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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LG생명과학이 세계시장을 목표로 개발중인 바이오신약 ‘방형 인성장호르몬’ 유럽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은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LB03002)’이 저신장증 소아환자에 대한 유럽 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23일 유럽 미국 공동소아내분비학회(Jointed ESPE/LWPES 2005)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은 바이오 신약으로, 기존의 성장호르몬이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비해 주 1회만 주사해도 약효가 지속되는 새로운 개념의 왜소증치료제이다. 미국 뉴욕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폴 쌩어(Paul Saenger) 교수는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LB03002)'의 약효와 안전성 평가를 담당, 유럽 6개국 주요 의대병원에서 성장호르몬이 결핍된 소아환자 50여명를 대상으로 1년간 투여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폴 쌩어 교수는 “임상 결과 혈중 성장호르몬 및 인슐린유사 성장인자 (IGF-I)의 농도 증가를 통해 저성장증 소아 환자의 성장을 촉진했다”면서 “1년 투여 후 기존 제형과 동등한 성장속도를 보여 주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교육자와 아동·가족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를 창설했다. 아시아와 태평양지역 사회복지교육과 사회복지 실천분야의 선진적인 학술결과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국제학술대회인 ‘제18회 아시아태평양 사회복지사·교육자 대회(APSWC Asia-Pacific Social Work Conference,)’가 국내 최초로 개최됐다. APSWC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격년제 행사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성이)와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회장 권복순) 공동주최로 지난 21일 개막하여 오는 24일까지 4일간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세계 35개국 1000여 명의 사회복지사·교육자들이 참석하는 APSWC에서는 20개국의 사회복지현황을 보고하는 ‘Country Paper'와 200여 편의 연구논문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APSWC 주제의 실천 방안으로 아-태지역의 아동·가족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APPLE(Asia Pacific HaPpy ChiLdren & Family Echo)을 결성하고
[국감] 정부가 2008년부터 실시할 ‘노인수발보장제도’에 소요되는 재정을 추계하는 과정에서 보험료의 체납률을 고려하지 않은채 계획되어 1000억원 규모의 예산부족이 우려된다고 지적, 주목을 모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23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의견을 제시하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지부에 따르면 3급 대상자가 혜택을 받는 2010년 총 소요재정은 1조6856억원으로 이중 보험료로 충당되는 예산은 전체의 55%인 9269억원이나 이는 보험료 체납율을 전혀 고려 하지 않은 재정추계”고 밝혔다. 전 의원은 2005년 4월현재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3개월 이상 보험료를 연체한 가입자가 22.8%에 달하고 있어 노인수발보장제가 실시되면 보험료 체납률에 있어 20% 수준을 예상해야 하고, 이럴 경우 1003억원의 재원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복지부가 간병비용을 월 120만원으로 추계했는데, 이는 시간당 3333원에 불과한 것으로 2007년 최저임금 예상액인 3689원에도 못미치며,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용으로 노인수발보
지난 19일부터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된 국제병원연맹(IHF) 총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22일 열린 총회에서는 대한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이 국제 병원계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임기 6년의 국제이사(운영위원)에 선출됐다. 유태전 병협회장은 IHF 운영위원회 위원 중 임기가 만료된 6명의 위원 선출에서 최다 득표로 운영위원에 선출돼 한국 병원계의 위상을 높였다. 이에 따라 유태전 회장은 2007년 예정된 서울 총회를 비롯해 한국 병원계의 위상 강화는 물론 국제 병원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새 IHF 회장에 제라르 뱅상 유럽병원연맹 회장(IHF 부회장·프랑스)이 2007년 취임 예정인 차기 회장에는 쿠웨이트의 이브라힘 박사가 선출됐다. 세계 병원계의 최고 경영자 및 대표자 모임인 이번 제34차 국제병원연맹(IHF) 총회 및 학술대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니스 아크로폴리스에서 90개국 1천800여명의 병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총회에서는 유태전 병협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 2007년 서울 총
[국감] 국내 응급의료기관수는 선진국에 비해 과다한 상태지만, 주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국민이 받는 응급의료서비스는 여전히 불균형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2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복지부의 ‘응급의료기관 평가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응급의료센터 수는 인구 43만명당 1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선진국의 100만명당 1개소에 비해 과다한 상태지만, 지역간 응급의료서비스 인프라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국내 적정 응급의료기관은 88개소지만 2005년 3월 현재 약 24개소가 초과된 상태이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었다. 반면 부산·용인·이천·안양·동해·청주·서산·보성·양산 등 20여개 지역은 응급의료기관이 부족해 지역간 응급의료서비스가 불균형하게 나타났다. 응급의료기관 중 16개 권역응급센터의 최상급인 A등급은 인천 중앙길병원, 서울대학병원, 목포한국병원 등 3개 기관으로 중앙길병원은 유일하게 200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고, 목포한국병원은 전년 C등급에서 A등급으로 급상승했다. 최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중국 인구가족계획위원회의 공무원 총 12명을 초청하여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인구변동에 따른 저출산·고령화 현황 및 대응 관한 국제연수를 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가협의 인구 생식보건 사업(가협 최병길 사무총장) *국가 저출산 고령화 정책 및 사업(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정책과장) *저출산 고령화와 보건 복지(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남훈 단장)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한편 가협은 국제가족보건복지연맹(International Planned Parenthood Federation)의 회원국으로 개발도상국의 생식보건증진을 지원하기위해 국내 인구사업의 성공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1997년부터 외국의 공무원 및 관련 단체 인사들을 초청하여 국제훈련을 매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3
치매를 치료하는 치매치료제에 관한 특허출원은 우리나라 회사보다는 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22일 치매 치료제가 처음 출원된 ‘86년 이후 ’03년까지 우리나라 특허청에 출원된 치매치료제 관련 특허출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1549건이 출원되어 연간 20% 내외의 출원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중 내국인 출원 223건으로서 전체의 14.4%에 불과하고, 나머지 85.6%인 1326건은 외국인이 출원했다. 다만 최근 3년간(2001~2003)의 통계를 보면, 내국인에 의한 출원 건수가 41건에서 45건 및 85건으로 급증하고 있고 전체 출원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1.7%에 이르러, 치매치료제에 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치료제 다출원 업체는 미국의 화이자가 92건(6.0%)으로 가장 많았으며, 스위스의 에프호프만로슈가 57건(3.7%), 미국의 스미스클라인비참이 32건(2.1%) 등 주로 세계적 다국적 제약회사들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국내
[국감] 건강검진 사업이 복지부와 교육부, 노동부 등 3개 부처로 흩어져 체계적인 건강검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22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복지부의 건강보험과 암검진, 교육부의 학교보건법, 노동부의 건강검진 등 20여종의 법률로 세분화 되어 있어 중복검진과 건강검진 미수검자에 대한 관리가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민건강 검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지 못해 지난해 65세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392만명 가운데 건강검진을 받은 노인은 3만5천명에 불과했고, 암검진 대상자도 791만명 가운데 126만명만 검진을 받는데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적으로도 충북 괴산군의 경우 건강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요양기관이 한 곳도 없으며, 5대암을 검진 받을 수 없는 곳이 전국적으로 46개 시·군·구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국민건강을 위해 건강검진 관련 규정을 일원화 하고 검진 결과에 대한 자료구축과 건강검진 미수검자와 검진 대상에서 누락된 사람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
[국감] 의사 면허관리와 보수교육에 많은 허점이 있는데도 방치되고 있어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의사면허의 전면적인 갱신작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성구 의원(한나라당)은 22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2004년 기준 복지부 등록 의사면허자가 8만5008명인데 의협에 신상신고된 면허자는 6만7782명으로 미신고자가 1만7726명으로 2000년부터 매년 전체 면허자의 20%이상이 누락상태에서 관리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성구 의원은 또 “오랫동안 의사의 일이 아닌 다른 일을 하다가 개원을 하는 경우 미신고 상태로 의료활동을 하더라도 복지부는 이에 대한 명단조차 파악이 안된 상태”라며 “지난 1973년 실시이후 32년이 흐른 현시점까지 단 한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던 의사면허증의 전면적인 갱신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현행 의사 보수교육도 연간 최소 8시간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는 법정보수교육 조차 작년 전체 면허자의 46.7%만이 이수한 것으로 조사됐고 보수교육 면제자 비율도 3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수교육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2005 의료기관평가단 교육’이 지난 21·22일 양일간 경기도 오산 롯데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총 41개반 400여명의 평가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이재용 사무관이 ‘의료기관평가 개요 및 결과 활용’에 대한 설명에 이어 *평가반의 역할 및 수행지침(홍순철 병협 병원신임평가센터 사무국장) *의료기관평가 기준 구성과 결과종합방안(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단장) *평가조사 진행과 유의사항(진흥원 유선주 의료서비스팀장) 등의 내용이 강의됐다. 분야별 교육은 서울대병원 소아과 신희영 교수와 보사연 최윤경 연구원의 의사부문을 비롯해 간호사, 병원관리자, 약사, 영양사, 의무기록사 등 8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 복지부 이재용 사무관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의료기관의 개선노력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평가결과를 계속 공표 할 것”이라며 “그 시기는 내년 1월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005년도 평가대상병원은 260~500병상 규모 병원 80개인데 평가기준 대상별로는 대형병원(400~500
[국감] 우리나라 국민의 81%가 인간배아복제를 통한 줄기세포 연구로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이종걸 의원은 22일 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9%가 배아복제를 통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를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배아줄기세포 치료기술이 실용화 될 때 국가통제 수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완화해야' 응답이 전체 64.6%로 `통제를 강화해야’의 비율 33.1%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간배아의 생명체 여부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49%가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으니 생명으로 봐야 한다'고 답했으나 나머지 45.8%는 '단순한 세포로 인간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보여 비슷한 견해차를 보였다. 그러나 인간배아를 생명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응답자의 71.4%가 난치병 치료를 위한 배아 복제에 대해 찬성하는 반응을 보여 배아의 생명체 인정 여부 보다는 난치병 치료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나타냈다. 특히 배아복제 실험을 위해 난자를 제공하거
[국감] 비영리법인이 무분별하게 의료기관을 확장하고 부실하게 운영하고 있으나 정부는 제대로 된 실태 파악은 물론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22일 의료법상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이 비영리법인에 대해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으나, 법인의 허가와 정관의 감독, 법인운영 및 부설의료기관 개설, 운영담당 부서가 모두 달라 관리감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심사평가원이 파악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의료기관은 모두 184곳인데 반해 복지부는 이에 16.3%인 30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만 파악하고 있다는 것. 이는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관리감독은 복지부 복지자원정책과에서, 사단법인은 목적에 따라 복지부 혹은 광역자치단체의 해당과에서, 부설 의료기관은 복지부 보건자원과에서, 기초자치단체에서 담당하는 등 관리부서가 다른데 원인이 있으며, 특히 법인을 설립한 시도와 부설 의료기관을 개설한 시도가 다를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감시감독도 사각지대에 놓여있게 된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또한 요양급여 비용을 청구하고 심사받는 국민건
한국노바티스가 환자들에게 글리벡 약가의 10%를 환불해주던 프로그램의 중지 결정과 관련, 환자 모임과 시민단체가 '반도덕적 처사'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건강세상네트워크에 따르면 최근 노바티스측과 백혈병환우회·기스트환우회 대표가 복지부 관계자와 함께 자리를 갖고 글리벡 약가 환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노바티스측은 암환자에 대한 본인부담율이 낮아졌으니 글리벡 약가의 10%를 환불조치를 철회하겠다고 주장하자 환자들이 이에 반발, 결국 5%를 환불해 주는 것으로 잠정적으로 결정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측은 살인적인 환자들의 약가부담으로 개발비 모두 회수한 노바티스가 환자들을 대상으로 돈을 더 벌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10% 약가환불은 노바티스가 약가를 내리는 대신, 살기 위해 약을 먹을 수 밖에 없는 환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제시했던 당근이었며, 그간 환불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해 놓고 이제와서 우리 국민과 환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측은 노바티스측이 환불 철회의 근거로 제시한 암환자 보장성 확대 역시 환불과는 아무 상관없는 문제'라고 지적
우리나라의 사회계층간 양극화가 의료이용의 격차로 이어져 소득 최하위 상위계층간 의료이용 격차가 5.94배 차이가 나고 체납자는 의료이용을 포기해 건강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기정의원에게 제출한 ‘2005년 1/4분기 소득분위별 의료이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의료서비스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종합전문병원 이용이 최상위계층인 소득 10분위는 세대당 2.20일로 최하위계층 소득 1분위의 0.37일보다 5.94배 많았다. 또 소득계층간의 의료이용 격차 뿐만 아니라 체납자의 의료포기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3회 이상 체납자의 체납 전·후 의료이용 현황에 따르면, 대상자 350만 5667명의 체납자 중 건강보험가입자가 체납 전에 연간 41.5일을 진료를 받은 반면, 체납 후 급격히 떨어져 연간 1.4일에 불과했다. 이는 체납전·후 의료이용이 30배 급감한 수치이며, 체납자의 진료일수가 연간 1.4일에 불과, 사실상 의료이용을 포기한 것으로 보여 이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의료이용의 제한 및 포기가 건강의
한국콜마의 서울여직원회 “아로까종”이 10여년간 보이지 않게 사회봉사 활동을 한것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94년, 7명으로 시작한 서울 여직원회가 처음 생기면서 작지만 뜻깊은 일을 해보고자 모금을 통해 자선단체 기부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직원회 “아로까종”은 불우이웃돕기, 북한동포돕기, 지구촌기아돕기 등 다양한 활동에 작은 정성들을 모아 참여했지만, 외부에는 전혀 생색을 내지 않으며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은 20명에 이르는 여직원들이 매달 소정의 성금을 모아 구호단체에 전달하고 어린아이의 후견인이 되어 애정이 결핍된 아이에게 삶의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등 작지만 따뜻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첫 화장품브랜드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는 여직원회 “아로까종”은 ‘항상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생활하자’는 의미가 담긴 말로, 여직원들의 친목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그것에 그치지 않고 사내 문화 만들기는 물론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따뜻한 마음과 긍지를 갖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회장인 김선금씨는 “아로까종 회원들의 숫자도 많지 않고 후원하는 금액도 많지 않고,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건강하게 자란 아기들이 모여 돌잔치를 가졌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과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는 미숙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사업 1주년을 맞아 21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21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1년여 전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건강하게 돌을 맞은 20여명의 아기들과 가족, 치료비를 지원한 교보생명 FP(Financial Planner), 협력병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돌떡 커팅, 미숙아 출산과 양육을 담은 미숙아 양육 수기집 발간, 미숙아에게 전하는 희망메시지 전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또 탤런트 오연수씨가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홍보대사로 위촉돼 미숙아 출산 가정에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는 교보생명과 아름다운재단이 미숙아 출산으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돕고, 미숙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년간
전립선암 환자 2명 중 1명은 배뇨장애로 병원을 찾아와 질환을 발견하며, 60~70대에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박용현, 이사장 김세철)는 9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을 맞아 전국 9개 대학병원에서 외래나 입원을 통해 치료를 받고 있는 전립선암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자 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립선암을 처음 진단받게 된 계기는 ‘배뇨장애 때문’이 50%로 가장 많았으며, ‘정기검진’이 2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중 치료효과가 높은 초기(1기)에 발견된 전립선암환자 중 ‘정기검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41%로, ‘배뇨장애 때문’에 병원을 찾은 환자 30%보다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말기(4기)로 진단 받은 전립선암환자의 경우 ‘배뇨장애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암을 발견하게 된 경우가 70%였으며, ‘정기검진자’로 발견된 경우는 7%에 머물렀다. 전립선암 발병 시기는 60대가 4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70대가 37%를 차지해 60~70대가 전체의 78%로 나타났다. 이어 50대(14%), 80대(8%) 순이었다. &nbs
국내에서 처음으로 ‘눈 박물관’이 생긴다. 한길안과병원(인천시 부평구)은 눈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각종 볼거리를 제공하는 테마 박물관을 다음달 22일 개관한다. 연건평 100여평 규모의 박물관에는 병원 이사장인 정규형(53) 박사가 개원 후 20여년간 틈틈이 모은 자료와 유물들이 전시된다. 박물관은 ‘눈과 과학’을 비롯해, ‘예술가와 눈’, ‘안경의 역사’, ‘눈 수술 장비’, ‘체험 코너’ 등 5개 테마로 나눠 조성될 예정이다. 눈과 과학 코너는 눈과 비슷한 원리를 갖고 있는 카메라와 현미경 등 눈 관련 광학 장비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예술가와 눈 코너는 샤갈, 피카소, 렘브란트, 반 고흐 등 세계적인 화가의 작품과 눈 질환과의 관계와 미숙아 망막증 환자로 유명한 가수 스티비 원더 등 당대를 풍미한 뮤지션들의 생애와 그들의 눈 질환이 음악에 미친 영향 등이 다양한 사진과 설명으로 소개된다. 안경의 역사 코너는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안경과 안경집의 변천사가, 체험 코너는 어린이들이 직접 안과 장비를 조작해 우리 눈을 관찰하고 안구 모형을 조립할 수 있도록
고대안암병원 정신과병동이 7개월여의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재개소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지난 7개월간 정신과병동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7개 병실에 34개 침상, 특수치료실, 집단치료실 등 쾌적한 병실 및 치료실을 갖춘 병동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정신분열증, 조울증 환자 등을 위한 폐쇄병동 뿐 아니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우울증, 불면증 등 신경증 환자가 편안하게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개방병동을 마련, 정신과병동의 통합 및 폐쇄·개방병동 이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신과 이민수 교수는 “병동 리모델링과 함께 환자 자신이 직접 모니터링하면서 뇌파를 유지토록 교육하고 치료하는 유로피드백 프로그램을 비롯해 계절성 우울증 치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수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다 향상된 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대안암병원은 20일 오후 2시 ‘정신과병동 리모델링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2
노바티스는 2006년에 두 거대 품목의 신약을 허가 신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 당뇨병 치료약 LAF237(vildagliptin)과 고혈압 치료제 SPP100(aliskiren)을 들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날로 증가 일로에 있으며 미국에서는 작년 100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되며 고혈압 치료제 시장 역시 전 세계적으로 40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고 제약계는 분석하고 있다. 자료 분석에 의하면 LAF297은 앞으로 시판 될 경우 20억 달러 매출을 점치고 있다. 이 약물의 임상 IIb/III상 실험에서 혈당 조절이 우수하고 부작용이나 체중 증가 등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혈당 조절은 종래의 Metformin과 같은 약물보다 우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개발담당 최고 책임자 레인하트(Joerg Reinhardt)씨는 앞으로 LAF237의 임상적 효과가 기존 경쟁약물을 능가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약물은 2년간 실험으로 2년 후에는 보고에서 약간 차이가 있을 것으로 레인하트 씨는 지적하고 여러 LAF연구보고가 나오고 있는 중이므로 머지 않아 전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