가장 많은 방광암은 90% 이상이 요로상피암(urothelial carcinoma)으로 최초 진단시 표재성인 경우가 75~85%이고, 침윤성인 경우가 10∼15%, 그리고 전이암이 5~10%를 차지한다. 대부분의 방광암은 혈뇨라는 특징적인 증상 때문에 일찍 발견되는 경향이 있고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이 좋은 예후를 예견하는 중요한 인자이지만, 약 50~80%에 이르는 재발율과 약 10~25%에서 침윤성 방광암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따라서 방광암은 적절한 조기진단 방침이 수립되는 경우 방광암으로 인한 치사율을 유의하게 줄일 수 있어 종양재발의 진단을 위한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이다. 최근 방광암의 진
김효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동아대학교의료원 암센터 소장 Hyo-Jin Kim, M.D. & Ph.D. Professor, Dept. of Internal Medicine, Director, Dong-A Cancer Center Dong-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방광의 이행상피세포암(이하 방광암)은 우리나라에서 비뇨기계 악성종양으로는 가장 빈도가 높은 종양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의 방광근층 침범여부에 따라 표재성 및 침윤암으로 분류되고, 이에 따라 임상적 경과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며 치료방법이 다르다. 방광암의 진단 시에 5%에서만 원격전이가 있지만, 침윤성 방광암환자의 50% 정도는 진단 이후 2년 이내에 원격전이가 일어나며, 전이성 방광암의 5년생존율은 6%에 불과하다. 진행된 방광암은 수술 및 방사선요법 등의 국소적 치료방법 만으로는 근치가 불가능하며 복합화학요법을 이용한 전신적 치료가 필요하다. 전이성 방광암에 대한 단일약제 및 복합항암화학요법 방광암은 항암제에
최진혁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종양혈액내과 부교수 아주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Jin-Hyuk Choi, M.D. & Ph.D. Associate Professor, Dept. of Hematology-Oncology, Ajou University Hospital, Ajou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서 론 방광암은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 한국중앙암등록사업 통계에 의하면 전체 암발생의 2.4%로 9위 였으며 남성의 경우는 3.5%로 5번째로 흔한 암발생률을 나타내었다.미국에서는 6번째로 흔한 암종으로 2001년의 경우 54,00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며 12,4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새로 진단되는 방광암환자의 25% 정도는 근육층의 침범 소견을 나타낸다. 근육층을 침범한 방광암환자에 대한 치료로는 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근치적 방광절제술이 표준치료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영국이나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는 방사선치료가 주로 시행된다. 그러나 근치적 방광절제술에도 불구하고 약 50% 정도의 환자는
조 관 호 국립암센터 연구소 방사선핵의학연구부 연구부장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양성자치료센터 센터장 Kwan-Ho Cho, M.D. Director, Branch of Radiology & Nuclear Medicine, Cancer Research Institute, Director, Proton Therapy Center, National Cancer Center 서 론 방광암은 비뇨생식기의 암 중 전립선암 다음으로 흔한 질병이다. 한국중앙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의하면 2000년 기준으로 원발장기별 빈도로는 9위(2.4%), 성별 암발생빈도를 보면 남성에서 5위(3.5%)를 차지한다.1) 미국의 경우 연간 50,000여명의 방광암 신환이 발생하며, 그 중 75~85%가 조기(superficial bladder cancer)이고, 약 15~25%의 환자에서 근육층을 침범(muscle-invasive)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근육층 이상을 침범한 방광암의 치료 양상은 나라별로 차이를 보이는데 유럽국가, 캐나다 등에서는 방사선치료가 초기의 치료로서 흔히 이용되는 반면 미국에서는 근치적 수술이 더
장성구 경희의대 비뇨기과 주임교수 경희의료원 비뇨기과 과장 Sung-Goo Chang, M.D. & Ph.D. Professor & Chairman, Dept. of Urology Kyung Hee Univ. Medical College Hospital, Kyung He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비뇨생식기에 발생되는 악성종양은 국가간에 또는 인종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미국의 경우 전립선암이 비뇨생식기 종양은 물론이고, 남성 환자에서 발생되는 전체 악성종양의 1위를 차지하는 반면,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도 비뇨생식기 종양 중에는 방광암의 발생률이 가장 높아서, 남성의 경우 비뇨생식기 악성종양의 55.8%, 여성은 53.3%로서 전체적으로 55.4%의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다. 이것을 다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로 분석하여 보면 남성은 7.76명이고 여성은 1.19명에 해당된다. 이렇게 인종 및 국가간에 있는 비뇨생식기 종양의 종류에 따른 발생빈도의 차이에 대해서는 아직도 정확한 이유가 밝혀진 바 없으며 다만 여러가지 사회경제학적 요소, 환경적 요소,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감염내과 박선희 임상강사가 지난 10월 23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04년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한 감염질환 양상변화: 20년간 단일기관에서의 후향적 분석'이란 주제로 발표한 연제가 우수 연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서 가톨릭조혈모세포 이식센터에서 198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골수이식을 성공한 이래 현재까지 2,000례 이상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해온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27
당초 지난 23일 결정하기로 했던 MRI 수가가 오늘 오전에 열리는 건정심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7일 복지부회의실에서 22차 회의를 열어 안건으로 상정된 MRI 급여화방안을 논의한다. 건정심은 지난 23일 전체회의에서 수가를 결정하려 했으나 자료의 일부 보완점이 발견됨에 따라 27일(오늘)로 결정을 미룬 것이다. 이에 앞서 24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는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가 의료기관의 경영현실과 수가관행을 고려하지 않고 자동차보험 수가에도 못미치는 수가를 결정하려는데 대해 매우 우려를 나타냈다. 이 성명서에서는 "현행 MRI수가가 60만원에 이르고 자보 수가도 35만원 수준인데도 정부는 여기에 훨씬 못미치는 17~20만원 수준에서 급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의료의 질적 저하와 해당분야의 인력 감축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어 건정심회의를 통한 수가합의에 진통이 예상된다. MRI 수가를 15만원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뜬금없이 나오면서 건정심이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3일 회의에서는 애초
내년 1월부터 보험급여로 전환되는 MRI조영제 28품목과 인도사이아닌그린 제제 3품목 및 최저실거래가제 관련 법정소송 대상품목이었던 의약품 중 2품목의 약값은 인상되며 6품목은 자진 인하된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내년부터 보험급여로 전환되는 MRI와 인도사이아닌그린 등 조영제 31품목에 대한 상한금액을 결정했다. MRI 조영제의 경우 지난달 열린 약제전문평가위원회에서 약가산정기준에 의한 상대비교가 범위 내에서 실거래가격의 가중평균가격을 산정키로 결정했다. 또 인도사이아닌그린 제제는 동일·유사 효능 제제가 등재돼 있지 않아 상대비교가 산정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실거래가격의 가중평균가로 선정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복지부는 특히 최저실거래가 약가인하 취소소송을 진행중인 동신제약 생산의약품 4품목의 약값을 보전하라는 재판부의 조정권고안을 수용, 2품목의 약값을 인상하는 대신 6품목은 인하키로 했다. 따라서 테타불린주(동신제약)는 1만4846원에서 1만5036원으로, 동신알부민20%주100ml은 8만2494원에서 8만3822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반면 데오큐시럽은 15원에서 1
경희대 한의대 두호경 교수가 방대한 한의학 기본 이론서를 20년간의 집필 끝에 완성했다. 두호경 교수(61세)는 ‘동의내경학(東醫內景學)’을 최근 출간하며 1800쪽이 넘는 이 전문서 한 권에 지난 30여년간의 연구와 임상 경험을 담아냈다. 그는 “많은 한의사들이 읽고 따끔하게 비판해 주면 좋겠습니다. 한의학에 대한 학문적 토론도 활발해졌으면 합니다. 출판사가 큰 손해는 보지 말아야 할 텐데….”라며 담담하게 감회를 밝혔다. 경희대 한의대 학장, 한방병원장 등을 역임했던 두호경 교수는 이 책에서 오장육부가 아닌 골수·뼈·뇌 등 이른바 ‘기항지부(奇恒之腑)’의 생리와, 이 같은 부분의 질병에 관해 상세하게 정리해 놓고 있다. 두교수는 “제가 한 일은 이제까지 나온 한의학의 기본 이론들을 확인·검증해서 정리한 것에 불과합니다. 한의학자들이 한 가지 이론에만 집착해 전체를 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동료 교수들은 “20년 동안 난해한 이론서 한 권의 집필에 매달릴 가치가 있느냐”며 말리기도 했지만 두호경 교수는 “인생에서 의미있는 일 한 가지는 해야겠다
성병을 직접 검사 의뢰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최근 개발됐다. 흔히 성병이라고 부르는 성감염질환(STD)을 본인이 직접 검사 의뢰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셀프스크리닝 검사법’이 개발돼 병원에 가지 않고도 성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삼성그룹 산하 의료 전문기업인 ㈜케어캠프는 본인이 직접 검체, 택배서비스를 통해 검사를 의뢰한 뒤 성병 감염 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셀프스크리닝 검사법’을 전문 의료기관인 네오딘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검사법은 대표적인 STD질환인 매독과 임질은 물론 요도염과 질염의 원인이 되는 임균성 및 비임균성 요도 감염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방법이다. 특히 ‘셀프스크리닝 검사법’은 지금까지 성병검사 목적으로 주로 사용해 온 도말염색 검사법 대신 DNA 유전자검사법을 적용,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케어캠프 홈페이지(www.careare.com)에서 관련 사이트를 열어 신청하면 되며, 검사 소요기간은 2~3일,
성병을 직접 검사 의뢰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최근 개발됐다. 흔히 성병이라고 부르는 성감염질환(STD)을 본인이 직접 검사 의뢰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셀프스크리닝 검사법’이 개발돼 병원에 가지 않고도 성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삼성그룹 산하 의료 전문기업인 ㈜케어캠프는 본인이 직접 검체, 택배서비스를 통해 검사를 의뢰한 뒤 성병 감염 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셀프스크리닝 검사법’을 전문 의료기관인 네오딘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검사법은 대표적인 STD질환인 매독과 임질은 물론 요도염과 질염의 원인이 되는 임균성 및 비임균성 요도 감염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방법이다. 특히 ‘셀프스크리닝 검사법’은 지금까지 성병검사 목적으로 주로 사용해 온 도말염색 검사법 대신 DNA 유전자검사법을 적용,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케어캠프 홈페이지(www.careare.com)에서 관련 사이트를 열어 신청하면 되며, 검사 소요기간은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