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에 국내에서 품목 허가된 신약은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레바넥스’(십이지장궤양치료제) 등 국산신약 2품목을 포함, 총 25품목이 허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표첨부]
28일 식약청이 금년도에 집계한 신약 허가품목 현황에 의하면 국산 오리지널 신약인 ‘자이데나’를 비롯하여 다국적 제약의 신약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금년도 허가된 신약수는 2003년의 12품목, 2004년 20품목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허가된 신약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신약은 국산신약 10호인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100mg·200mg’와 국산신약 9호인 유한양행의 십이지장궤양치료제인 '레바넥스200mg’ 등 2품목이다.
이들 국산 신약은 다국적 제약의 신약과 견주어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통할수 있는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는 경제성 있는 신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고지혈증치료제인 중외제약의 '리바로정'(1mg,2mg), 항생제인 일동제약의 '후로목스정(75mg, 100mg), 대장성궤양치료제인 종근당의 '콜라잘캡슐', 한올제약의 '스페리아정200', 건일제약의 '오마코연질캡슐' 등도 앞으로 주목 받을만한 신약들이다.
다국적 제약사도 금년도에 신약 12품목을 허가받아 시판중 이거나 발매 준비를 서두르고 있어 내년에는 국내 의약품 시장이 ‘신약 각축장’으로 전환 되면서 이와 맞물려 퍼스트제네릭까지 경쟁에 참여하여 치열하게 마켓쉐어 확보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화이자의 '리리카캡슐'(정신신경계)이 보험급여 대상으로 전환하여 본격적으로 출하되며, 한국로슈의 고칼슘혈증치료제인 '본드로나트주'와 항암제인 '타쎄바정 100mg', 한국릴리의 항암제 '알림타주500mg', 한국쉐링프라우코리아의 '테모달캅셀' 등도 국내시장에 조만간 발매될 예정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