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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노동자 절반이상이 임금 15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노조가 최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병의원 노동자 근로실태’ 결과에 따르면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2명 가운데 1명은 임금수준이 1500만원이하로 받고 있고, 주당 근무시간은 평균 50여시간으로 나타났다. 병·의원 평균 근속기간 3년 9개월인 노동자(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의무기록사, 일반행정직, 치과인력 등) 총 7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의원 노동자들의 임금형태는 월급제가 52.7%, 연봉제가 46.5%였으며, 일부는 시급제(0.3%)도 있었다. 이들이 받는 연간 임금으로는 연봉1200~1500만원이 25.9%로 가장 많았고, 1000만원~1200만원 은 19.8%, 1800~2400만원 16.4%, 2400만원 이상인 경우는 8.4%였고 연간 임금이 1000만원 이하라고 답한 응답자도 11.0%에 달해 총 56.7%가 연봉 1500만원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월 보건의료노조
제네릭 시장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동아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등 주요 상장 제약사들의 9월 처방약 시장이 평균 16.5% 성장하는 등 호조를 보이면서 3분기 실적도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경제연구원 정명진 에널리스트는 11일 ‘제약산업 분석’에서 9월 처방약 시장을 분석하고 이같이 평가했다. 대신증권이 이수유비케어MDM 자료를 토대로 9월 원외처방약 시장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년 동기대비 업소별로 보면 동아제약이 58.4%, 한미약품이 35.9%, 종근당이 25.1%, 일동제약이 24.1%, 유한양행이 22.3%, LG생명과학이 19.7%, 대웅제약이 19.4% 등 주요 국내 제약회사들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성장요인은 40대 이상 노령화 인구의 급증으로 인한 성인병 치료제의 수요 확대 때문으로 분석, 당분간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국내 상위 제약회사의 꾸준한 성장은 제네릭 의약품의 매출확대와 집중력 있는 영업력으로 외자 제약회사에 비해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
원주시에 대규모의 첨단 양·한방의료관광지가 조성된다. 원주시는 최근 상지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친 '첨단 양·한방 의료관광지 조성' 사업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갖고, 연건평 25만㎡(7만5600여평) 규모의 양한방 의료 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호저면 옥산리 산 4, 14번지 일원 100만㎡(30만3030평) 대지에 갖춰질 의료관광지 조성사업비는 모두 3780억원으로 60%인 2270여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2007년 하반기에 착공, 2009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양·한방 의료관광단지에는 양·한방 의료시설로 시술센터, 미용센터, 사상체질·아토피 클리닉센터, 건강관리센터, 물리치료실, 사우나, 수영장, 온열 찜질돔 등이 들어선다. 숙박시설로는 콘도미니엄, 호텔, 펜션, 실버타운 등이 상가와 공공시설로 의료기기 판매시설, 약재상가 등 쇼핑몰이 조성되고, 관리사무소 및 기타 기반시설 등이 설치 운영된다. 이밖에 휘트니스·요가·병상센터를 비롯해 약재·사상체질 박물관, 골프장,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도 입주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번 사업을 민
17대 국회 2005년 국정감사가 상임위별 소관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일간의 일정을 마감하고 11일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22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진행된 보건복지분야 국감에서는 안기부 불법도청, 8·31 부동산 대책, 북핵 6자 회담 등 사회적 빅 이슈에 가려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오염혈액 수혈문제, 병원과 제약사간의 리베이트 등이 집중 조명된 정도에 그쳤다. 우선 혈액관리문제와 관련 고경화 의원과 전재희 의원 등이 국감 준비과정에서 추적한 HIV 바이러스 및 말라리아 등 전염병 감염혈액의 수혈과 시중 유통 사고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타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에이즈 감염혈액 수혈과 관련된 대책을 마련 차원에서 법정전염병 병력자의 헌혈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연말까지 시행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5일 기존 ‘혈액관리본부’를 총재 소속의 '혈액관리원'으로 개편해 혈액관리원장의 책임아래 혈액사업을 운영토록 하는 내용의 ‘대한적십자사조직법’ 개정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의약분업 재평가 문제와 관련 국회내
우리나라 인구는 4780만명으로 세계 25위이며, 북한은 2250만명으로 4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와 유엔인구기금이 공동으로 발간한 2005년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금년도 세계 총인구는 64억6470만명으로 집계 됐으며, 오는 2050년이면 전 세계 인구가 90억75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13억1580만명이며, 다음이 인도로 11억340만명, 미국이 2억9820만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가 가장 적은 나라는 스와질란드와 모리셔스로 각각 1백만명과 120만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인구 가운데 국민 1인당 소득이 2만불 이상인 선진국 인구는 19%인 12억1100만명이며, 나머지가 개발도상국 이하인 나라의 인구가 81%를 차지하는 분포를 보였다. 전세계 평균 합계출산율은 2.6명으로 선진국은 평균 1.57명, 개발도상국은 2.82명, 저개발국가는 4.86명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1.22명, 북한은 1.97명에 그쳐 세계 최저 출산율 그룹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계 인구의
2006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MEET 152점 이상, GPA 85.4점 이상의 성적이 나와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전문 기관인 PMS는 전체 시험 응시자 1621명의 39.3% 수준인 총 1040명이 참여한 ‘의·치의학전문대학원 PMS 가상지원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전체 응시자 1378명 중 626명이,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 전체 응시자 1243명 중 414명이 참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MEET 152점 이상일 경우 2006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일반전형에 합격이 가능하며, 165점 이상이면 합격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 MEET 합격가능 점수 및 합격충분 점수는 포천중문의대가 각각 198점과 20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가천의대가 180점, 187점으로 뒤를 이었다. 경희대 합격가능 점수와 합격충분 점수는 각각 174점·180점, 경북대와 건국대는 165점·172점, 부산대는 160점·170점, 경상대와 충북대는 158점·168점, 전북대는 152점·165점이다. 대학별 GPA 평균성
한국인의 건강에 대한 가장 큰 걱정거리는 비만과 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두단백 원료 전문회사 쏠레컴퍼니가 여론조사기관 TNS Korea와 함께 15세 이상 54세 이하의 한국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생활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건강과 관련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걱정거리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20%에 달하는 160명이 비만을 가장 걱정한다고 답변했으며, 이어 암이 16%(128명)로 그 뒤를 이었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그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선진국 사망원인 1위인 심혈관 질환의 경우 여성은 41%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응답자 400명 중 10%만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4 전문가들은 가장 많은 고민이 되는 암과 비만예방 등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건강유지 방법들과 함께 운동 및 식단조절 등과 같은 적극적인 방법을 강조한다. 하지만 응답자들 대부분은 건강유지 방법으로는 금연, 금주 및 숙면과 같은 일반적이고 소극적인 활동에 머물렀으며, 규칙적인 운동이나 정기 검진 및 식단조절 등 적극적인 건강유지 노력은
충북도는 7년간 총 100억원 규모의 바이오 펀드를 조성한다. 충청북도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사업화를 촉진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안정적 기업경영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바이오토피아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100억원 규모로 향후 7년간 운용될 예정인 이번 펀드는 정부출자기관인 ㈜한국벤처투자에서 50%를 출자하고, 충북도에서 30%, 기타 창업투자회사 등이 20%를 출자하며, 2005년에 50억, 2006년에 50억이 각각 조성된다. 이번 펀드는 총액의 60% 이상을 충북도내 업체에 우선 투자하게 되며, 주요 투자분야는 바이오, 차세대반도체, 이동통신 등 BT와 IT 산업분야이다. 주요 투자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정부 기술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성공한 기업, 이전 받은 기술을 사업화하거나 특허권 등 산업재산권을 상용화하려는 기업, 기술벤처기업, 신기술개발부품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될 전망이다. 또한 펀드가 운영되는 7년의 존속기간 동안 최초 2년 이내 총출자금의 60%, 3년 이내 출자금의 100%를
대한통증연구학회(회장 이두익)는 오는 17일 ‘세계 통증의 날(Global Day against Pain)’을 맞아 통증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노인 통증 인식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고, 대국민 강좌를 통해 통증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현재 전세계 고령자의 50% 이상이 만성통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국내 경우 역시 통증 환자 자신의 적극적인 치료 의지가 부족하고, 의료인의 체계적인 관리 지침이 명확히 정립되어 있지 않으며, 특히 노인 통증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런 현상으로 치부, 적극적인 진단 및 관리가 등한시 되고 있다. 대한통증연구학회 이두익 회장은 “노인들이 통증을 더 잘 견딜 것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통증의 종류도 다양하고, 같은 통증에도 젊은 연령대에 비해 강도가 훨씬 심하다”면서 “이제 노인 통증의 치료 및 연구를 위해 의학적으로 모든 방법을 동원할 필요가 있으며, 만성 통증은 주요한 사회 문제이며 질환으로 진단되어 치료되어야 하기 때문에 통증연구학회는 더 이상 노인들이 침묵 속의 고통을 겪지 않도록 노인 통증 문제 해결에 앞장
심평원이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요양급여 비용 청구 및 심사와 관련해 간단회를 지역별로진행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요양급여 비용의 청구 및 심사와 관련 요양기관과의 상호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종합전문병원 및 종합병원 이상 17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 비용의 청구 및 심사와 관련하여 각 진료 분야별 참고사항 및 2004년 및 2005년에 고시된 주요사항을 설명한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으로부터 요양급여 비용 청구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해 개선이 가능한 부분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간담회는 요양기관의 편의를 위해 요양기관 소재지를 권역별로 나누어, 지난 6일에는 부산, 경남, 대구, 제주지역 소재 종합전문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일에는 광주, 전라지역에서 간담회를 펼쳤고, 오는 13일에는 강원지역 소재 종합전문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연세대원주캠퍼스 종합관회의실에서 간담회가 열린다. 또 오는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8일 발생한 파키스탄 지진으로 심대한 인명피해를 입은 재난지역에 의료지원을 목적으로 10일, 중앙응급의료센터 내에 상황본부(상황본부장 윤한덕 응급의료기획팀장)를 설치, 국립의료원 의료지원단을 파견키로 11일 밝혔다. 지원단에는 황정연 응급의학과장을 단장을 포함하여 원내(의사6명, 간호사5명, 약사1명, 행정요원3명), 원외(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행정요원 2명)등 17명이 포함되어 출발할 계획이다. 윤한덕 상황본부장은 “지원단은 14일 출국하여 10일간의 일정으로 하루 1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며, 현지상황을 살펴 차후에 추가 의료지원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선발대(의사1, 행정요원1) 2명은 11일 20시 인천공항을 출발,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새벽에 도착하여 현지의 현황을 파악하고 의료지원 필요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의료지원시 필요한 응급약품 및 의료용품 등 약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다음주 화물기편으로 보낼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1
정부가 방사선 종양학과, 임상병리과, 흉부외과 등 국내에서 의료진 확보가 어려운 비인기 진료분야를 중심으로 외국인 의사를 들여오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5일 열린 대통령 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의료계 대표들이 비인기 진료과목의 수련의 부족현상이 심각하다는 실정을 들어 정부의 대책마련을 요구한데 대해 해외에서 의사를 수입해 오는 방안을 정부차원에서 검토키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의사의 수입풍토가 보편화된 유럽의 의료계 상황이 중점적으로 거론됐다는 것이다. 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비인기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전체 의사의 20%가 외국인이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방사선 종양학과, 핵의학과, 임상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오래 전부터 비인기 진료과목으로 분류되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신경외과, 외과, 흉부외과 등도 최근 들어 인기가 크게 떨어지면서 단독으로 개업할 수 없는 분야로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비인기 진료과목 분야는 타 분야에
[국감] 국민들이 종합전문요양기관 등에서 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받는 특진 진료비가 지난해 건강보험에서 암 관련 환자에게 지급된 급여비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상당히 큰 비중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일부 병원은 특정 진료과목에 있어 의료진이 모두 선택진료 의사로 구성되어 있어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제도 때문에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선택진료 지정 의사수를 임의로 늘리거나 선택진료 신청 없이도 특진 진료비를 받고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화원 의원(한나라당)은 복지부로부터 전국 요양기관 128개소선택진료(특진) 진료비 사용내역 등을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선택진료제는 환자가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특정의사를 선택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신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종전의 지정진료제(특진)와 비슷하나 선택진료비는 의사의 진료행위에 따라 건보 진료비 보다 20∼100%를 추가로 더 받고 있다. 정 의원에 의하면 2004
오늘(11일) 오전 6시부터 돌입키로 한 연세의료원 노조의 총파업 계획이 노사간 극적타결로 모면함으로써 정상 진료가 가능해졌다.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갈등을 빚어 온 연세의료원산하 세브란스병원 노사는 10일 자정무렵 올 임금협상을 총액대비 약 10.54% 인상에 잠정 합의하고, 노조의 총파업계획을 철회키로 극적타결을 이뤘다. 세브란스의료원 노사는 10일 열린 본교섭에 이어 실무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측이 저녁 10시이후 종전보다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면서 협상이 급진전됐다. 이번 노사간 임금교섭의 합의내용은 *기본급을 총액대비 5.0% 인상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부담을 현행의 50대 50에서 60대 40으로 사용자부담을 높이고 *성과급 37.5% 지급 *지난해 미인상분 3%를 포함 등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합의안으로 조합원 임금은 작년보다 총액대비 약 10.54%가 인상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사측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 등 노조측의 요구를 상당수 반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측의 전향적인 수정안이 10일 저녁 10시경 제시되자, 노동조합측은 대의원 및 상무집행위원, 감사
10월들어 잠시 조정 국면을 거친 증시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는 가운데 제약주가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의약품 업종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62.87포인트(5.29%) 오른 3239.74를 기록하며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 숨고르기 하면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4일에 기록했던 연중 최고 업종 상승률 5.20%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특히 동화약품, 삼성제약, 오리엔트바이오, 녹십자, 동신제약이 장세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도 속출했다. 주가 동향을 보면 동신제약이 2만4250원, 종근당바이오가 9320원, 동아제약이 7만원, 유한양행이 14만5천원, 동화약품이 2만3600원, 종근당이 4만1150원, 수도약품이 9770원 등을 기록하는 등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대웅화학을 제외한 전 제약주가 6~15%의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넘치는 유동성이 마땅한 투자 종목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제약주 불패’ 심리가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파키스탄의 대지진 참사와 관련, 현지 피해 규모 및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빠른 시일 안에 '긴급 의료지원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우선 1차로 파키스탄에 파견되는 긴급 의료지원단은 의협 김세곤 상근부협회장을 단장으로 한 약20여명 규모로 구성된다. 의협은 앞으로 수차례에 걸쳐 총 100여명의 대규모 지원단을 파견할 예정인데, 의료지원단은 특히 현지에서 의료구호활동에 필요한 의약품도 함께 지원 할 방침이다. 의협측은 “이번 의료지원단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해외 의료지원 활동 경험을 살려 활발한 의료구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지난해 12월 동서남아시아를 덮친 쓰나미 사태에도 모두 4차례에 걸쳐 약 100여명 규모의 지원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한 달 동안 헌신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1
우리나라가 개발하여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줄기세포 등을 인체 내에 안전하게 이식하는 세포이식용 재료의 규격을 만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다양한 외과용 이식재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10일부터 14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외과용 임플란트 국제표준화 총회(ISO/TC150)’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포기반 이식재료에 대한 표준화는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줄기세포를 실제 이식이 가능하도록 제품화 하는데 필요한 각종 이식재료를 개발하기위한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 13개국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각종 외과용 이식재료 규격의 국제표준화를 논의하게 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ISO/TC150 외과용 이식재료 기술위원회’에는 107종의 규격이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20종의 규격이 제·개정을 위해서 논의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세포기반 이식재료 규정 등을 논의하는 총괄 및 조직공학 *금속, 고분자, 세라믹 등 신규개발 이식용 소재분야 *심장혈관 이식재료 *뼈 및 관절대체 이식재료 및 시험방법 *골 형성
내년 전문의자격시험의 원서가 이달 24~28일까지 교부되며 1차 시험은 2006년 1월12일 오전 10시에 실시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의협은 제49회 의사 전문의자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1차 시험은 2006년 1월12일 오전 10시에, 2차 시험(실기 및 구술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 및 지난해 1차 합격자에 한해 1월20일-2월4일까지 해당 학회별로 치러진다고 발표했다. 26개 전문과목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제49회 자격시험의 1차 시험 응시자 자격은 의사로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수련과정을 이수한 자, 또는 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의료기관에서 소정의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이수한 자(외국 전문의자격 취득자 포함)에게 주어진다. 응시 원서는 오는 10월24일(월)-10월28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협 및 각 시도의사회를 통해 교부되며, 접수는 10월31일(월)-11월4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루어지고, 수험표는 12월12일(월)-16일(금) 까지 해당 학회사무실을 통해 교부된다. 접수시 제출 서류로 응시원서 1매(소정 양식, 스캔사진 불가
임금협상 결렬로 연세의료원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후 노조찬반 투표에서 92%의 압도적인 찬성이 나온 가운데 중노위마저 조정중지를 선언해, 막판 극적인 타결이 없는 한 11일 총파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7일 연세의료원 노사와 2차 조정회의를 열고 의견조율에 들어갔지만, 노사간 의견차를 좁힐 수 없어 조정안을 내놓을 수 없다며 조정중지를 선언했다. 이에 앞서 연세대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조민근)은 지난 27~29일 총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3429명의 노조원 중 3253명이 투표에 참가해 92%(2984명)가 파업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노사는 남아있는 10일 임금교섭 협상에서 의견조율이 안될 경우 11일 총파업에 돌입, 지난 1987년 이후 20여년만에 파업이라는 사태에 빠지게 된다. 한편 연세의료원 노사는 지난 8월4일 임금협상을 시작해 모두 10여 차례의 교섭을 갖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임금체계 개선 등에 대한 노사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왔다. 노조측은 의료원이 연세대와 같은 재단이므로 연세대 직원 수준의 임금을 지급해
대한간학회(회장 서동진)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대표 김진호)은 오는 20일 ‘간의 날’을 맞아 제 6회 ‘간염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 콘서트’를 개최, 전국의 간염 환자와 가족 450명을 초청한다. ‘강동석의 희망 콘서트’는 대한간학회와 GSK가 만성 B형간염의 심각성과 올바른 이해, 그리고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음악을 통해 환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희망의 콘서트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를 간염퇴치 명예대사로 위촉하여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벌써 6회째를 맞이한다. 콘서트는 10월 24일 부산공연(오후 7시 30분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25일 대전 엑스포아트홀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8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 *30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등 전국 5대 도시를 순회한다. 콘서트 수익금은 전액 대한간학회를 통해 간염퇴치 활동기금으로 사용되며, 콘서트 현장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즉석 모금행사 및 강동석씨를 비롯한 해외 초청 연주자들의 사인회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