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기수)가 선정하는 ‘올해의 과학자’에 김경규(성균관의대)·김양균(중앙의대)·김동욱 (가톨릭의대) 교수 등 의대교수 세명이 선정됐다.
‘올해의 과학자’에 선정된 김경규·김양균 교수는 국내에서 핵산의 삼차원 구조와 기능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우수한 결과들을 발표하고, 특히 Z형 DNA의 접합부위를 구명해 과학잡지 네이처(2005년 10월 20일자)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또한 김동욱 교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타인간 골수이식을 성공시키며 만성 골수병 백혈병 치료분야의 임상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팬택이 후원하는 ‘올해의 과학기자상’에는 MBC 조문기 기자와 한겨레신문 안영진 기자가 선정됐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연세대 알렌관에서 열리는 ‘2005 과학언론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