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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명단공개]전공의에게 연 10일 휴가를 보장하지 않고 있는 병원들의 실명이 공개돼 의료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는 지난 11일 ‘전공의 연10일 휴가‘의 이행률이 저조하다고 밝힌 데 이어, 28일 이들 병원의 실명을 공개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전공의 연10일 휴가보장’은 대한병원협회와 공식 합의한 사항이지만 대다수의 병원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으며, 인턴과 전공의에게 10일 휴가를 보장하고 미사용시 이에 따른 보상을 해주는 곳도 서울아산병원, 경상대병원, 동아대병원 단 3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협 회원병원 85곳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설문조사에는 71개 병원 대표가 설문조사에 응했으며, 그 중 20곳의 병원에서는 ‘연 10일 휴가’에 대한 방침조차 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휴가 10일 방침을 정한 51개 병원 가운데서도 31곳만이 인턴과 전공의의 10일 휴가를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휴가 미사용에 관한 보상을 실시하는 병원은 단 3곳에 불과했다. 대전협은 이번 발표내용이 인턴이나 신규 의사들이
대한성형외과학회는 38년의 젊은 연륜임에도 불구하고 17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아시아 성형외과학의 표준으로 인정받으며 국제적인 학회로 성장했다.
1950년대 중반 구미에서 교육받은 의사들이 국내에 들어오면 태동한 성형외과학은 1961년 8월 세브란스병원에서 성형외과 전문진료가 시작되고 연세의대에서 교육을 실시되면서 전문적인 진료와 교육이 비로서 실시됐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이 같은 여건을 기반으로 1966년 5월 15일 연세의대 성형외과가 주축이 되어 학회 창립총회를 갖고, 1969년 대한의학협회 산하 분과학회로 인준을 얻고, 1970년에는 국제성형외과학회연맹에 정식 회원국으로의 가맹이 승인됐다.
학회는 창립 20주년(1986)을 계기로 학술활동을 가일층 활성화하여 연례학술대회에 이어 춘계학술대회를 추가하고 매년 1∼2명의 외국 저명학자를 학술대회에 초청, 지식 교환과 술기 습득 등 회원의 국제무대 진출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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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계와 과학계가 황우석 교수의 난자채취 과정에 대한 ‘재조사’를 둘러싸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양삼승 변호사)는 29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민간위원 13명과 정부관계자 7명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황우석 교수팀의 난자논란에 따른 파문 원인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황 교수팀의 연구원 난자기증과 난자 유상채취의 법적·윤리적 적합성 *한양대 및 서울대 기관윤리심의위원회(IRB) 심의의 적절성과 함께 *생명윤리위의 사실조사권한 여부 *올 1월1일 생명윤리법 시행 이전 상황인 황 교수팀의 난자채취과정에 대한 심의가능 여부 등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생명윤리계 위원들과 과학계 위원들은 각각 다른 주장을 펼치며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생명윤리계 위원들은 “황 교수팀이 윤리규정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재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계 위원들은 “생명윤리법 시행이전의 사항이므로 법적 하자가 없는 만큼 너그럽게 넘어가고, 과학발전 체계구축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미국 거대 제약회사 머크사는 28일 7000여 개의 일자리를 줄여 회사에 연간 40억 달러의 경비를 절감하는 구조조정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머크 사는 수천 건의 Cox-2 차단 진통제 비옥스 소송에 휘말리고 있는 상황에서 31개 제조 시설 중 5개를 폐쇄 혹은 매각해 경비절감을 위한 구조 조정의 첫 단계로 실행할 것이라고 CEO 클라크(Richard T. Clark)는 발표했다. 이러한 20억 달러 경비 절감은 머크 제조사(MMD)의 새로운 공급 전략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제조 비 절감은 2008년 이후 머크 사의 이익이 항 콜레스테롤 약물, 조코의 미국 내 독점 판매권이 상실되기 이전 수준으로 유지시키기 위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머크는 법적 문제만이 아니고 조코를 포함한 대부분 주력 제품들의 특허 기간 만료로 수입 감소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는 연구 개발과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접근을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나 더 이상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고 있다. 12월 15일 연간 영업 고고에서 1차 계획에 대해 논의
전남 지역에서 세균성 이질이 발생해 전남도청이 조사에 들어간 관계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9일 전남도청은 강진군 관내 주민 34명이 설사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이중 10명이 세균성이질로 밝혀져 현재 역학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청에 따르면 설사환자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에 걸쳐 발생했으며 집단 발생자 19명, 산발적 발생자 15명 등 모두 34명이다. 집단 발생자 19명중 3명에서 세균성이질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16명은 검사중이고,산발적 발생자 15명중 7명이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2명이 음성, 6명은 검사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진읍 4명, 신전면 3명, 옴천면 2명, 성전면 1명, 작천면 1명, 도암면 3명, 군동면 1명으로 비교적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도청은 가족감염을 제외한 환자간 접촉 및 단체급식에 의한 역학적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감염경로를 계속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도청은 현재 설사환자 34명을 모두 격리시켜 치료하고 있으며,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가 접촉한 142명과 환경가건물 47곳에도 보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을주
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질환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박표원)은 지난 27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3회 Critical Care Cardiology(CCC; 임상순환기치료) 200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CCC는 중환자실에서의 환자처치와 관리, 최근의 치료경향과 임상경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임상증례를 통한 실질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각 세션마다 실제 사례 발표가 진행되어 높은 관심을 불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련 의료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의 중요사항(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형곤 교수) *스트레스성 심근증(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승우 교수) *급성심근경색증의 재관류 요법(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권현철 교수) 등을 비롯한 총 4개의 세션에서 20건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심장내과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위한 ‘심장질환 환자에서의 간호 중재’라는 주제로 별도의 코스가 운영됐다.&nb
빠르면 내년 초에 국내 최초 항암면역세포치료제가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세포치료전문 바이오기업 이노셀(대표 정현진)은 자가유래 활성화 림프구 치료제 이뮨셀-LC(Immuncell-LC)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셀에 따르면 이뮨셀-LC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일종으로, 면역세포치료제가 식약청에 품목허가 신청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뮨셀-LC는 급성백혈병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형암에 유효한 치료제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에 신청한 적응증은 ‘간세포암 환자에서 수술이나 색전술 등의 종괴제거술 후 미세 잔존암 제거 및 재발방지’이다. 이뮨셀-LC는 ‘체내에서의 기능이 뚜렷이 규명된 세포를 특별한 형질의 변화 없이 증식시킨 자기유래세포치료제’로 식약청의 신속심사에 대한 규정 상 전임상 시험만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뒤 임상시험자료를 추후에 제출할 수 있는 항목에 해당하며, 이 규정의 적용을 받아 국내에 이미 연골세포치료제와 피부세포치료제가 시판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노셀은 최근 전임상 시험을 모두 마쳤다. 이뮨셀-LC의 전임상 시험결과 60%의
국내 성인들의 64.2%는 인공 수정시 정자나 난자의 공여자와 수여자를 모두 비밀로 해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대의대 의학과 홍장희 교수는 성인 752명(남 484명, 여 268명)을 대상으로 ‘인공수정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56.4%가 수정란과 배아를 생명체로 볼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밝혔다. 생명체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은 25.9%였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25일 열린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에서 발표되어 주목을 끌었다. 홍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인공수정 시술후 남은 배아의 처리에 대해서는 ‘다른 부부에게 기증해야 한다'는 응답 42.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폐기가 20.5%, 연구용 기증이 1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공수정 부부의 이혼시 배아의 소유권에 대해서는 ‘자연임신이 불가능한 배우자가 가져야 한다'는 응답이 29.7%로 가장 많았으며, 아내(24.5%), 남편(9%), 폐기(5.5%) 등의 응답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리모와 친모 가운데 어느쪽에 소유권이 있느냐에 대한 물음은
와이어스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지난 18일 이팩사 XR의 공황장애(Panic Disorder)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항우울제의 공황장애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한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 매년 2400만명이 앓고 있는 공황장애는 재발의 위험이 높고 갑작스러운 공황발작으로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빠지며, 떨림, 갑자기 죽을 것만 같은 공포 증세 등 특징적인 13가지의 증상 중 4가지가 10분이내에 최고조에 이르며, 공황발작의 재발에 대한 걱정이 적어도 1개월 이상 지속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질환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공황장애 환자 중 불과 20%이하만이 진단되어 관해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미국 UCLA의대 알렉산더 비스트리스키 박사는 “복잡하고 재발이 잘되는 공황장애의 특성을 감안할 때, 환자에게 이팩사 XR과 같이 새롭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12주동안 이중맹검, 위약대조로 실시한 두 가지 연구에서 이팩사 XR은 모든 용량에서 위약군에 비해 유의하게 좋은 효과를 나타
교도소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재소자에게 기초적인 치료를 해주어도 MRI 촬영 등 정밀검진 요구를 거부하여 병세가 악화 되었다면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4단독 김익환 판사는 재소자 최모(41)씨가 "대전교도소 수감시절 무릎 통증으로 MR I촬영을 요구 했으나 이를 교도소측에서 거부해 증세가 악화됐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2백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의 부상은 최초 발견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 악화를 막을수 있는데도 교도소측은 X선 촬영결과 특이소견이 없고 정밀 검진료가 비싸다는 이유로 원고의 MRI촬영 요구를 거부, 수감자 치료의무를 게을리 한 과실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원고도 본인 과실로 무릎을 다친 데다 휴식을 권유하는 교도소 의무관의 말을 듣지 않고 공장 부역에 참가하는 등 병세 악화에도 책임이 있는 만큼 피고측 책임을 20%로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최씨는 대전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2002년 7월 약물치료를 받았던 왼쪽 무릎에 통
‘과목별 동결 또는 2% 증감’토록 한 2006년도 전공의 정원책정 및 전형 시행 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내년도 전공의 정원은 인턴의 경우 올해보다 2.2% 증가한 3722명, 레지던트는 2.5% 늘어난 3518명이다. 대한병원협회 전공의 중앙공동관리위원 및 전공의 전형대책위원회는 병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인턴의 경우 당초 방침대로 국시성적으로 대치하고 레지던트 1년차의 경우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한번 실시한 성적을 전후기 및 추가모집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확정된 지침에 따라 전공의 전형에서 흉부외과를 비롯한 진단검사의학과, 산업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결핵과, 방사선종양학과, 예방의학과, 진단방사선과, 응급의학과 등 10개 진료과에 대해서는 전공의 2지망제도가 허용된다. 이번 전형에 따르면 전공의 오늘 28일 공고 후 11월 29일-12월 2일 전기원서 교부 및 접수가 진행되며 , 12월 23일-27일 후기접수, 내년 2월 14일-17일 추가모집이 이어진다. 필기시험은 12월 18일 오후 2시에 실시되고, 면접 및 실기는 전기가 12월 20
미국 보건 규제 당국이 제약회사를 두둔하고 있다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질병 관리청(CDC)이나 식약청(FDA)의 정책 결정은 자문위원들에 의해서 결정되고 있으며 이들 자문위원들은 규제 대상이 되고 있는 제약회사들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보건관계의 많은 전문가들은 “전국의 자폐증, 주의력 결핍과 행동 장애, 언어 지진 등의 신경발달 질환의 역병과 아동 백신에 사용되고 있는 수은 화합물로 만들어진 치메로살이라는 방부제 사용과의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백신은 미국인들에게 학교나 보육시설 및 일정 고용 관계에 출근하는 경우 반드시 접종하게 되었고 이러한 접종에 대하여 연방정부의 도움을 받는 부모들은 자녀가 백신 접종을 받은 증거를 표시해야 한다. 이러한 백신 접종의무가 주의 실천사항이나 질병관리청(CDC)와 관리청 자문위원들의 결정에 대부분 주정부가 따르기 마련이다. 많은 새로운 백신이 접종 목록에 추가된 것은 1980년대 후반 이후에 현재의 역학행정이 시작되면서부터 라고 지적하고 있는 문제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문제 발생의 책임은 정부 관리가 백신 접종목록에
국내에서 장기 기증이 활성화 되지 않아 최근들어 간 이식 수술을 위해 중국 원정까지 가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국내의 장기기증의 실태는 과거에 비해 인식은 많이 나아지는 가운데 지난 2001년 2천여 명에 머물렀던 장기기증 희망자가 4년만에 열배 가까이 늘어나 10월까지 2만5천여명에 이르는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기기증 서약자 대부분 사후 기증이어서 실제 이식으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국내 뇌사장기 기증자수는 100만명당 1.8명에 불과해 100만명당 20명이 넘는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상태여서 현재 1만5천여명으로 추정되는 장기이식 대기 환자들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일부 환자들이 중국으로 원정가서 수술을 받고 있는 실정이어서 부작용과 후유증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장기기증 문제가 단시간 해결이 어려운 것은 무엇보다도 장기 기증 자체가 순수한 사랑을 실천하는 약속이지 강제 사항이 아니라는 점이어서 장기기증을 자발적으로 유도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최근 개발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생물학적 제제인 종양괴사인자 길항제 Etanercept의 국내 임상결과, 그동안의 부작용 우려와는 달리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양대학교 배상철 교수(류마티스내과)는 25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 심포지엄에서 “Etanercept는 MTX치료에도 잘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은 효과를 보이며 비교적 안전한 약제”라고 밝혔다. 종양괴사인자 길항제는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있어 처음으로 효과가 입증된 생물학적제제지만, 생물학적제제의 경우 완벽한 선택적 약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동안 부작용 가능성이 우려돼 왔다. 이에 대해 이미 외국에서는 종양괴사인자 길항제의 사용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길항제 사용후 임상결과가 발표돼 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 배교수는 6개월 이상, 최근 4주동안 MTX 7.5-25mg을 지속적으로 뵥용해 온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76명(여성:71명, 남성:5명)에 대해 Etanercept를 투여, ACR20, ACR50,
사상초유의 혈액난으로 겪고 있는 가운데 전체 헌혈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혈액수급이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서는 연간 300만 명 정도의 헌혈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헌혈자는 해마다 크게 줄어들면서 올해는 현재까지 총 헌혈자가 198만 명에 그쳐 지난해 보다 7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헌혈자가 줄어든 것은 수혈 감염사고에 따른 헌혈 공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학생들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 등을 통해 이뤄지는 헌혈이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학생들의 헌혈이 전체 헌혈의 4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학생들의 헌혈이 줄어드는 겨울방학이 되면 혈액 부족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체 헌혈자의 20%를 차지하는 군인들의 헌혈이 지난달 1일부터 폐지돼 혈액자의 수는 더욱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같은 혈액 수급난이 계속되자 전국 각 혈액원에서는 헌혈자에게 영화관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기수)가 선정하는 ‘올해의 과학자’에 김경규(성균관의대)·김양균(중앙의대)·김동욱 (가톨릭의대) 교수 등 의대교수 세명이 선정됐다. ‘올해의 과학자’에 선정된 김경규·김양균 교수는 국내에서 핵산의 삼차원 구조와 기능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우수한 결과들을 발표하고, 특히 Z형 DNA의 접합부위를 구명해 과학잡지 네이처(2005년 10월 20일자)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또한 김동욱 교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타인간 골수이식을 성공시키며 만성 골수병 백혈병 치료분야의 임상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팬택이 후원하는 ‘올해의 과학기자상’에는 MBC 조문기 기자와 한겨레신문 안영진 기자가 선정됐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연세대 알렌관에서 열리는 ‘2005 과학언론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28
내년에 암 보험 등 질병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보험개발원이 최근 경험생명표의 발표에도 불구,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종신보험과 같은 사망보험은 20% 안팎 보험료가 인하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보험료를 산출할 때 쓰이는 예정이율이 내년 초 인상되고 사업비는 줄어드는 등 보험료 인하요인이 함께 발생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당국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은 보험료에 적용되는 확정금리인 ‘예정이율’을 올해보다 0.25%~0.5%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측은 “시중금리가 오른데다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보사들이 예정이율을 인상하려는 추세이며, 평균 0.25%P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보사들의 예정이율은 현재 3.75~4.25%에서 4.0~4.5%로 인상된다. 종신보험 기준으로 예정이율이 0.5%포인트 인상되면 보험료는 10% 가량 인하되며, 경험생명표 변경으로 위험률이 증가해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 질병보험 역시 예정이율 인상에 따라 보험료 인하요인이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오르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디스크의 발병률이 흡연여성은 일반인에 비해 4배, 비만남성은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조기홍 교수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2년 동안 디스크로 수술 받은 환자 168명을 대상으로 *흡연률 *비만도(체질량지수, BMI) *복부 비만도(WHR)를 조사하고 우리나라 평균수치와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수술군 남성의 64.1%, 여성의 15.6%가 흡연을 한다고 답해 국내 평균 흡연률(남성 56.3%, 여성 3.8%) 보다 높았으며 특히 흡연여성의 경우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질량 지수로 본 비만도의 경우 수술군 남성의 47.8%, 여성의 37.7%가 비만에 해당돼 우리나라 평균수치인 남성 19.9%, 여성 29.8% 보다 남성의 경우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이에 대해 조 교수는 “흡연은 디스크내로 가는 영양공급을 저하시켜 디스크의 퇴행을 촉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만은 체내의 지방은 축적되는 반면 근육량은 적어지는 것으로 근육의 약화가 디스크의 부담을 증가시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
아주의대 김현주 교수(의학유전학과)가 대한의학유전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현주 교수는 20년 동안 미국에서 의학유전학 전문의로 활동하였으며, 94년 국내 처음으로 외래에 [임상 유전학 특수클리닉]을 개설한 인물이다.
현재, 한국희귀질환연맹(KARD) 대표,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솔루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현주 교수는 "임기동안 학회차원에서 의학유전학 전문의 제도의 수립 및 효율적인 희귀질환 관리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유전자검사의 임상적 적절성에 대한 지침’과 ‘유전상담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증제도’ 확립에 힘쓸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4년 종합병원 직거래 혐의로 적발된 총 159개 제약사들에 대한 약사법위반에 따른 1개월간 판매정지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종합병원 직거래로 적발한 품목은 모두 1643개 품목으로, 국내에서 생산·수입·유통되는 처방약 1만여종 중 20%에 이르는 규모라는 점에서 예정대로 행정처분이 내려질 경우 업계에서는 의약품공급중단에 따른 환자진료의 대란까지 우려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제약사로부터 분기별로 제출받은 2003년 7월-2004년6월까지 1년간 의약품 공급내역자료에 대해 종합병원급 거래내역만 집중 분석한 결과 115개 제약사 1643개 품목에 대해 직거래 사실을 추가로 적발, 1개월간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약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직거래관련 간담회를 통해 이 사안에 대해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제약협회 이사장단회의에서는 1개월간 판매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에 대해 관련 제약사들이 행정소송 등 법적대응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번 간담회 개최결과에 따라 직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