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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세브란스병원이 최근 피부건강을 통한 웰빙(well-being)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피부관리실을 오픈하고 과학적·전문적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창일)은 지난 18일 피부과 외래진료소에서 ‘피부관리실’개설 봉헌식을 개최했다. 박창일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피부관리실이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며 병원 서비스 및 수익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봉헌식에는 박창일 병원장과 이상미간호부원장, 박윤기·방동식교수(피부과학)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훈 피부과장의 사회와 경과보고, 피부관리실 담당자 소개, 기념케잌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세브란스병원은 효율적인 치료 전후처치 및 재생관리를 위해 피부관리실에 전문의 1명과 피부관리사 1명을 배치했다. 세브란스병원측은 “대학병원에서는 최초로 고급인테리어와 최신시설로 환자들이 보다 편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기초 연구와 연계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특히 기존의 여드름, 피부노화, 레이저, 화학박피 등 다른 특화 피부클리닉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가톨릭의과학연구원(강남성모병원내) 대강당에서 산업안전관리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의료기관이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근로자의 건강보호 조치가 미흡하다는 노동부의 조사결과에 따라 병원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산업재해발생 예방 등 산업안전보건 교육차원에서 마련됐다.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이 상시고용인원 50인 이상 944(6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기관 중 46%가 근골격계 부담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병원 인사노무관리자, 산업안전보건관리 담당자 및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해설 및 의료기관 산업안전보건관리 실태’(노동부 산업보건환경팀 이상준 사무관) 강의에 이어 *의료기관 종사자의 건강보호(김은아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 책임연구원) *의료기관 직업관련성 근골격계질환과 예방대책(김중호 한국산업안전공단 근골격계질환예방팀 부장) *근골계질환 예방 사례 발표(박영혜 가톨릭의정부성모병원 보건관리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
범정부 차원의 저출산 문제 해결과 관련,'저출산·고령화 종합대책' 마련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각 부처가추진하고 있는 종합 대책에는 자녀를 두는 가정에 대한 보육료 보조, 불임부부 시술지원, 출산휴가 급여 지급, 주택공급 혜택 등이 망라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재원 마련을 위해 정부는 저출산 목적세를 신설하고, 음성탈루 소득에 대한 징세 강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도 5명이상의 자녀를 가진 가구에 서울시가 짓는 43평짜리 중대형 임대주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안에 9가구를 지원하고, 오는 2009년에 8백가구까지 지원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0
동약의학분야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오는 20일부터 대구에서 개최된다.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는 10월 21일(금) 오전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일)까지 대구 EXCO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ICMART의 Francois Beyens 사무총장, 노벨의학상을 다수 수상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전통의학자인 토마스룬드버그 박사, 중의학 연구원의 카오홍신 연구원장을 비롯한 세계전통의학계를 주도하고 있는 24개국 30여명의 학자들과 국내외 40여개 국에서 참여한 한의계인사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한의사(한의학)제도가 없는 여러 선진국에서는 대체의학이 기존 양의학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기능성질환 및 노인성질환 치료에 강력한 대안으로 한의학을 주목하고 있어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는 더 크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사회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노인성질환에 대한 전통의학적, 임상적 표준이 마련될 전망이며 국·내외에서 총302편의 수준 높은 학술논문이 접수됐다. 한편 개최지 대구시는 지역 한의학의 전통과 우수성을
한국의 미래가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융합에 달렸다. 정부는 신기술 융합 분야에 앞으로 10년간 1조5000억원이 투자하며, 삼성전자가 BT 개발을 위해 투자 규모를 늘릴 게획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 연구팀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기술 상용화를 위 해 외국 유명 줄기세포 관련 업체와 공동 연구개발센터 운영을 검토중이다.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최근 과학기술부 부총리체제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가진 ‘산·관·학 최고 전문가 특별좌담회’에서 “한국의 장래는 IT·BT 융합에 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 이 분야 신기술 융합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 부총리는 정부는 올해 IT-BT 융합기술 개발에 3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새로운 융합기술 개발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부총리는 10년~20년 이후 미래를 대비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성장 잠재력 배양을 위해 과학기술채권 발행 등 과학기술 투자재원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좌담회에서 윤종용 삼성전자 부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전세계적으로 수천만명이 사망했을 때 한국에서도 14만명이 사망했으며, 당시 조류독감의 주된 피해자는 일반의 상식과는 달리 20~35세의 젊은이들이었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인터넷 경제신문인 프라임경제(www.pbj.co.kr)는 1918년 10월부터 전세계적으로 2000만~5000만명이 사망했을 당시 한국에서도 1918년 10월부터 1919년 1월말까지 740만명 이상이 감염되고 이중 14만명이나 사망했던 사실을 조사결과 밝혀냈다고 18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3.1운동직전 사회상황’이란 자료와 스페인 의학학술지 ‘자마’등에 따르면 당시 ‘서반아 감기’라고도 불렸던 조류 독감이 경성를 비롯해 인천, 대구, 평양, 원산, 개성 등지의 시가지에 만연했고 이로 인해 관공서의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매일신보에서는 각급 학교는 일제히 휴교하고 회사들은 업무에 차질을 가져 왔으며, 추수기 환자가 날로 증가하여 들녘의 익은 벼를 거두지 못하고 전국에서 상여행렬이 끊이지 않으면서 초상만 치르느라 조선 전도의 민심이 흉흉했다고 보도했다. 1918년 11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내에도 독감 예방백신 접종자가 크게 늘고 있어 백신 부족 사태가 심각히 우려되고 있다. 조류독감 발생 예보가 발령된 지난 14일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대기실은 독감주사를 맞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이달초 하루 접종자는 180여명이었다. 그러나 치사율 50%인 조류독감의 공포가 사실이상으로 크게 부각 되면서 최근 성인들까지 접종에 가세하여 1일 250명~300명이 찾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문의 전화도 빗발치고 있으며, “처방전이 필요하냐” 아니면 “조류독감을 예방하려면 독감주사라도 맞아야 하느냐”는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다는것. 서울 서초동 K의원에도 2만5000원의 고급형 백신주사를 맞는 성인만 20% 이상 늘었는데, 이는 일반 독감주사가 조류독감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지만 일반 감기와 결합한 변종바이러스의 출현은 막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현재 국내 독감백신 보유 분량은 전체 국민의 31% 수준인 1600만명분으로 보유 비율이 캐나다에 이어 세계 2위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그동안 주로 노인층에서 많은 것으로 알려진 결핵이 최근 20대와 30대의 젊은층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새로 신고되는 결핵 환자는 3만명을 상회하는 가운데 20대~ 30대가 1만명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60대 이상 연령층이 집중적으로 결핵에 걸리는 선진국들과는 달리 젊은층이 많이 걸리는 전형적인 ‘후진국형 결핵’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박재완 한나라당 의원에게 낸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2001년부터 2003년까지는 해마다 새로 신고된 환자는 60대가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부터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규 20대 결핵 환자는 모두 6474명으로, 60대의 4092명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결핵 환자수에서도 20대가 81.5명으로 70대의 198명과 60대의 114.4명에 이은 세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젊은층의 결핵이환율 증가에 대해 “전체 인구 가운데 결핵 환자수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 공공장소에 노출이 잦
대한피부과학회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57차 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Kunihiko Tamaki 박사(Department of Dermatology, University of Tokyo, Japan)의 ‘Thymus and Activation Regulated Chemokine(TARC)/CCL17 and Skin Diseases’와 덴마크 Kristian Thestrup-Pedersen 박사의 ‘Atopic Dermatitis’ 특강 등이 열린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피부장벽기능과 황색포도상구균 집락형성과의 연관성(성현철 경북의대 피부과학교실) *피부 조직 검사 결과에 대한 통계적 고찰 및 병리 진단과 피부과에서 내린 최종 진단의 비교(고나영 고려의대 피부과학교실) 등을 포함한 일반연제 60여편과 포스터 180여편이 발표된다. 이밖에 화장품, 피부암, 피부병리 Self-assessment 등을 주제로한 40여편의 심포지엄와 20여편의 치료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고재경 추계학술대회장은 “최근 사회·경제·정치적으로 어려운 여
대한면역학회와 대한천식및알레르기학회는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잠실롯데호텔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개국의 1200여명이 참가하는 ‘2005 국제사이토카인 학술대회(ICSC2005·International Cytokine Society Conference 2005)’를 개최한다. ‘Cytokines, Immunity, Immunotherapy and Vaccine’을 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면역조절제와 암, 감염의 치료제로서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및 알레르기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바이오 신약의 핵심분야로 주목받는 사이토카인이 집중 조명된다. 이를 위해 사이토카인, 면역조절, 알레르기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 50여명이 연자로 초청되어 우리나라의 면역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적인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21세기 질병의 신개념 치료법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한다. ICSC2005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여 본대회 기간 매일 오전 Plenary 세션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총 5일간 6개의 Plenary 세션, 48개의 심포지엄에서 400여편의 논문 등이 발표될 계획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루마니아에서 발견된 조류독감 바이러스 H5N1형이 터키와 아시아에서 발견된 H5N1 변종과 동일한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마르코스 퀴프리아누 EU 보건담당 집행위원은 “루마니아에서 발견된 바이러스가 인간 전염 가능성이 있는 H5N1형으로 최근 터키와 아시아에서 발견됐던 변종과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H5N1형 바이러스는 아시아에서 60명 이상의 인명을 앗아간 치명적인 조류독감바이러스 변종이다. 퀴프리아누 집행위원은 “루마니아 조류독감이 H5N1 형일 것으로 가정하고 대비해왔기 때문에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로 제안할 조치는 없으나 계속해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게오르규 플루투르 루마니아 농업장관은 자국에서 조류독감을 유발한 바이러스는 H5N1형으로 판명 됐다고 밝혔다. EU는 14일 수의학 전문가들도 참여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가금류를 철새와 분리하고 철새이동 경로의 습지와 농장 등 위험지역에서 조류독감 조기 발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새로 강화된 방역 조치들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EU 25개
암을 비롯한 각종 난치병에 대한 대체의학적 접근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말기 암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한방치료의 효용성을 간접적으로 규명하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이 연구결과는 조정효 교수(대전대 한방병원)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발표논문 ‘한방치료를 통한 말기 암환자 273례에 대한 생존율 분석’에서 제시됐다. 조 교수의 발표 논문은 1997년 3월부터 2003년 6월까지 7년간 말기 암으로 진단받고, 대전대 부속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 논문을 통해 조 교수는 한방치료를 통한 말기 암환자의 생존율 분석은 국내 최초이고 이에 대한 결과는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구결과 말기 암환자의 중앙생존값은 16주로 기존 국내외 연구자료의 중앙 생존값(2개월 미만)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한방 치료를 받은 말기 암환자의 6개월 이상 생존율은 40.15%로 기존 연구(1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 한방 치료는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서 생존율이 높게 나타나 적극
잘나가던 제약주가 17일 종합주가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1포인트나 급락한 1176.36으로 장을 마쳤다. 종합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일제히 반등한 데 힘입어 5.45포인트 오른 1195.62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종합지수의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하는 단기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면서 지수가 단기적인 추가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종이 6.46%나 떨어진 것을 비롯해 은행업종(2.71%), 증권 업종(2.51%), 운수장비업종(2.11%) 등의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의료정밀업종(0.41%)과 통신업종(0.01%)은 소폭 상승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18
올해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된 경기도립의료원이 ‘누구든지 진료비 지불여부에 관계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 병원’을 선언하며 서민병원으로 거듭났다. 경기도립의료원은 17일 오후 3시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 유형욱 도의회 의장, 박윤형 경기도립의료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6개 지방공사 의료원의 단일법인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의료원은 이를 시발점으로 6개병원에서 빈곤아동, 소년소녀가장, 빈곤노인, 의료보호해당자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계층 중 각각 1만명을 등록, 관리해 정기검진·예방접종·투약 등을 안내하고, 의료원 이용시 병원 공공사업과에서 별도로 예약과 안내를 전담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원은 관절염·류마티스·당뇨병·고혈압·중풍·심장병·만선신부전 등 다빈도 질병을 중심으로 병원별로 의료진과 장비, 시설 수준을 대폭 높여 전문화되고 특화된 질병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소외 계층의 의료접근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예방의료를 구현하기 위해 서민 다빈도 질병등록관리 시스템을 구축, 사회안전망으로 의료체계를 재
보험공단과 의약계 5단체가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환산지수) 결정을 위한 협상을 앞두고 서전부터 신경전이 전개되는 등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약계 5단체가 연합한 요양급여비용공동연구기획단은 14일 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상무, 의사협회 박효길 보험부회장, 병원협회 이석현 보험이사 등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환산지수’ 연구 보고회의를 가짐에 따라 내년도 수가협상이 사실상 점화됐다. 이날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건강보험공단측에서 요약된 연구결과를 보고했으며, 의원 등 요양기관 종별 원가분석 방법과 결과, 그에 따른 환산지수를 복수 이상의 안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수가산정에 따른 여러 변수와 시나리오별로 같은 종별에서도 환산지수가 최고 20%까지 차이가 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한의사협회측은 인건비, 비급여부문 등 여러 변수가 많이 있으나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수익률을 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원가대비 수익률을 내면서 비급여 부문에서도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지
삼성서울병원은 10월 한달간 대대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봉사활동 대축제 기간에 여러 진료과에서 180여명이 참석, 복지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웃과 지역주민 1500여명에게 진료 및 봉사를 베푼다. 지난 15일 삼성서울병원 80여명의 임직원은 사회복지시설 서울시립 은평의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와 노력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삼성서울병원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한가족의료봉사회’와 재활의학과 30여명의 직원들은 고혈압, 당뇨, 피부염, 습진 등 내과・피부과 질환자에 대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간호부 봉사팀, 진단검사의학과 ‘참빛봉사회’, 시설파트 봉사팀과 일일 자원봉사를 신청한 직원 등 50여명은 유리창세면장 청소와 거동불편 생활자 식사보조말벗 봉사 및 정신지체 생활자 운동 봉사를 시행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영상의학과 ‘Join-Us 봉사회’는 임재훈 교수 등 12명의 봉사회원이 10월 13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충북 진천군 초평면을 방문해 9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문
늦어도 내년안에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의 첫 임상시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국내 줄기세포전문가들에 의해 제시되어 주목된다.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최근 발간한 ‘줄기세포 10대 육성전략’보고서에 의하면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는 오는 2015년경 첫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올해말 또는 내년 사이에 첫 임상시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보고서 발간에는 정형민 포천중문의대 교수를 비롯 김현수 ㈜파미셀 대표, 식약청 강석연 연구관, 김종훈 고려대생명환경대 교수 등 8명의 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와 가톨릭의대 오일환 교수가 자문 및 감수를 맡았다. 줄기세포 전문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줄기세포산업이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18.5%의 고도 성장을 지속하고, 치료건수도 오는 2007년까지 매년 20%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국내서 진행중인 성체줄기세포 임상시험은 모두 110건으로 메디포스트, 파미셀, 셀론텍의 경우는 이미 상업화 임상시험에 진입했기 때문에 오는 2007년경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조류독감에 감염된 베트남 환자로부터 유일한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에 내성을 갖는 바이러스가 검출돼 조류독감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조류독감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할 것을 대비해 세계 각국이 타미플루 비축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가와오카 요시히로 교수팀과 베트남 국립위생역학연구소는 타미플루에 저항력을 가진 조류독감 바이러스 변종이 확인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한편 이 내성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족제비 실험에선 타미플루가 무효하고 GSK가 생산하는 ‘리렌자’가 유효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연구팀은 “타미플루만으로는 불충분하며 리렌자도 비축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지적하고 있어, 각국의 독감치료제 비축계획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은 올해 내 타미플루 2만명분을 추가확보하고 30만명분 구매의향서를 로슈측에 전달했다고 밝히면서, 경구흡입제 리렌자의 비축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내성 바이러스는 올해 2월 H5N1형에 감염된 오빠(21세)를 간호하던 중에 감염된 것으로
비만도가 높고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슬괄절 골관절염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이상원 교수는 13~1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슬관절의 골관절염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04년 8월까지 모두 11개 대한 병원(수도권 6개, 지방 5개) 정형외과에서 IRB 심사를 거친 엄격한 기준의 전향적 조사를 통해 한국인의 슬관절의 골관절염 발생위험요인을 역학 조사했다. 역학조사의 환자군은 96명, 대조군은 94명으로 남자는 10가지 여자는 폐경상태를 추가한 11가지 항목을 설문조사하고, WOMACTM Osteoarthritis Index 3.01 Series의 점수를 측정했다. 이 외에 ESR, CRP, 체중부하 양측 슬관절 방사선사진, 요추의 BMD 측정 실시했다. 조사결과 환자군의 평균연령은 57.4세로 대조군의 54.7세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WOMAC 평균점수도 환자군은 60.0으로 대조군의 29.6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3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는 2006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첫 신입생 원서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66명, 특별전형 10명 등 총 76명이며, 특별전형은 경상대학교 졸업(예정)자 5명, 부산·경남·울산 지역 소재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3명, 전문자격 소지자 2명 등이다. 경상대 졸업(예정)자와 부산·울산·경남지역 졸업(예정)자의 특별전형 응시조건은 *4년제 대학성적이 90점 이상(100점 기준)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자연과학 추론 1·2영역 중 하나 이상 상위 50% 이상 성적 *2년 이내 토플 250점, 토익 880점, 텝스 810점 중 하나 이상 취득 등이다. 전문자격 소지자의 특별전형 응시조건은 *사법·행정·외무고시 합격자나 국내 치과의사 혹은 한의사 자격 소지자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자연과학 추론 1·2영역 중 하나 이상 상위 70% 이상 성적 취득 등이다. 일반전형은 *정규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의학교육입문검사 통과 *공인영어시험(TOEFL-CBT, TOEIC, TEPS) 성적 제출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