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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노인수발보장제도와 관련 각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반론에 대해 정부는 기존 기본요강 대로 고수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의료가 배제된 데 대한 비판에 관해서는 의료가 목적이 아닌 만큼 비중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보건복지부 박하정 노인정책관은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노인요양보장제도!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토론회에서 정부측 토론자로 참석, “건강보험제도는 이미 정책돼 있는 만큼 노인수발보장제도와 이를 연관 지어 혼돈을 주면 안 된다”며 “이 제도가 건강보험 자체를 훼손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범사업에 앞서 입법을 서두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 “관리주체, 재원조달 방법 등을 결정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며 “제도 시행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안은 정책결정자가 할 일”이라고 일축했다. 재원조달 방법에 대해서는 “사회보험형식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전제하고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조세에 의한 재원조달 방식은 하세월”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보험료, 정부지원, 이용자 본인부담으로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
한국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글리백' 등 9품목이 희귀의약품으로 다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오는 20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희귀의약품소분과위원회를 소집하고 지난해 수입(생산)실적이 100만불(10억원) 규모를 초과한 한국노바티스의 ‘글리백’ 등 9개 의약품에 대해 희귀의약품 재지정 여부를 검토한다. 현재 희귀약으로 지정이 유력한 9개 품목은 *베네픽스주(한국와이어스) *베타페론주사(한국쉐링) *글리백캅셀(한국노바티스) *테모달캅셀, 레미케이드주사 100mg(쉐링푸라우코리아) *세레자임주, 파브라자임주(삼오제약) *훼이바 티아이엠4 주사 500단위(대한적십자사) 등이다. 희귀의약품지정 규정을 보면 식약청장이 1년마다 전년도 생산(수입)실적을 토대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희귀의약품을 일괄 통합(갱신)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중앙약심 회의에서는 해당 품목을 사용하는 국내 환자수(유병율) 및 희귀지정 해제시 적절한 치료방법과 대체의약품이 없어 제한적으로 공급될 경우 환자 치료에 차질을 빚을수 있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대상 품목이 이 같은 사유에 해당되면 희귀약으로 재지
화순전남대병원 병리과가 조직검사 1만건을 돌파했다 9일 화순전남대병원 병리과는 지난해 4월 개원한 이래 20개월만에 조직검사 1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조직검사는 각종 수술로 절취된 정상 및 병적인 조직을 고정, 탈수, 침투, 포매 및 박절하여 광학현미경이나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진단을 내리는 검사다. 병원은 20개월만에 조직검사(Biopsy) 1만건을 돌파한 것은 지방 종합병원 중에서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최 찬 교수(병리과 과장) “병리과 직원들의 협력으로 1만건 검사를 돌파할 수 있었다”며, “하루 평균 50~60명 이상의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09
최근 지자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각종 출산장려 시책이 시행에 한계 등으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범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특히 일부 시·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출산 축하금이나 신생아 양육비로는 출산을 적극 유도하는데 사실상 한계에 부딪치고 있어 교육비 지급 등 정부차원에서 출산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근본적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지역 출산율은 지난 91~95년 평균 1.89명에서 96~2000년에 1.64명으로 낮아졌고 2001년 1.4명, 2002년 1.25명으로 계속 급격히 떨어지다가 지난해 1.26명으로 일단 하락세가 겨우 멈춰섰다. 전남지역도 출산율에 있어 95~2000년 1.74명, 2001년 1.54명, 2002년 1.37명으로 급격히 떨어졌으며 지난해 1.37명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현 인구수를 유지하거나 증가하기 위해서는 2.1명 이상의 출산율을 보여야 할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 평균 출산율은 70년대까지 4.53명의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다가 80년 2.83명에 이어 85년 1.87명으로 2명대 출산율이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이 오는 22일(목) 생활 응급처치교실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와 함께 권역 내 응급환자의 진료와 대량 재해 시 의료지원, 권역 안의 응급의료와 관련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위탁 교육은 원내 수용 교육과 현지 출장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1회 교육인원은 40명 내외로 12월 현재 권역 내 3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에 따라 교육 희망자중 소그룹 신청자에 대한 배려로 생활응급처치 교실을 개설 하며, 월 1회 이론 1시간 실기 3시간을 교육하고 경기도지사와 권역센터장 명의의 이수증을 발급하게 된다. 강사는 원내 교육시 응급의학과 교수와 응급구조사, 원외는 1339 정보센터 공중 보건의(응급의학 전문의)와 응급구조사로 편성돼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로 2006년도 1000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999년 11월에 경기북부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경기북부 지역에서 발생되는 대형재해 및 응급환자에 대한 총체적인 응급의료를 담당해 왔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
서초구보건소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9일 서초구청 2층 강당에서 ‘웰빙 건강 영양식단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잘못된 식생활 습관과 영양상의 불균형으로 인한 비만과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올바른 식생활 습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도 커짐에 따라 주민들에게 올바른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생활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식탁 위의 웰빙’이라는 주제로 요리연구가 이종임박사의 특강이 마련돼 있으며, 11시 30분부터 1시까지는 웰빙 음식 맛보기 코너가 마련돼 음식을 시식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회에서는 영양성분표시 바로 알기 코너, 질환별 영양상담 코너, 영양관련 패널 및 자료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서초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식품구매에서부터 음식 섭취까지 자신의 식생활을 되돌아 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자신의 식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
최병인 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장
매년 11월 말에서 12월 초에는 미국 Chicago에서 세계의 의학분야 중 가장 규모가 큰 학회가 열린다. 바로 북미방사선의학회(RSNA·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학술대회이다.
이 학술대회는 규모가 너무 커서 미국의 다른 도시에서는 개최 할 수가 없어 매년 시카고에서, 그리고 호텔, 식당 등이 비수기인 추운 겨울에 열린다.
이 학술대회 참석자들은 춥고, 외부의 관광 할 곳도 없는 시카고에서 일주일 내내 학회장을 맴돌며 방사선과 영상의학 분야의 최신 지식, 정보를 발표하고 습득 및 교환하느라고 분주하다. 학술대회장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개장되어 있지만 열
김정수 회장을 대표로 하는 한국제약협회 인도 제약경영연구단은 최근 인도 방문을 통해 세계속의 제약산업으로 발돋움 하려는 인도 제약업계의 저력을 파악하고, 한국의 진출가능성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인도 제약산업을 시찰한 제약협회 제약경영 연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도제약업계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인도의 매출 1위 기업인 Rambaxy사는 1조원 매출의 70%를 인도 이외 세계시장에서 벌어들이고 있었다.
이는 의약품 원료산업에서 추종을 불허하는 강점을 바탕으로 일찍부터 미국, 유럽, 남미시장을 공략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한국제약협회 방문단을 맞이하는 자세도 세계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겠다는 인도인의 열정이 그대로 드러난 가운데 정부관리, 협회 관계자, 인도 제약회사 담당자 등 수십명이 한국 방문단의 리스트를 숙지하고 회사와 제품 소개에 비중있게 시간을 할애할 정도로 세계를 향한 비즈니스에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7일 성체줄기세포 치료센터(센터장:진단검사의학과 전창호 교수) 개소식을 갖고 영남권 난치병 환자들의 치료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성체줄기세포 치료센터는 서울 가톨릭의료원의 세포치료센터와 제휴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병, 척수신경장애, 허혈성 혈관질환 등 난치병 질환의 치료를 현실화 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서울 가톨릭의료원 세포치료단 부단장인 오일환 교수와 김장욱 사무국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갖고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방향을 모색했다. 성체줄기세포 치료센터는 약 20여명의 교수들이 연구팀과 치료팀으로 분류돼 구성되어 있으며 컴퓨터로 제어되는 세포동결 시스템, 세포배양장치, 유세포분석기, 유전자 정량분석 장치, 변이유전자 분석 장치 등 첨단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이 센터측은 “향후 5~10년 내에 줄기세포치료의 임상적 적용을 목표로 고액의연구비를 조성할 것”이라며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대구지역의 바이오산업 활성화에도 일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2-08 &nbs
내년부터 저소득 근로자가 민간이 운영하는 문화·체육·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의 80%를 지원받게 된다. 8일 노동부는 양극화 해소와 저소득 근로자의 복지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시범실시한 민간복지시설 이용비용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복지시설 이용비용 지원사업과 관련, 11월 현재 당초 예정인원 5000명보다 훨씬 많은 6700여명이 신청하는 등 호응이 매우 좋아 예산을 10억원에서 내년에 20억원으로 두배 늘이는 한편, 지원비율을 50%에서 80%로 높일 예정이다. 가령, 근로자가 박물관·연극·영화·헬스장·수영장 등 민간복지시설을 1년간 25만원 이용할 경우 80%인 20만원을 정부가 지원하고 20%인 5만원만 근로자가 부담하면 된다. 다만, 보다 많은 근로자에게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연간 20만원까지 지원하며, 내년에는 1만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보게 된다. 노동부는 앞으로 이 사업을 계속 확대해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비용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상시 근로자수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3개월 이상 근무중인 월평균임금
‘양성항문질환 최소수술건수 한달에 30건, 대장내시경검사 월 100예, 최소 실평수100평 이상…’ 현직 외과개원의가 성공적인 대장항문외과 개원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정희원 강남서울외과원장은 “대장항문클리닉의 경우 대상인구가 많아야 하고 기본 투자비용과 관리비용이 많고 지역성이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클리닉 개원시 이런 점에 착안해 입원실 여부와 목표대상 및 진료과목 선택, 위치선정, 동업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치료대상을 양성항문질환과 대장내시경검사로 나눴을 때 양성항문질환의 경우 연 360건의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약 64만8000명 정도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뒤 “대장내시경검사는 45세부터 70세까지 3년에 1번씩 하고 전체인구 중 약 5% 정도가 검사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월100예를 하기 위해서는 약 13만명 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입원실과 수술실을 유지해야 하므로 최소 실평수 100평 이상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만약 입원실을 두지 않을 경우 초기투자와 관리비 면에서 아주 유리하지만 현행 포괄수가제에서는 입원수술(61만3
최근 대형 종합병원들이 기본 건강검진 프로그램에서부터 최신 장비를 동원한 정밀 건진까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검진 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는 기본, 종합, 정밀, 프레미엄 등 4가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 환자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선택해 다양한 운영을 하고 있다. 기본 프로그램의 경우 성인병을 진단하기 위한 기초적인 검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검사 항목에는 간기능 검사, 당뇨병 검사, 흉부촬영, 헬리코박터균 검사, 위장조영 ·위 내시경 등을 포함시켰다. 종합 프로그램은 암과 성인병을 진단하기 위한 내용으로 기본 검사에 후두 내시경(남), 골반 초음파(여), 직장 내시경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반면 정밀 프로그램은 암, 뇌, 심장, 호흡기, 알레르기, 소화기, 남여(35세이상)등 특정 부분이나 대상을 집중 검사하는 내용들로 다양한 맞춤형이다. 이미 1981년부터 종합검진시대를 개막한 강북 삼성병원은 기본 프로그램과 심장정밀, 뇌정밀, 폐정밀, 여성정밀, 소화기 정밀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MRI, 대장 내시경, CT, 갱년
국내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소형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생명공학(BT)산업의 발전 및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확보됐다. 성균관의대 핵의학과 최 용 교수팀은 과학기술부 원자력연구개발 중장기계획 사업지원을 받아 2002년 4월부터 수행중인 프로젝트를 통해 PET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소형 PET은 실험용 쥐와 같은 소(小)동물의 암 부위 등의 영상 촬영에 사용하는 기기로 최근 생명과학의 활발한 연구와 분자영상을 제공하는 PET의 유용성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새로운 제품시장을 만들고 있는 첨단 의료장비이다. 연구팀은 이 소형 PET는 미세 크기(2mm x 2mm)의 감마선 검출결정을 사용해 1.3 mm 공간분해능을 실현했으며, 두개의 층으로 구성된 검출결정을 사용해 영상시야 내의 공간분해능 균일도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기술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첨단기술로 이 분야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IEEE TNS 등에 논문으로 출판됐고, 제44차 대한핵의학회에서는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
머크사는 GSK보다 먼저 자궁경부암 백신 경쟁에서 선두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머크사는 정식으로 미국 FDA에 자궁경부암 백신 Gardasil을 허가 제출했으며 이 백신은 GSK 생물학부의 자궁경부암 백신과 유사한 것이다. FDA는 앞으로 60일 내에 검토를 받게 되고 Gardasil은 현재 회사가 비옥스 법정 소송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실을 감안할 때 매우 중요한 계기를 만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간 스탠리 기업 분석 회사의 루빈(Jami Rubin) 분석가는 “머크의 백신 매출은 절정기에 약 2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Gardasil이 FDA 자문위원회의 논의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우선 심사 대상으로 받아 허가 절차가 단축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K의 벨지움 소제 Rixensart에서 개발중인 자궁경부암 백신은 아직 FDA에 허가 제출한다는 소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Gardasil의 시판은 GSK보다 미국에서 획기적으로 앞서가고 있고 미국 외 지역에서도 6개월 앞설 것으로 보고 있다. &n
식약청은 내년부터 생동성시험의 실사를 대폭 강화하고 고가 의약품, 다빈도 의약품 등을 우선 고시에 반영하고 상반기중 20여 원료약품 성분을 신고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비타민제·자양강장제에 이어 구충제와 지혈제 등 14개 약효군 1101품목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청 이희성 의약품본부장은 5일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린 '약사감시업무 혁신을 위한 워크샵'에서 내년도 중점추진 정책과 이행과제를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희성 본부장은 내년 추진과제 가운데 의약품 동등성 인정품목의 품질 향상을 위해 '다빈도 처방'과 '고가의약품' 등 의약품 동등성 확보 필요성을 감안, 식약청장 고시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동성시험에 대한 실사를 강화하고, 성분별 표준 프로토콜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임을 밝힘으로써 생동성시험계획서에 대한 실사 강화로 신뢰도와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 우수의약품 제조·공급을 위해 100여 품목을 대상으로 재심사를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반기별로 공개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또한 내년도에 구
제약업계의 의약품 유통일원화 폐지론이 계속 강력히 제기되는 가운데 식약청이 직거래 위반한 제약회사에 대해 확인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행정처분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대전식약청은 12월 중 20개 제약사 530품목을 대상으로 종합병원과 직거래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주 유통일원화 조항을 위반한 청문조사에서 의료기관과 직거래한 사실이 드러난 제조업소 명단을 식약청에 통보, 이에 따라 식약청은 제약사가 소재한 지방청으로 이첩, 대전식약청이 위반여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재 복지부와 식약청은 종합병원 직거래를 위반한 위반 제약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을 원칙대로 강행하겠다는 기본 입장을 세우고 집행과정에 들어가 제약업계의 반발을 가져와 이의 제기 등으로 지연되어 왔다. 제약협회는 의약품 유통일원화 폐지와 관련, 도매업계를 의식해 공식 입장을 자제해 왔으나 복지부 행정처분 방침이 내려진 이후 유통일원화 제도 폐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제약사들의 경우 행정처분이 내려지면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아주대병원은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은 최근 손수 담근 김장김치 2000 포기를 수원시청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수원 시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달받은 김장김치를 사정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구, 소년소녀 가장세대, 편부모 가장, 중증장애인 가구 등 2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아주대병원 교직원 및 자녀 20여명은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김장김치 전달 및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아주대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무료시식’ 행사와 함께 각 병동별로 입원하고 있는 환자를 위한 김치를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소의영 병원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우리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은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으며, 이외에도 아주사회사업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환자 및 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06
국세청이 세금탈루 의혹이 있는 의사와 한의사 78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함으로써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세청은 “투기혐의와 세금탈루 의혹이 있는 강남 재건축아파트 취득자와 세금은 적게 내면서 고가주택 등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5일부터 40일간 세무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투기혐의자는 *세금탈루혐의가 있는 강남 재건축아파트 취득자 70명(3주택 이상자 중 강남 재건축아파트 1채 이상 보유자, 2주택자 중 올해 5월 이후 강남 재건축아파트 취득자) *행정복합도시, 대전 서남부권, 경주 방폐장 등 각종 개발예정지역 토지투기혐의자 75명 등이다. 특히 *세금은 적게 내면서 타워팰리스, 삼성동 현대IPARK 등 고가주택을 많이 보유한 전문직 종사자 112명도 조사대상에 포함됐으며, 이 중 의사는 58명, 한의사 20명, 변호사 20명, 변리사 등이다. 국세청은 “조사대상자 본인 및 세대원의 2000년 이후 모든 부동산 거래내역 및 재산변동상황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히고 “조사대상자가 사업자인 경우 부동산 취득자금에 사업자금 유입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관련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7명 이상은 AI(조류인플루엔자) 및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고려의대 천병철 교수팀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20세 이상 국민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67%)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PI)이 올까봐 두렵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9명(89.6%)은 “AI 발생지역으로 여행하는 것이 망설여진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2-24일까지 3일간 지역·성·연령별 인구구성 비율에 따른 비례할당 추출에 의해 선택된 20세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에 의한 전화면접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은 95±3.1%이다. 또한 닭, 오리고기를 익혀먹으면 AI에 감염되지 않는다(80.5%)고 응답하면서도 응답자의 59.7%는 “AI가 발생하면 닭·오리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대답해 여전히 AI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같은 대답은 남자(55%) 보다는 여자(64.2%), 연령별로는 60대 이상(72
서울대병원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강좌를 실시한다.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민경업)는 의학연구협력센터(센터장 박병주)와 공동으로 학계와 업계의 임상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교육인 ‘제7차 함춘강좌’를 20~21일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임상연구와 의학통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의료계와 제약계, 정부 관계자들이 강연자로 참석해 임상시험의 설계부터 수행 및 점검에 이르는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제 적용사례 등을 강연한다.
또한 임상시험에 있어서의 통계분석의 기본개념과 원칙에서부터 임상시험에 실제 활용되는 다양한 분석기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한 비용효과 분석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강좌의 첫째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