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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노바티스, 블록버스터 신약 2종 허가 신청

당뇨 · 고혈압 치료제 각각 내년 허가 전망

노바티스는 2006년에 두 거대 품목의 신약을 허가 신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 당뇨병 치료약 LAF237(vildagliptin)과 고혈압 치료제 SPP100(aliskiren)을 들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날로 증가 일로에 있으며 미국에서는 작년 100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되며 고혈압 치료제 시장 역시 전 세계적으로 40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고 제약계는 분석하고 있다.
 
자료 분석에 의하면 LAF297은 앞으로 시판 될 경우 20억 달러 매출을 점치고 있다. 이 약물의 임상 IIb/III상 실험에서 혈당 조절이 우수하고 부작용이나 체중 증가 등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혈당 조절은 종래의 Metformin과 같은 약물보다 우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개발담당 최고 책임자 레인하트(Joerg Reinhardt)씨는 앞으로 LAF237의 임상적 효과가 기존 경쟁약물을 능가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약물은 2년간 실험으로 2년 후에는 보고에서 약간 차이가 있을 것으로 레인하트 씨는 지적하고 여러 LAF연구보고가 나오고 있는 중이므로 머지 않아 전체적인 윤곽이 들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약물의 허가신청은 미국에서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혈압 치료약 SPP100(aliskiren)은 매우 긍정적인 후기임상 결과가 나와 24시간 동안 혈압을 두 자리 숫자로 강하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스위스 Speedel회사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이뇨제와 병용할 경우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노바티스는 SPP100허가 신청을 미국에서는 내년 초에 유럽에서는 2006년 3/4분기에 신청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 약물이 허가되면 소위 renin차단 고혈압치료 약물로 임상계에  최초로 등장할 것이며 연간 약 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레인하트 씨는 SPP100이 다른 고혈압 치료약 즉 노바티스의 디오반 (Diovan)과 병용할 경우 효과가 더 있지 않을 까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실 노바티스는 내년에 Diovan이라는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약물 (ARB)에 amlodipine과 병용약물 허가를 신청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Amlodipine은 화이자의 노바스크라는 약물로 2007년에 특허권 상실되며 또한 이 시기에 노바티스의 amlodipine과 ACE 차단약물의 복합약 Lotrel 역시 특허권이 상실된다. (Business Day Newspaper)
 
백윤정(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