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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복지부가 여의도성모병원 실사와 관련 구체적인 부당청구 금액과 과징금 액수를 보도한 KBS에 대해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KBS는 1일 9시 뉴스를 통해 “복지부의 여의도성모병원에 대한 실사결과 작년 5월부터 불과 6개월간 모두 20억원에 이르는 진료비가 부당청구 됐으며, 과징금도 사상 최대 규모인 백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복지부는 “병의원에 대한 행정처분은 현지조사 이후 확보된 해당 병의원의 청구자료 등을 근거로 판단되며, 병의원의 이의신청 절차도 거쳐야 확정된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여의도성모병원에 대해서는 정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정산결과 및 해당 병원의 이의신청 등을 거쳐 부당청구 금액 및 행정처분 내용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고로 정산자료 검토에 2~3개월, 이의신청에 1~2개월의 시간이 소요돼 여의도성모병원에 대한 행정처분 내역확정은 빨라야 오는 6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작년 12월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 여의도성모병원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때 일반 정기현지
동아제약은 지난해 매출은 5767억 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88억 7900만원을 기록, 전년보다 63.8% 증가했고, 순이익은 27.2% 늘어난 323억 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동아제약의 이러한 성과는 4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신약 스티렌과 출시 1년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한 신약 자이데나 등 자가 개발 신약의 약진과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ETC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2006년에는 자이데나와 글리멜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해, 2005년 8종이던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이 10종으로 늘었다. 올해 동아제약은 스티렌, 자이데나, 니세틸 등 전문의약품의 지속 성장과 비만, 당뇨병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9종을 포함한 총 13개 신약의 출시를 통해 매출 6,450억 원, 경상이익 65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약가인하 부담과 업계 경쟁 심화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신약 개발을 통한 마켓 쉐어 확대와 수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2010년 1조 원대 매출을 달성하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혼여성의 절반 이상이 주위사람들의 말에 성형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전문병원 해피클리닉은 지난달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병원 방문자 중 20∼30대 미혼여성 542명을 상대로 ‘성형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56%(303명)가 ‘주위사람들의 말에 성형을 결정한다’ 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 32%(174명),‘경제적인 여건이 좋아지면’ 12%(65명) 등의 순이었다. ‘성형을 한 후 어떤 점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가’에 대한 대답으로는 ‘영화에서처럼 생활 자체가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가 64%(347명)를 차지해 성형을 통해 삶이 크게 바뀌는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가 25%(135명),‘큰 변화를 기대하지는 않는다’가 11%(60명)였다. 해피클리닉 이용 원장은 “대부분이 자기만족을 위해 성형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주위 사람들의 영향이 더 크다”면서 “자신의 삶에 큰 변화를 줄 것이란 기대로 성형을 한다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되므로 성형 후에 더욱 자신감을 갖고 생활 하는 것이
일동제약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우리투자증권은 신제품 라인 보강과 마케팅 비용의 통제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권해순 연구원은 “일동제약의 신제품 파이프라인 보강이 미진, 매출 성장 둔화가 예상되고 공격적인 영업정책 지속으로 마케팅 비용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당분간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느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케롤에프, 속시나 등의 일박약 복합제 비급여 전환이 실적 부진에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아로나민류·후루마린·큐란 등의 주력 제품 부진 또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치매치료제 ‘사미온’, 다뇨병치료제 ‘파스틱’, 고혈압치료제 ‘레칼핀’ 등 순환기계 치료제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점”이라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의 3분기(9월~12월) 잠정매출액은 6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9%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영수 기
오는 2일 미국 의무병 20여명과 장교단, 한국 근무단 간호보 및 군용 구급차 운전사 등으로 구성된 미육군 환자후송 의무중대 방문단 일행이 단국대병원을 방문해 재난 시 긴급 환자 후송 과정의 모의상황 연출을 갖는다.이날 모의상황 종료 후에 관계자 일행은 접견실에서 장무환 병원장과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또한 수술실과 중환자실, 혈액투석실, 외국인 병실, 핵의학과(양전자방출촬영센터) 등 각 부서를 견학하고, 응급 환자들의 수송을 위한 육상헬기장을 둘러본다.단국대병원은 지난 1999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8군 제18 의무사령부와 의료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상호 진료 의뢰, 병원 간 환자 후송-회송 체계 구축, 병원 시설 이용 편의 제공, 응급진료 및 의료지원 제공 등 실무분야에서 활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병원은 평택 Camp Humphreys 부대에서의 환자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양측 의사들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과 자연스러운 교류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는 의료계의 현황과 최신 의학지식을 공유하는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올 하반기 한국MSD의 경구용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 출시를 앞두고 최근 머크 연구소 응용 생물학 분야 임상 연구 책임자로 근무 중인 미셀 G. 고베이아 박사가 방한해 ‘로타바이러스 질환 및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베이아 박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의 입원을 요하는 중증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이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 차이 없이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 질환의 임상적 특징과 자사의 예방 백신인 로타텍의 최신 임상 및 백신 사용에 대한 미국소아과학회의 권고사항 등을 발표했다.
한편, 고베이아 박사는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의학박사와 공공 보건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소아과 전문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질병제어예방센터 역학조사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머크 연구소 응용 생물학 분야 임상 연구 책임자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로타바이러스 질환 및 그 예방 백신인 로타텍에 대한 고베이아 박
화이자는 전 세계적인 전략의 일부로 캐나다에 앞으로 6개월에 걸쳐 285명의 사원을 해고 조치한다. 본사는 물론 시장 영업사원까지 포함된 광범위한 것이다. 1월 초에 미국 화이자는 연구, 제조 및 제약 운영에서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도입하기로 발표한 바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앞으로 2년 간 약 10,000 명의 인원 감축을 예상하고 있다. 화이자 캐나다는 현재 컥랜드 본사와 온타리오, 미시사우가 및 캘거리 영업 센터에 1,500명이 일하고 있다. 지난 8월에 화이자는 온타리오 안프리오 공장을 앞으로 2년 내에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주 화이자는 복제 약품 진출로 인한 심각한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2008년까지 연간 경비를 20억 달러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미시간 소재 3개 연구소와 뉴욕과 네브라스카 소재 2개 공장을 문닫고 독일에 있는 제조 공장을 매도하며 일본과 프랑스에 있는 연구소를 폐쇄한다고 말했다. 화이자의 최근 감축은 화이자의 전 세계 고용인 10%에 해당하며 이전 감원 계획과 함께 2008년까지 연간 4
CJ주식회사(대표이사 김진수)는 2월 1일자로 ‘제넥솔PM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넥솔PM주는 주식회사 삼양사(대표이사 김윤)에서 개발한 차세대 파클리탁셀 제제로서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2006년 7월 유방암과 폐암에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CJ는 지난 2001년 삼양사와의 업무제휴로 제넥솔주를 발매해 현재 파클리탁셀 항암제부문에서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어 금번 제넥솔PM주의 출시로 국내 항암제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보다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제넥솔PM주의 최대 장점은 기존 파클리탁셀 주사제에 포함된 가용화제인 크레모퍼(Cremophor )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그로 인한 독성 및 과민반응을 줄인 점이다.
이러한 결과 크레모퍼가 파클리탁셀의 투여 용량(175 ㎎/㎡)을 제한하는 단점을 개선함으로써 투여용량을 최대 300㎎/㎡ 까지 증가시켰다.
개발사인 삼양사 관계자는 ‘제넥솔P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저출산-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총 7조31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정부는 31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개최, 올해 추진할 부처별·지자체별 세부 시행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2007년도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예산은 총 7조3132억원으로, 19개 중앙부처가 5조 8966억, 지자체가 1조4166억원을 지원한다. 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시행되는 주요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수발보험제도에 대비, 시범지역을 8개지역에서 13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이에 대비한 노인요양시설도 현재 297개소에서 608개소로 대폭 확충한다. 또한 실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 2개 지역에 고령친화제품 종합체험관을 설립하고, 실버의료기기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노인 일자리 제공 확대(8만개→11만개) *독거노인 도우미 파견사업 확충(7200명) *노인돌보미 사업(월20만원, 2만4900명) 신설 *’고령친화 모델지역’ 시범사업 실시 등도 실시된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저출산 대책사업으로는 산모도우미 지원가정을 작년 1만3000명에서 3만7000명까지 대폭
장성경찰은 “지난 26일 장성 J병원 응급실 직원이 퇴원조치를 내려 환자 오모(42)씨가 숨진 사고와 관련, 당시 응급구조사와 간호사, 업무부장, 구급차 직원 등 4명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29일 오씨의 시신을 부검, 사망원인이 ‘음식물로 인한 기도 폐쇄’임을 확인했으며, 조만간 병원 관계자들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한편 오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20분께 구토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병원 응급실에 실려왔지만, 귀가 통보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택시 안에서 숨졌다.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광주일보 장성=고재빈기자
국내 CCB 고혈압치료제 중 한미약품 ‘아모디핀’을 주축으로 한 일부 노바스크 제네릭 품목(SK케미칼 ‘스카드’, 종근당 ‘애니디핀’)의 시장 점유율은 정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화이자 ‘노바스크’, LG생명과학 ‘자니딥’, 바이엘 ‘아달라트, GSK ‘박사르’ 등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유비케어의 원외처방 자료에 의하면 노바스크의 경우 지난해 4월 24%였던 시장 점유율이 5월 23.7%, 7월 22.9%, 10월 21.9%, 12월 21.6%대로 2개월 단위로 점유율이 1%정도씩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자니딥의 경우도 지난해 4월 9.9%에서 12월 8.4%까지 시장점유율이 감소했으며, 특히 약가인하가 시행되는 올해는 하락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노바스크 제네릭이 아닌 보령제약 ‘시나롱’은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지난해 6월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후 4%대에 정체하고 있으나 여타 제품보다는 성장 여력이 더 남아 있는 것으로 보여 향후 시장점유율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2004년 출시 이후부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던 아모디핀은 1
장모 씨(56세)는 발기부전 증세가 심해져 상담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진단결과 그는 당뇨병을 앓고 있었으며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발기부전이 온 것이었다. 아시아 비뇨기과학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우리나라에서 당뇨병과 고혈압을 동반한 발기부전 환자는 전체 발기부전 환자의 각각 34%, 23%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처럼 당뇨병과 고혈압 등은 발기부전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흔히 ‘발기부전’하면 단순히 성생활과 관련된 성기능 장애로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발기부전은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의 전조 신호가 될 수 있으며, 성인병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악화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한남성과학회와 대한비뇨기과학회 조사 결과에 의하면 “내가 만일 성인병을 앓고 있다면 발기부전 치료에 적극 나서겠다”며 1차적으로 ‘병원을 방문한다’는 남성이 46.6%를 차지했다 당뇨병 동반 발기부전 환자, 전체 발기부전 환자 34% 연세우노비뇨기과 이홍우 원장은 “당뇨병이 있을 시 정상인보다 대략 10~15년 빠르게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며, 당
한국의사검도회(회장 김철용)는 오는 2월 4일 오전9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체조관에서 ‘제6회 의사-의대생 검도대회’(대회본부장 윤현구)를 개최한다. 대회는 남녀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나누어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전국 17개 의과대학이 참가하고,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의사검도회 관계자는 “검도대회는 의사검도회의 가장 큰 행사이며 검도를 사랑하는 의사간의 이해와 교류증진은 물론 의사검도회가 뻗어나가는 큰 근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의사검도회가 주최하고 CJ홈쇼핑, 현대약품, 한국쉐링, 일동제약에서 후원한다. 한국의사검도회는 초대회장인 김한겸 선생(고려대 교수, 검도6단, 서울시 검도회 부회장)를비롯해 검도를 좋아하는 200여명의 의사회원이 가입해 있다. 두 달에 한번씩 서울 및 경기지역 검도장을 오가면서 약 20여명 가량의 회원들이 합동연무를 하며 교검지애를 나누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현재 산재요양환자에 국한된 단순 재활치료를 넘어서 산재요양환자 전문 재활치료 및 지역사회 근로자와 주민에게 의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이덕진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장은 병원의 중점추진 사항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병원 경영 목표로 “신뢰 받는 산재보험 시설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정립을 정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문·특화로 고객만족을 지향하고 *경영효율을 극대화하며 *조직일체감을 확립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이 원장은 부임 후 의료여건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화를 위해, 산재요양환자 뿐만 아니라 지역 근로자와 주민을 포용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내외 고객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 반영(feed-back)하고 *전 직원 의식개혁과 인화단결을 바탕으로 경영혁신 이룩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중점 추진과제와 관련 이 원장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3대 회장에 유승흠 연세의대 교수가 선출됐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지난 26일 오후 5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유승흠(연세의대 예방의학) 교수, 부회장에 조승열(성균관의대 기생충학)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유승흠 교수는 “지금까지 의협과 의학회 등 의료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체득한 경험과 그 간 국내외 여러 사회단체에서 활동한 경륜, 의료정책과 관리분야를 공부해 온 지식을 한데 모아서 의학한림원이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의 미래를 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고, 의학 및 의학관련 분야에서 20년 이상 학술 연구에 정진해 온 34명의 교수, 그리고 7분회(치의학․약학․영양학․간호학․보건학) 정회원으로 처음 위촉된 3명의 간호대학 교수(이은옥, 김수지, 최명애) 등 총 37명의 신입회원에게 회원인증서를 전달했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의 석학을 구성원으로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진흥 창달과 선진화를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사업을 행함
다국적 제약사가 장악한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탈환하기 위해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낸다.동아제약 자이데나가 출시 1년여만에 급속한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가운데 종근당과 SK케미칼이 2월과 6월 각각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를 출시한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화이자, 릴리, 바이엘 등 다국적 제약사와 동아제약, 종근당, SK케미칼 등 국내 제약사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종근당은 바이엘의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최근 새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야일라(Yaila)’를 2월초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제2의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SK-3530’에 대한 제3상 임상시험을 상반기 중 마무리짓고 늦어도 6월말까지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3상 임상시험은 최적의 용량과 제형을 주로 검증하는 최종 상품화 단계다.이로써 올 국내에서 시판되는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모두 6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밖에도 한미약품, 일양약품, 제일제당, 엘지씨아이, 삼양사, 새한제약 등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의 상품화를 추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연간 고혈압 425만명, 당뇨병 175만명이 진료를 받는 등 만성질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단이 발표한 2002년~2005년 만성질환 진료환자 추이를 보면 고혈압 302만명(02년)에서 425만명으로 32.9%가 증가했으며 당뇨병은 134만명에서 175만명으로 30.2%가 늘었다. 또 뇌혈관질환은 36만명에서 47만명으로 30.6%가 넘었으며 심장질환은 49만명에서 61만명으로 늘어 24.2% 증가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뇌혈관질환은 지난 3년간 30%이상 증가해 더욱 심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5년 만성질환자의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20세 미만은 의료급여의 당뇨병환자(1000명당 1.8명)을 제외하고는 1000명당 1명 이내였고 일반적으로 연령이 증가하면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 60세 이상은 고혈압의 경우 1000명당 374명, 당뇨병 138명, 심장질환 54.3명, 뇌혈관질환 51.3명이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nb
각 지역별 주사제 처방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처방률이 낮은 반면 영·호남 지역은 상대적으로 처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상기도감염 의원 시도별 약제평가 항목별 지표’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1분기에는 22.41%의 처방률을 기록했으나 2분기 20.83%, 3분기 17.51%, 4분기 17.58%로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였다. 경기지역 역시 각 분기별로 처방률을 살펴본 결과 22.38%, 20.53%, 17.35%, 17,15% 등으로 나타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인천의 경우 1분기 23.50%, 2분기 22.43%, 3분기 18.95%, 4분기 18.48% 등으로 나타나 역시 낮은 처방률을 보였다. 반면 전남의 경우 1분기 34.22%, 2분기 32.45%, 3분기 29.55%, 4분기 27.21%를 기록해 수도권 지역보다 높은 처방률을 나타냈다. 또 경북은 분기별 처방률이 각각 43.15%, 39.82%, 34.41%, 35.17%로 나타났으며 경남은 분기별 처방률이 3
직장인 최모씨(여·45·완주군 봉동읍)는 지난주 20여일 동안 앓던 독감이 폐렴으로 이어져 직장까지 결근하고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최씨는 “연초에 시작한 독감 증세가 20일 넘게 이어져 폐렴까지 걸렸다”며 “약을 조금만 소홀히 해도 전신 통증과 기침이 멈추지 않더니 결국 합병증까지 왔다”고 말했다.최씨가 입원한 병실에는 최씨 이외에도 20∼50대의 독감 환자가 2명 더 있었다.지난 12일 질병관리본부의 독감주의보 발령 이후에도 독감 환자가 꾸준히 발생해 응급실과 입원실이 만원을 이루고 있다.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외래환자 도내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이 지난해 50주(10∼16일) 0.45명에서 51주(17∼23일) 1.54명, 52주(24∼30일) 2.15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또 올해 1주(지난해 31∼올해 6일)에는 4.82명까지 늘어나 지역의 유행기준을 넘어섰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당분간 독감이 전국적으로 유행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난 12일 전국에 독감주의보를 발령, 만성질환자와 노인·임산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과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당신의 간암 발병확률은 22%로 고(高)위험군입니다. 전문가 지시에 따른 빠른 치료가 필요 합니다.”자신의 병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특히 암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발병률을 보이는 간암에 대한 ‘조기 진단프로그램’을 최근 가동, 간암 조기진단과 환자의 경각심을 높이는데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간암 조기진단 프로그램은 외래진료실을 찾은 환자의 나이, 간질환 병력, B형 및 C형 간염여부, ALT 와 AFP 등의 간 효소치,간 초음파 검사결과,음주습관 등 10개 간암발병 위험인자 항목 담당 의사가 확인하여 각 항목을 간단히 클릭하기만 하면 쉽게 위험도를 판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환자들은 각 체크된 위험지수 항목이 합산되어 간암 발병률 저위험군(5%이하), 중간, 위험군(5-15%),고위험군(15% 이상)으로 구분되도록 돼 있다.이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 팀장인 한광협 교수(소화기내과)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첫 실용화된 간암 조기진단 프로그램으로 각 위험도에 속하는 환자별 선별검사와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 간암조기 진단프로그램은 지난 1990