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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날짜 2006/01/20
장소 서울건국대병원 지하3층 대강당
정부가 신속심사제도를 개정하고, 첨단의약품의 허가심사평가 기준을 구체화하는 등 의약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31일 정부가 발표한 보건산업진흥 50대과제 2단계 방안에 따르면 의약품산업 분야에서는 인허가제도 합리화, 세계시장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성장가능 분야에 대한 집중지원 등이 추진된다. 정부는 당초 인허가제도 합리화를 위해 BT제품 등 국제경쟁력이 있는 제품에 대해 ‘신속심사제도’를 마련했다. 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관련 치료제에 대해서만 신속허가가 가능토록 해 실효성이 의문시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6월 ‘생물학적제제 등 허가 및 심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국제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우수한 효능을 가진 BT제품까지 접수순서에 관계없이 신속 심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부는 BT·IT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의약품 허가기준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6월 우수조직관리규정(GTP) 등 2개 평가지침을 마련했다. 또, 2009년까지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총 65개의 평가지침을 마련하는 등 첨단의약품의 허가심사평가
기업들은 올해 경기전망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2902개(2260개 응답)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가 넘는 1360개 업체(60.2%)가 올해와 비슷한 업황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업황이 2005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483개(21.4%),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417개(18.5%)로 나타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제조업 1월 업황전망BSI는 전월(86)보다 2p 상승한 88을 기록했다. 특히 대기업(+7p), 수출기업(+6p), 내수기업(+1p)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으며, 업종별로는 조선(93→119), 의복모피(90→100) 등 상승한 업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전망BSI는 전월(98)보다 1p 상승한 99를 기록했고, 수출 전망BSI(100→103)는 전월대비 3p 상승한 반면 내수판매 전망 BSI(96→95)는 1p 하락했다. 신규수주(95→97) 전망BSI는 2p 상승했으며 생산(101→100) 및 가동률(99→98) 전망BSI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6층 제1중환자실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약 3개월간 이어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중환자실 진료환경 변화에 따른 공간운영 시스템을 전폭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새로 62 병동에 문을 연 6층 중환자실은 명칭을 제1중환자실로 개명하고 외과 중환자실 4실, 순환기내과 중환자실 4실, 격리실2실, 내과 중환자실 10실 등 총 20개 침상에 보호자 면담실, 처치준비실, 청결물보관실, 오물처리실, 린넨실, 의료기기실과 환자들을 위한 식이준비실 등을 갖췄다. 새로 꾸며진 중환자실의 특징은 의료진과 환자들의 이동에 신속성과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문으로 설치됐다. 각 중환자실 구분은 소음이 전혀 없는 슬라이딩 도어로 제작됐다. 또, 입원환자들의 감염방지를 위해 천정에 공기정화시설과 자동온도 조절장치 및 환기시설을 커버할 수 있는 헤파필터가 부착됐다. 병원 관계자는 “갑작스런 정전에 대비해 자가발전 시스템과 각 침상마다 Wall care desk와 개인용 약장, 링거행거가 두개씩 마련됐고, 환자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전직원이 밝은 마음을 갖고 청렴하도록 하고, 진흥원을 맑고 깨끗한 투명기관으로 가꿔나가자’는 뜻을 지닌 진청명(振淸明)이 진흥원이 선정한 윤리경영 포스터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31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포스터 및 혁신제안 경진대회’의 응모결과를 발표하고 최종 선정된 20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리경영 캐릭터부문 최우수상에는 ‘진청명(振淸明)’, 표어부문 우수상에는 ‘함께하는 윤리경영 함께웃는 밝은 내일’, ‘맑은 경영, 밝은 KHIDI’ 등 총 3건이 선정됐다. 또한, 혁신제안 최우수상에 ‘프렌드십 어워드(직원칭찬제도)’, 우수상에 ‘산업체 인적사항 DB 통합화’, 장려상에 ‘자체사업 수행의 효과성 제고방안’, ‘해외출장 Cyber Library 개설’, ‘혁신학습방 운영’ 및 격려상에 ‘멘토제도 도입을 통한 개인역량 및 조직역량 강화’ 등 10건, 총 17건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작을 제안한 직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표창이 수여됐으며, 향후 승진 시 가점이 부여된다. 진흥원은 직원이 윤리경영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도표첨부] 의원의 건당 요양급여비(총 진료비)는 지난해 2만 4686원으로 나타나 전체 의료기관 평균 4만 2327원의 58.7% 수준으로 드러났고 병원에 비해서는 27.7%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4 건강보험통계연보’에 의하면 의원의 건당 요양급여비는 04년도의 경우 2만 4686원으로 전년의 2만 4576원에 비해 0.45%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의원의 총진료비가 의료기관 평균 총진료비와의 차이에서도 03년의 59.7%에서 04년에는 58.7%로 1.0%가 낮아졌다. 또 의원 진료비의 열악한 수준은 각급 요양기관의 총진료비와의 차이에서도 여실히 나타나 보건소를 제외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가장 저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건당 요양급여비(총 진료비)의 의료기관별 비용을 보면 *종합전문 206,382원 *조산원 151,214원 *종병 124,754원 *병원 88,833원 *한방병원 69,934원 *치과병원 45,478원 *치과의원 30,039원 *한의원 29,691원 *보건의료원 24,975원 *의원 24,686원 *보건지소 14,520원 *보건진료소 11,470원 *보건소 5,661원 등의 순이
안규리 교수는 그동안 줄기세포의 존재를 믿어왔는데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 이후 이러한 확신이 깨졌다고 전했다. 황우석 교수의 대변인으로 활동해온 안규리 교수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이번 사태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평화방송 보낸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안 교수는 “난치병 치료를 위한 차세대 기술은 줄기세포와 이종장기로 특히 세포치료가 이루어지는 다음 세대에서는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체세포 핵이식 줄기세포가 최선의 선택이 될 것임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 내에서의 본인의 역할과 2005년 논문에서의 역할, 연구원에 3만달러를 전해진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는 12월 초 피츠버그의대 방문 동기 및 비용전달에 대해 밝혔다. 안 교수는 “(황 교수) 연구팀 내에서의 역할은 체세포핵이식 줄기세포가 만들어진 다음에 이 줄기세포를 어떻게 응용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한 자문 및 줄기세포 응용에 대한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커뮤케이션 자문”이며 “세계줄기세포허브 구축 TF팀 일원으로도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에 대한 역할에 대해 “올해 5월 런던에서 사이언스 논문발표 의사로서 언론들의 질문에
화제를 일으키며 지난 22일 출하되어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1주일만에 전국 20여 대형병원의 D/C를 통과하여 본격적인 처방이 발행되는 등 초반부터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제약은 현재 서울아산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암-안산병원 등 전국 20여 주요병원에 랜딩되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 ‘자이데나’ 붐을 조성하고 있어 출발이 순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이데나’의 대형병원 상륙은 허가과정에서 3상임상을 실시한 13개병원의 D/C통과를 기본으로 해도 현재 전국적으로 40여 종합 대형병원에 랜딩이 확실시 되고 있어 빠른 속도로 영업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이데나’의 처방은 광주보훈병원에서 첫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정확한 처방전 수량은 한달 지난후 집계해야 정확히 파악할수 있으나 현재 종합병원과 개원가에서도 처방 발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기존 발
[파일첨부]6세 미만 입원환아의 본인부담금 면제 및 100/100항목 급여전환에 따른 기준변경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小耳·無耳 환자의 인조귀를 만드는데 필요한 ‘Hydroxylapatite 재질의 인조이소골’도 급여대상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30일 국민건강보험법 제39조제2항.3항 및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기준에관한규칙 제5조제2항에 의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복지부 고시 제2005-83호, 2005.12.12)’을 개정고시 했다. 이번에 개정고시 된 주요내용은 *6세 미만 입원자의 본인부담금 면제관련 신설 2항목, 삭제 1항목 *전액본인부담항목 급여전환에 따른 기준변경 관련 개정 7항목 *장기이식급여확대관련 개정 1항목 *척추고정술 수가산정방법 개정 1항목 *치료재료 인조 이소골 등 신설 4, 변경 20, 삭제 2항목 등이다. 특히 6세 미만 입원자의 본인부담금 면제와 관련, ‘6세 미만의 자에 대한 입원진료는 질병이 없는 신생아 진료분(자연분만 및 제왕절개분만)을 포함한다’는 것과 ‘본인 부담이 면제되는 제왕절개분만 질병군의 신생아 비용은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제2
정부가 2010년까지 국민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총 3조37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복지부는 29일 ‘온 국민이 함께하는 건강세상’을 모토로 보건교육, 질병예방, 영양개선 및 건강생활의 실천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Health Plan 2010’을 발표했다.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은 *건강생활실천의 확산 *예방중심의 건강 및 질병관리 *인구집단별 건강관리 *건강환경의 조성 등 4개 중점분야로 나눠지며, 이런 분류 하에 총 24개의 중점과제를 선정. 각 중점과제별로 목적, 목표와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은 2005년 67.8세(남 64.8세·여 70.8세)인 건강수명을 2010년에는 72.0세(남 69.7세·여 74.2세)로 높이고, 흡연율도 남 50.3%·여 3.1%에서 남 30.0%·여 2.5%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험 음주자 비율도 2002년 남 17.4%·여 1.2%에서 2010년에는 남 15.%·여 1.0%로 줄이고, 신체활동 실천율(주3회, 1회 20분이상 고강도 운동실천율)은 2005년
베푼지넘이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 혈당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한국타트팜(대표이사 황경옥)은 강원대와 공동으로 베푼지넘의 당뇨 임상실험을 시행한 결과 베푼지넘이 혈당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베푼지넘은 차가버섯으로 만든 액상약으로 러시아어로는 베푼긴(befungin)이라고도 한다. 강원대에서 실시한 베푼지넘 당뇨실험은 실험용 쥐에게 스트렙토조토신(streptozotocin)이라는 세포 독성 물질을 주사해 췌장의 인슐린 생성 베타세포를 파괴시켜 비정상군과 정상군, 베푼지넘을 먹인 군 등 총 4가지 Type별로 비교했다. 베푼지넘을 지속적으로 먹은 동물들은 췌장이 파괴되었음에도 불과하고 혈당수치가 20%정도 내려간 것을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는 1형 당뇨를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 혈당을 떨어뜨리는 작용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 회사는 이번 실험으로 베푼지넘은 위계양에 대한 임상실험, 종양에 대한 임상실험을 거쳐서 당뇨에 대한 임상실험을 완료함으로써 더 많은 차가버섯의 효능을 입증하게 됐다고
국내에서 화웅석 교수위 논문조작에 이어 줄기세포 원천기술 논란이 격렬하게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캘리포니아주가 줄기세포 연구가들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줄기세포 연구의 권위자 2명이 호주에서 거액의 연구지원금을 조건으로 미국으로 이적하는 등 세계의 줄기세포 권위자들이 캘리포니아로 몰려들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IT산업의 모태인 실리콘 밸리와 같이 ‘줄기세포 허브'를 육성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향후 10년간 30억불을 줄기세포 연구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호주 맬버른 모나쉬 대학과 호주 줄기세포센터(ASCC)의 연구가인 마틴 페라 박사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줄기세포와 재생 의약연구소 책임자를 맡기 위해 이적한다고 밝혔다. 페라 박사는 "미국의 연구소가 줄기세포와 재생 의약연구를 할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에 정착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페라 박사는 "캘리포니아에는 로스앤젤레스 아동 병원과 캘리포니아 기술연구소 등 20~30개에 이르는 줄기세포 연구소들과 연계된 유명한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의 켁 약대가 있다"고 말
내년부터 건강검진 시 흉부방사선 직접촬영 필름규격에 14” ×14”가 추가돼 수가가 적용되며, 판독이 용이한 직접촬영의 경우 현행 ‘전문의 2인 이상 판독’이 ‘1인 이상’으로 완화된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건강검진 내실화를 위한 2006년 건강검진실시기준(고시)’을 개정 고시했다. 또한 복지부는 산업안전보건법시행규칙 개정 결과를 반연해 신규 채용 직장가입자에게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방사선 피폭선량이 많고 화질이 떨어진 흉부방사선 간접촬영 70mm를 내년까지만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2007년부터는 간접촬영 100mm 이상을 사용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건강검진 질 향상을 꾀한다. 이밖에 내년 1월 1일부터 위암, 유방암, 대장안, 간암 등 암건진 시 본인부담금을 현행 50%에서 20%로 하향 조정함으로써 수검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암건진 활성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부의 이 같은 결정으로 내년부터는 위암검사(상부소화관 내시경검사, 검진수가 4만2300원)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현행 2만1150원에서 8460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유방
금년도에 국내에서 품목 허가된 신약은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레바넥스’(십이지장궤양치료제) 등 국산신약 2품목을 포함, 총 25품목이 허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표첨부] 28일 식약청이 금년도에 집계한 신약 허가품목 현황에 의하면 국산 오리지널 신약인 ‘자이데나’를 비롯하여 다국적 제약의 신약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금년도 허가된 신약수는 2003년의 12품목, 2004년 20품목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허가된 신약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신약은 국산신약 10호인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100mg·200mg’와 국산신약 9호인 유한양행의 십이지장궤양치료제인 '레바넥스200mg’ 등 2품목이다. 이들 국산 신약은 다국적 제약의 신약과 견주어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통할수 있는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는 경제성 있는 신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고지혈증치료제인 중외제약의 '리바로정'(1mg,2mg), 항생제인 일동제약의 '후로목스정(75mg, 100
[건보-의료-보건 총정리] 내년부터는 건강보험료와 진료수가가 각각 3.9%, 3.5% 인상되며 100/100 전액본인부담 항목이 전면 폐지된다. 또한 식대 및 PET(양전자단층촬영), 초음파 검사 등이 급여화 되며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특정 암 검사시 수검자는 본인부담금 50/100을 부담해야 했으나 20/100만 부담토록 하향 조정된다. 한편 내년 7월부터는 100~300명 이하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주 40시간근무제’가 시행되고 의료급여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환자들에게 입원보증금을 요구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아울러 헌법재판소의 의료광고 금지규정에 대한 위헌 판결로 내년 중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광고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보건의료정책 및 제도. <건강보험> *보험료 및 수가 인상 지역보험료의 경우 부과표준소득 점수당 126.5원에서 131.4원으로, 직장보험료의 경우 표준보수월액의 4.31%에서 4.48%로 각각 인상된다. 한편 건강보험 수가의 경우 상
내년부터 대학과 기업이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산학협력단’의 의료연구비 등에 세제지원이 확대돼 의료분야의 활발한 연구활동이 기대된다. 특히 미생물, 생화학 등 최첨단 의료분야 연구 및 의료기기, 의료시스템 개발이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외부 연구비도 산학협력단에서 통합관리하며, 간접연구비 비중도 20~30%로 단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28일 제5차 인적자원개발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학협력단 혁신방안’을 확정했다. 혁신방안에 따르면 산학협력단이 제공하는 재화, 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산학협력단에서 수입하는 과학용 시설 등의 재화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며, 시설등에 대한 농어촌특별세도 감면된다. 특히 지금까지 ‘새로운 이론·방법’ 등에 관한 연구용역만 부가세가 면제돼 사안별로 감면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었으나, 이제 ‘학술연구 또는 기술연구’와 관련된 모든 연구용역으로 면제 범위가 넓어진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내년 1/4분기 중에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등 관련 법령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교
‘이미글루세라제’ 등 7개 성분이 희귀의약품으로 재지정 되는 등 희귀의약품 106개 성분이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4년 수입실적이 100만불을 초과한 ‘이미글루세라제’ 등 7성분은 희귀의약품으로 재지정하고, 전문약으로 허가전환된 ‘인플릭시맵’ 등 3개 성분은 항목에서 삭제하는 등 희귀의약품지정에관한규정을 28일 개정·고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재지정된 ‘이미글루세라제’등 7성분의 경우 현재 대체의약품이 없고 희귀의약품 지정 해제시 희귀질환 치료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데다, 일부 품목은 신약허가 전환절차가 진행중에 있어 이번 개정에서 다시 희귀의약품에 포함됐다. 또한 이번 개정에서 중앙약사심사 자문결과 타당성이 인정된 보센탄(대상질환:폐동맥고혈압), 아지시티딘(대상질환:골수이형성증후군) 등 2개 성분은 희귀의약품에 신규 지정됐다. 이번 개정은 식약청장이 1년마다 전년도 수입·생산 실적을 토대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이미 지정된 희귀의약품을 통합 지정하는 희귀의약품지정에관한규정에 따라 이뤄졌다. 희귀의약품은 적절한 치료방법과 대체의약품이 개발되지 않고 국내 환자
내년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행정서비스헌장’ 전면 개정으로 의약품 민원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식약청 민원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의약품·의료기기·식품 분야 등 영업허가 및 품목허가 등에 대한 처리기간을 일정부분 단축시키는 ‘행정서비스헌장’ 개정을 완료하고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약품의 제조업허가 또는 수입품목허가에 대한 처리기간이 업무의 30% 정도는 현재 법정처리기간 25일에서 22로 단축되며 원료의약품 신고도 절반정도는 120일에서 110일로 짧아진다. 또한 안전성·유효성심사가 필요한 의약품목허가에 있어서도 30%에 한해 20일에서 16일로 처리기간 일수가 줄어든다. 아울러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실시상황평가’와 ‘원료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실시상황평가’의 경우 모두 법정기한 내 처리할 수 있도록 확고히 했다. 앞으로 식약청은 전면개정을 통해 설정한 이행목표대로 시행됐는지 점검한 후 단계적으로 대상민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식약청은 *민원인 편에서 일하기 *신속 정확 공정하게 처리하기 *국내외 모든 식
국내에서 화웅석 교수위 논문조작에 이어 줄기세포 원천기술 논란이 격렬하게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캘리포니아주가 줄기세포 연구가들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줄기세포 연구의 권위자 2명이 호주에서 거액의 연구지원금을 조건으로 미국으로 이적하는 등 세계의 줄기세포 권위자들이 캘리포니아로 몰려들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IT산업의 모태인 실리콘 밸리와 같이 ‘줄기세포 허브'를 육성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향후 10년간 30억불을 줄기세포 연구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호주 맬버른 모나쉬 대학과 호주 줄기세포센터(ASCC)의 연구가인 마틴 페라 박사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줄기세포와 재생 의약연구소 책임자를 맡기 위해 이적한다고 밝혔다. 페라 박사는 "미국의 연구소가 줄기세포와 재생 의약연구를 할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에 정착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페라 박사는 "캘리포니아에는 로스앤젤레스 아동 병원과 캘리포니아 기술연구소 등 20~30개에 이르는 줄기세포 연구소들과 연계된 유명한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의 켁 약대가 있다"고 말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당뇨 환자용 자동 인슐린 주입기인 ‘WITH ME’를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앤엘에 따르면 ‘WITH ME’는 타제품에 비해 고용량 모터를 사용함으로써 인슐린의 안정적인 주입과 미세조절이 가능하며 범용 전지를 사용해 환자들의 소모품비를 절감시켜 경제적이다. 알앤엘은 이러한 장점은 국내보다 1형 당뇨 환자가 많은 해외 시장에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번 인슐린 주입기 출시와 더불어 철저한 A/S망 구축 및 관련 의료진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당뇨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당뇨 환자 중 인슐린 의존형인 1형 당뇨 환자 수는 세계 인구대비 0.09%인 490만명으로 유럽 127만명, 북미 104만명, 인도양 91만명 순으로 추정되며 이중 현재 40만명 정도가 인슐린 주입기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당뇨 환자 400만명(당뇨 유발율 8.7% 추정)중 인슐린 의존형인 1형 당뇨 환자로써 자동 인슐린 주입기가 필요한 환자를 기준으로 국내 주입기 시장은 8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