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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유태전 병협회장 IHF 국제이사에 선출

22일, 2005 IHF 총회 폐막…차기 서울총회 전폭지원 결의


지난 19일부터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된 국제병원연맹(IHF) 총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22일 열린 총회에서는 대한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이 국제 병원계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임기 6년의 국제이사(운영위원)에 선출됐다.
 
유태전 병협회장은 IHF 운영위원회 위원 중 임기가 만료된 6명의 위원 선출에서 최다 득표로 운영위원에 선출돼 한국 병원계의 위상을 높였다.
 
이에 따라 유태전 회장은 2007년 예정된 서울 총회를 비롯해 한국 병원계의 위상 강화는 물론 국제 병원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새 IHF 회장에 제라르 뱅상 유럽병원연맹 회장(IHF 부회장·프랑스)이 2007년 취임 예정인 차기 회장에는 쿠웨이트의 이브라힘 박사가 선출됐다.
 
세계 병원계의 최고 경영자 및 대표자 모임인 이번 제34차 국제병원연맹(IHF) 총회 및 학술대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니스 아크로폴리스에서 90개국 1천800여명의 병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총회에서는 유태전 병협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 2007년 서울 총회를 앞두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국대표단은 학술대회 첫날부터 폐막 당일까지 사흘간 행사장 부스를 중심으로 한국을 알리기 위해 태극무늬가 새겨진 부채를 비롯해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성공적인 서울총회 개최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상당수 회원국으로부터 참가 및 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큰 결실을 거뒀다고 병협측은 밝혔다.
 
병협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동안 유태전 회장과 김철수 부회장 등은 질리언 모건 국제병원연맹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사비에 베르트랑 프랑스 복지부장관, 국제병원계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병원계의 발전상을 전하면서 2007년 서울 총회와 관련해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모든 회원국이 적극 참여하겠다는 결의를 이끌어 냈다.
 
한편 이번 한국대표단에는 유태전 회장을 비롯해 노관택·김광태 명예회장, 김철수 부회장, 박정구 상근부회장, 신계철 원주기독병원장, 안병문 국제이사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